'너희는 우리랑 친하니까 특별히 유사백인 취급해줄게'
1960년대, 당시 주영한국대사로 있던 김용식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주영남아공 대사를 만납니다.

남아공은 한국전쟁 당시 국군을 도운 우방이었지만, 근 수십년간 극단적인 인종차별 정권, 즉 '아파르트헤이트' 정부가 집권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한국이 외교관계 개선을 위해 대사급 인물을 주영남아공 대사관에 파견했다는 사실에 남아공 당국은 크게 기뻐했습니다.

"와오!! 역시 한국이야! 우리가 6.25때 공군지원했던걸 기억해줬구나!! 우리가 지금까지 공식적 관계를 안 맺은게 오히려 이상할 지경이라구"

(벌써 그때도 니들 인종차별이 너무 심해서 못맺은거잖아 ㅅㅂ.....)

"68혁명 터지고 니거나 칭챙들에게도 인권이 있다느니 하는 프랑스나 깜둥이를 성공회 남아공 교구 주교로 앉혀놓느니 하는 PC충들에게 잠식된 영국보다 니들이 낫지! 그런 너희들에게 선물을 준비했어!"

"오 그게 뭔데요? 관세자유협정이라도 맺어주심?"

"하하! 그것보다 좋은 제안이지.... 이번 국교정상화가 이루어지면 우리 정부는 이제 한민족을 명예로운 <유사 백인>으로 인정해줄게!"

"??????? 유사... 명예 뭐요??"

(ㅎㅎ 쟤도 좋아하나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들어나 봅시닼ㅋㅋㅋㅋㅋ"

" 순수 백인 혈통에 노란물 들면 안되니까 인종간 결혼은 안되고, 시민권을 따도 투표권은 없겠지만 무려! 백인 식당이랑 백인 화장실, 백인 대중교통을 탈 수 있어!!

"와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ㅁㅊㅅㄲ들이네ㅋㅋㅋㅋㅋㅋ 이게 외교적 모욕이 아니라 진심 선의에서 나온 말이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

"야 그래도 쟤내가 니들한테는 싸게 부른거임ㅋㅋㅋㅋ 우린 남아공 철강 수십만톤 사줬더니 그때서야 명예백인 달아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시발.... 내가 낳은 자식이긴 한데 진짜 그레이트 씹새끼네;;.... 한국아, 쟤내랑 뭐 같이 할거 아니지?(실제 영국 외교부는 남아공과 한국의 대사간 면담 내용을 듣곤 '봤지? 쟤내 상종하면 안됨'식의 조언을 함)


(김용식 회고록 : 새벽의 약속 중에서)


"뭐지? 명예 백인 해주겠다는게 왜 문제임? 니거새끼들이랑 다르게 사람 언저리로는 대해주겠다니까?"

"첫째로, 니들 그 유사백인 칭호 받으면 우리가 유엔 가입할때 반대표던질 아프리카 국가들이 한트럭임"

"현재(60~70년대)기준 우리도 아직 남부에서 흑인 목매달고 린치하는 새끼들이 있긴 하지만 우리기준에서도 니들은 선넘었어. 한국이 남아공이랑 수교하면 이놈! 할거임"

"시발....."

<이 '얼굴색 하나로 우방국을 단교국으로 만드는 애미애비 피부가 하얀게 인생 최대업적인 희대의 ㅂㅅ' 남아프리카 '연방' 공화국 국기는 현재 아프리카권에서 나치 상징과 함께 혐오표현으로 지정되어 교육과 비판목적 이외 사용할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