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이사를 하면서 TV를 장만 했습니다.
독거노인이 될 예정이기 때문에 가전풀세트를 사면서 예산의 상당부분을 TV에 쏟아내기로 하고도
막상 매장가서 상담하다보니 한급 정도 더 올리게 되더군요.
해서 LG OLED 77C3를 구매했습니다. 당초에 TV장이나 기타등등을 75인치 마지노선으로 잡았는데,
2인치 더 큰 TV를 구매하고 배송받아보니 거실 벽을 거의 뒤덮다시피하는 느낌이 들고,
TV장도 양옆으로 5cm씩 정도만 남아서 참으로 그득그득한 답답스러운 느낌이더군요.
어쩌겠나요. 이미 저질러버려서 그냥 매립느낌으로 설치하고, PS5는 TV장식장 서랍으로 직행했습니다.
대략 2~3일 정도 영화도 보고, 게임도 하고, 체험삼아 다큐도 돌려봤습니다.
돌비 비전을 출력해주는 애플TV의 컨텐츠도 돌려보고, 이래저래 굴려본 결과...
제가 막눈인지는 몰라도 나란히 두고 쓰지 않는 이상 OLED의 장점은 생각만큼 크게 느껴지진 않네요.
일반 LED 패널을 쓰는 29인치 아수스 게이밍 모니터와 32인치 무늬만 HDR지원인 LG 보급형 4K 모니터로만 쓰다가
OLED TV를 쓰는데도 색감이나 화질에서 오는 장점은 크게 못 느꼈어요.
무늬만 HDR인 모니터의 밝기가 생각보다 좋았고, 단지 블랙이 OLED만은 못 한데, 그래도 각각 놓고 보면,
체감이 크지는 않았습니다. 나란히 두면야... 뭐...
다만, 다큐는 급이 다른 느낌이긴 했는데... 이게 화질이나 색감보다는 '크기'에서 오는 입장감인것 처럼 느껴집니다.
대화면을 근거리 시청하니 뭐랄까... 일반상영관과 아이맥스상영관 차이 처럼 입장감 차이가 느껴지더군요.
뭐... 사실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막 느껴지진 않고, 다큐에서 확연히 차이가 낫고,
특히 게임은 박력이 다릅니다.
우선 시청거리 1~2M 이내에 32인치 모니터는 뭔가 부담스럽기 직전의 크기였고, 29인치는 딱 편안하다 느낌이었는데,
시청거리 2~3M인 77인치는 부담스럽지만 입장감이 차원이 다르더라고요.
가령... 그래픽도 후진 RDR 1편 스위치판을 돌려도 기존 모니터 환경에서는 검지손가락 두겹만한 케릭터를 보면서 게임을 하는데,
77인치에서는 주먹만한 케릭터가 보이는 느낌입니다. 이미 옛날옛적에 플레이했던 RE2도 케릭터가 팔뚝만한 느낌이라
어딘지 더 다이나믹하게 와닿더군요.
그간 최대 50인치대 까지만 보다가 70인치 이상 디스플레이를 보니... 거거익선... 옳습니다;
모니터4k와 대형tv 4k는 완전히 다릅니다
첨엔 다 그래요 근데 역체감 하는 순간 무릎을 치게 될 겁니다
크기도 크기지만 4k의 압도적인 화질 거기에다 대형사이즈라 4ktv로 게임해보면 모니터로 못합니다 ㅎ 모니터로 그래픽 화질운운하는 사람들은 우물안 개구리입니다
전 인터픽셀 32인치qhd 쓰다가 65g3 로 바꿧는데 엄청 체감했어용 hdr이 차원이틀린거같아여 작년에 스파이더맨땜에바꿧는데 상당히만족했는데 역시 공간과 쩐만된다면 큰게 짱인듯...
크기도 크기지만 4k의 압도적인 화질 거기에다 대형사이즈라 4ktv로 게임해보면 모니터로 못합니다 ㅎ 모니터로 그래픽 화질운운하는 사람들은 우물안 개구리입니다
그건 사람마다 다름 나처럼 큰 화면 보다 작은 화면에서 더 만족하는 사람도 많음
모니터4k와 대형tv 4k는 완전히 다릅니다
축하해요 34평인데얼마전 75인치샀는데 크다느꼈는데 지금딱이네요ㅋ
이제 990d 만 세팅하심 되겠네요
첨엔 다 그래요 근데 역체감 하는 순간 무릎을 치게 될 겁니다
전 인터픽셀 32인치qhd 쓰다가 65g3 로 바꿧는데 엄청 체감했어용 hdr이 차원이틀린거같아여 작년에 스파이더맨땜에바꿧는데 상당히만족했는데 역시 공간과 쩐만된다면 큰게 짱인듯...
저도 이번에 77g3 거실에 들였습니다. 한달되어가는데 벌써 크다는 생각이 안듭니다 ㅋ
루리웹이 화질이 더 중요하다는 여론인데, 영화카페나 드라마카페나 보면 압도적인 크기가 맞아요. 개인마다 정답이 다르겠지만 , 개인적으로도 화면 크기의 몰입감이 훨씬 크죠
여러번 얘기 됐지만 사람들은 화질에 따른 차이를 잘 못 느낍니다. 인터넷에선 200ppi 300ppi 얘기하지만 현실은 70-80ppi만 되어도 만족해요.
전 느낌 ㅋㅋㅋ 워낙 바로 앞에 붙어서 하는 걸 좋아햐서 6인치짜리 스마트 폰에서도 화질차이가 느껴지는데 못느낄리가
님같은 분이 소수이니 대화면 4k가 팔리는 거죠. 인치 늘어날수록 ppi 엄청 떨어집니다. 55인치도 80밖에 안 돼요.
제가 게임임생에서 가장 놀랐던건 75인치에서 85인치로 넘어갈때였습니다 80인치 이상에서 신세상이펼쳐집니다
진짜 티비는 거거익선이 맞는듯해요,,,저도 이사하기 전까지 55인치 쓰다가 이사하면서 친구 줘버리고,,,이사하자마자 75인치로 바꿨는데,,,, 와 소리 절로 나오던데,,,,그런데 그것도 6개월지나니 별로 인것같아서 6개월만에 친구 또 줘버리고 저번달에 85인치로 바꿨어요,,, 바꾸자마자 꼴랑 10인치 차인데도 와~~~~하고 쓰고있는데,,,,지금 계속 맘에 걸리는게,,,, 기왕에 바꾸는거 100인치 할껄 하는 아쉬움이,,,,,이것도 아마 일년 못버티고 친구나 동생줘버리고 100인치로 바꾸지 않을까 싶네요,,,ㅠㅠ 진짜 티비는 무조건 커야함,,,
18년도에 oled 55인치 샀었는데 지금 화면 크기가 넘 작아요. 방에서 보는 건데도 65인치는 되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