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달에서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경우

[황달해봐라 강등아]

방사능에 노출되서 필름이 전부 타버릴까요?

체르노빌 사태 관련 사진들의 상당수가 방사능에 의해 필름이 탄걸로 기억하는데

특수장비가 아닌 일반 카메라일 경우에는 촬영을 한다치더라도

인화는 불가능하겠죠?

[Dr.Pepper]

일단 달 자체는 방사능오염지역이 아닙니다

결론은 제대로 찍힙니다

체르노빌은 인류 역사상에서도 엄청난방사능이 뿜어져나온 사고입니다

[반성하고있어요]

목성이라면 영향이 갈 수 있습니다. 목성에서의 방사능 수치는 우리가 다가가기만 하더라도 신체가 전부 녹아버릴 정도로 끔직하거든요. 그런데 그런 목성의 한복판이 아니라 달의 한복판이라고 한다면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달은 목성처럼 방사능 수치가 엄청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제대로 찍힐 확률이 높습니다.

[국민총행복당]

아폴로 계획 당시의 사진들이 전부 필름 카메라 라는것만 봐도 답 나왔죠.

[육두구정향]

달 = 대기없음, 우주방사선 막아줄 방패가 전무함. 우주방사선이 필름 다 태움,
결론: 별도의 특별한 장치가 없는 필름ㄱ카메라로는 사진 못 찍을듯,

근거: 장거리 비행기만 타도 엑스선 촬영보다 더 높은 강도의 방사선에 노출됩니다. 기껏해야 고도 10,000 m 인데도.
대기자체가 아예 없고 반알렌대 같은 것도 없는 달 표면은 우주방사선에 직격당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