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2살 지방에서 사는 31살 요린이입니다.
그냥 오늘 쉬는 날이고 고민이라고 해야하나 생각이 많아 가지고 눈팅 만하다가 고민이 아닌 넋두리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 인생과정은
20살에 워킹홀리데이로 일본에 넘어가서 첫 아르바이트로 초밥집에 들어가 비자가 끝날때 까지 그 초밥 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한국으로 돌아와 일식 요리를 한사람 입니다.
22살때 한국으로 돌아와 28살까지 막내 생활하면서 주6일에 13시간 14시간적으로는 일한것 같아요. 엄청 치열하게
쉬는시간에 안쉬고 일하고 안가르쳐주니까 어깨 너머라도 배울 려고 노력을많이했습니다.
이제 31살이지만 기술적으로나 마인드 적으로나 성장했다고 느낍니다.
지금 31살 9년차 지만 지금도 아직도 쉬는 시간이 아깝습니다. 칼이라도 하나라도 더 갈고 하나라도 더 배울 려고
아무래도 욕심이 많아서 그런거 일수도 있습니다 하하하
지금은 요식업이 대우가 좋아져서 주5일제로 일하지만 먼가 쉬는날에도 불안하고 그러는 것 같아요 어떻게 쉬어야할지 모르겠고요
항상 바쁘게만 살아와서 그럴지도 모릅니다. 항상 불안해요
이제 좀 막내를 벗어나서 이 지방에 최고급 가격 오마카세에서 차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물론 월급도 300 초 중반 받고 있구요
그전에는 캐쥬얼 판 초밥집 갓포 다이닝 에서 일을 해 왔습니다.
제가 고민 인 건 지방에서는 경쟁을 하긴 했지만 서울 만큼은 비교가 안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은 그만큼 치열한 경쟁 사회니까요..
내년 목표는 내년 여름 되기 전에 32살 늦은 나이지만 서울로 상경해볼려고합니다.
서울에서는 어디 스시야 어디 가이세키 출신이 이름값이고 네임드 가 되니깐요.
모은 돈은 으로는 서울 보증금 내기도 힘들겠지만.. 그래도 해볼 려고요 경쟁 사회에서 뒤쳐지든 나가 떨어지든..
많은 고민이고 걱정이 듭니다.. 내가 잘 해왔는지 .요리를 계속 할수 있을건지
오랜만에 생각이 많아서 고민 상담방에 고민을 올리네요 혹시 봐주시는 분들께 미리 감사를 올립니다.
요리는 잘 모르지만 자신의 현재 영역에서 높은 수준에 도달했으면 더 높은 곳에 부딪혀 보는게 맞고 성공하든 실패하든 좋은 경험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글에서 느껴지는 열정만 봐도 성공하실 것 같네요. 여기 고민게에서 이런 건강하고 의욕적인 글은 오랜만에 보는듯. 화이팅입니다.
저는 취사병부터 시작해서 외식업 짧지만 회사구내식당 중국집 맥시칸요리등.. 경력은 안되지만.. 많이 떠돌아 다녔습니다 9년 차면 잘 버티고 열심히 살아 오셨네요.. 내년에 더 심각하지만..경기불황 언제 잡힐지 모르겠지만... 외식업의 끝은 결국 내 장사를 시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20년 경력 호텔 주방장도 결국에는 독립해서 본인 장사를 하시더라고요 당연히 배움에 끝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할 수 있다면 내가 스스로 모험 해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응원합니다
이분 말씀이 맞아요 자기 가게가 아니면 결국 어디 출신이다~ 이런거는 소용없습니다 가게 잘나가면 월급올려준다? 이런거 없습니다 열심히 자기 가게를 구상하면서 부동산 알아보시고 인테리어, 메뉴, 타겟 소비자층 이런걸 공부하셔야 합니다 요리공부말고 시간날때마다 근처 매장을 둘러보고, 월세는 얼마인지 보증금은 얼마인지 등등을 알아보세요
찌질력과 냉소가 넘치는 고민게시판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개념 고민글과 그에 어울리는 개념 댓글!!
멋진분이시네요. 다른 분들에게 좋은 모범이 되실 것 같습니다.
요리는 잘 모르지만 자신의 현재 영역에서 높은 수준에 도달했으면 더 높은 곳에 부딪혀 보는게 맞고 성공하든 실패하든 좋은 경험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글에서 느껴지는 열정만 봐도 성공하실 것 같네요. 여기 고민게에서 이런 건강하고 의욕적인 글은 오랜만에 보는듯. 화이팅입니다.
힘들면 지방으로 다시 오면 됨.. 님도 네임드 때메 가는거인 만큼..1년이상 일했으면 네임드는 챙긴거죠 뭐..
너무.. 멋있으시다..
고민이 아니라 이미 마음은 정했고 응원이 필요하신 것 같네요 20살부터 진로 정해서 외길 타신 것만 해도 대단한데... 32살이 사회 초년생으로 그렇게까지 엄청 늦은 것도 아니고, 게다가 그 나이에 경력이 이미 12년이니 걱정하실 건 없을 듯요 창업하시는 것도 아니니까 너무 부담 갖지 말고 도전해 보세요
지옥도에서 잘버티고계시네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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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력과 냉소가 넘치는 고민게시판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개념 고민글과 그에 어울리는 개념 댓글!!
저는 취사병부터 시작해서 외식업 짧지만 회사구내식당 중국집 맥시칸요리등.. 경력은 안되지만.. 많이 떠돌아 다녔습니다 9년 차면 잘 버티고 열심히 살아 오셨네요.. 내년에 더 심각하지만..경기불황 언제 잡힐지 모르겠지만... 외식업의 끝은 결국 내 장사를 시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20년 경력 호텔 주방장도 결국에는 독립해서 본인 장사를 하시더라고요 당연히 배움에 끝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할 수 있다면 내가 스스로 모험 해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응원합니다
인생에정답은없다
이분 말씀이 맞아요 자기 가게가 아니면 결국 어디 출신이다~ 이런거는 소용없습니다 가게 잘나가면 월급올려준다? 이런거 없습니다 열심히 자기 가게를 구상하면서 부동산 알아보시고 인테리어, 메뉴, 타겟 소비자층 이런걸 공부하셔야 합니다 요리공부말고 시간날때마다 근처 매장을 둘러보고, 월세는 얼마인지 보증금은 얼마인지 등등을 알아보세요
고민 게시판에서 처음보는 정상적인 고민이네요; 젊으시니 도전의 실패나 성공 따지지 마시고 시도해보시길요! 나중에 결혼하고 가장이 되면 그런 도전의 선택조차 못하는 때가 오니까요.. 진인사대천명이라.. 내가 할수있는 모든걸 끝내면 하늘이 뜻을 내려 주십니다 좋은결과 있우실겁니다
목표 성취 잘되시길 바라며, 저도 응원합니다!
향상심을 가지고 있고, 높은 목표의식이 있으시니 뭘 해도 잘 되실 겁니다. 서울이 경쟁이 치열하다지만, 그만큼 다른 기회도 많이 생길터이니 좋은 앞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원하는걸 찾아 가야함 돈벌고 싶다? 돈많은 동네에서 일해야함 - 아래서 푼돈모아 부자되기 어려움 내가 하고 싶은걸 하고 싶다? - 남들이야기 들을 필요없이 내가 하고 싶은데로 가야함. 그런데 모든게 내가 정해야하 때문에 가다가 흔들릴거 같은면 이거 선택하면 안됨 일하다가 보면 느낄수있는 어떠한 전환점을 만났을때 매몰비용이 무서워 길을 바꾸지 못하면 안됨. 운전하다보면 옆차선은 쭉쭉 빠지는데 기다린거 가까워 끝까지 가보니 내가 가려는데가 아니라 딴데가는길을을 가면 시간 낭비하는 경우가 있음 그렇게 쓸데없이 시간 날리면 안됨 잘되길 바람
멋진분이시네요. 다른 분들에게 좋은 모범이 되실 것 같습니다.
잘 하고 있음. 몸관리를 소중히 하세요.
업계 10년차면 요린이라고 볼 순 없는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해오셨다면 나름 베테랑이라도고 자부할만한 경력이라고 생각해요. 1만 시간의 법칙을 절대적으로 믿는 편은 아니지만 그 시간의 곱절의 곱절을 배우며 일하셨으니 분명 그럴거라 여깁니다. 한결같고 성실하고 겸손한것도 나아가는데 강력한 마인드셋이되지만, 본인 실력과 위치를 잘 아는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자부심을 가지고 나아가시길바랍니다.
오 착실하게 경력 쌓아가며 성장하는 모습 너무 멋지네요ㅎㅎ 오너 쉐프까지 잘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오랜만에 좋은 기운 느껴지는 글이라 스크랩 해뒀습니다 동생도 요리 쪽을 하고 있어서 체력적으로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삶의 굴곡이 있을 때마다 지금 마음과 열정을 잊지 않고 쭉 뻗어나가시길 바랍니다
열심히 사는 사람이 루리웹에다 고민상담을 해?!
사실 이게 정상적인 사람의 고민글인데 루리웹 고민게는 진짜 본인 찌질력을 자랑하고 싶은 관종들이 너무 넘쳐났었음.
열심히 잘 살고 있는 모범생이구만. 뭐가 고민인겨.....
열심히 사셨네요. 꼭 원하시는 바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멋있따
고민을 말하는 것인지.. 자랑을 하고 싶은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