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을 항상 보기만 하다가 글 한번 올려봅니다 ~
예전에 일본의 도시에서 의사로 일하던 할아버지가 있었는데 어느 산속의 작은 마을로 부임하게 되셨대.
그때 할아버지의 손자가 아들내외와 함께 도시에서 살고 있었는데 얘가 기관지가 좋지 않아서 고생중이었는데 할아버지가 할머니가 그 산속의 마을로 내려가는 김에
아들내외는 공기좋은 시골에 자기들 아들도 잠깐 요양을 보낼까 싶어서 - 내용 수정 다시 녹음
손자도 할아버지 할머니를 따라 같이 내려갔다고 하더라고
손자의 나이는 그떄 당시 6살이었대
근데 할아버지와 할머니 그리고 손자가 마을에 처음 도착 하자마자 그 마을 사람들이 이상할 정도로 대환영하며 맞아주었다고 하더라고
할아버지는 처음 방문했는데 너무 큰 환영을 해주길래 좀 의아하게 생각하다가 뭐 시골인심이 좋은가보지 별 생각 없이 넘어가셨대
그 후에 지역을 지켜주는 뱀신이라는 뱀 동상이 있는 신사 앞에서 아주 성대한 축제를 열어주었다고 그러더라고
그러면서 마을 사람들은 뱀심의 가호가 있을거라면서 현관과 뒷문에 큰 방울이 붙은 무언가를 세워주었대
그리고 뱀신의 축복이 깃들어 있는 물건들이라며 작은 방울과 몇가지 무구들 또한 주었는데 옛날 신사에서나 썼을법한 오래되어 보이는 물건들 이었다고 하더라고
뭐 그 후에 할아버지 할머니 손자는 자기들이 머무를 집으로 가 살펴 보았는데 진료소와 관사를 겸하는 완벽하게 새 건물이었어
일부러 새로이 터를 닦은 곳에 지은집이라고 마을 사람들이 말을 해주더라고
뭐 그 후에 할아버지는 마을에서 의사일을 하고 손자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놀게 되었는데
시골의 맑은 공기 덕분인지 손자의 천식발작은 금새 안정되어 갔어
그 얘기를 들은 마을 사람들은 이게 다 뱀신 님 덕분이라고 손자에게 줄지어 말해주었어
손자도 순박하고 친절한 마을 아이들과 노는것도 좋아했었대 -말이 좀 빠르게 녹화됨
근데 그렇게 좋은날도 얼마 안가서 이내 곧 이상한 소문을 손자가 들은거야
매일 같이 놀던 마을의 한 아이가 손자에게 뱀신님이 곧 맞이하러 올거라며 손자를 부러워 한다는 말은 했다는 거야
그 얘기를 들은 손자가 할아버지 한테 와서 그 얘기에 대해 물어봤는데 할아버지는 그냥 시골의 동네 아이들 떠도는 얘기 정도로 생각하고 신경쓰지
말라고 말해줬다고 해
근데 손자가 생각해보니깐 매일 해가 지고나면 집 전체를 무언가가 꽉 조이는듯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는게 생각난거야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두분 다 원래 나무집이란건 새로 지으면 그럴수 있다면서 웃어넘기셨지만 손자는 한번 신경쓰기 시작하니깐 점점 무서워 졌다고 하더라고
그러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손자는 뱀신님이 맞이하러 온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게되었어
무더연 여름 태풍이 다가오던 어느날 밤
도시의 집에 있다던 아빠랑 엄마 형이 얼굴이 하얗게 질려서는 할아버지 할머니 손자를 데리러 황급하게 마을로 내려온거야 - 빠르다 다시 녹음
할아버지랑 할머니는 느닷없이 내려온 아들 내외를 의아해하며 맞아주었는 데 얼굴이 창백한것을 보고 굉장히 놀라셨다고 해
이때 며느리가 빨리 지금 당장 여기서 나가야만 한다면서 3명을 황급하게 차에 태워서 급하게 그 마을에서 도망쳤어
다음 날 지역을 강타한 태풍에 의해서 산사태가 일어났는데 마을은 그대로 그 산사태의 토사속에 파묻혔다고 하더라고
다만 단 한채가 파묻히지 않고 멀쩡했는데 할아버지 내외와 손자가 머물던 진료소만은 멀쩡했다는 거야
근데 그 모습이 실로 괴상한 모양인거야
모든 창문과 문이 안에서 밖으로 나올수 없게끔 빗장과 쇠사슬 꽁꽁 묵어놓은거야
눈치가 있는 사람이라면 여기서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당연히 할거야
그래 마을사람들은 할아버지 할머니 손자 이 세명을 마을의 뱀신의 제물로 바친거야
작은 방물과 함께 건네준 무구들 또한 제물이라는 것을 상징하는 표식이었다고 하더라고
하지만 제물이 뱀신이 오기전 도망치고 말았으니 당연히 뱀신입장에서는 크게 화가났겠지 - 어색하다 다시녹음
마을 전체가 태풍에 휘말려 토사에 파 묻힌건 그게 이유가 아닐까 싶어
약속을 어긴데 대한 벌을 받
3명을 제물로 바쳐서 안도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마을사람들은 굉장히 큰 폭풍에도 차로 1시간밖에 걸리지 않는 대피소로 가지 않고 있다가
모두 자기 집에서 흙더미에 깔려 죽었다곤 해 - 빠르다 다시 녹음
일본의 실제 산요우 지방에서 있었던 일이래
https://vkepitaph.tistory.com/1052 - 괴담의 중심 블로그 괴담의 중심 - VK's Epitaph (글)
괴담이나 미스터리한걸 듣거나 읽는걸 좋아해서 한번 취미로 녹음해봤습니다~~
좀 많이 구리지만.....
너무 불편하시면 자체삭제 하겠습니다~~
아이 뭐야 깜짝이야 왜 내 블로그야
이런 이야기가 더 필요합니다
이런 이야기가 더 필요합니다
괴담의 중심 블로그 괴담의 중심 - VK's Epitaph (글) 이분 유명하네요 ㅋㅋㅋ
아이 뭐야 깜짝이야 왜 내 블로그야
ㅋㅋㅋㅋㅋ
오히려 환영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