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매니악하고 고난이도를 자랑하던 전차로 Go..
그 시리즈중 가장 대중적이며 누구나 쉽게 즐길수있는 난이도를 가진 파이널 시리즈를 즐겨봤네요..
파이널은 말 그대로 파이널.. 전차로 GO! 시리즈의 최종 작품이죠..
마지막 작품인 만큼 그래픽도 시리즈에서 가장 최강을 달리고 있으며..
각종 시스템등이나 인터페이스등도 전작과 비교하면 훨씬 우월함이 돋보입니다..
팀은 이 작품 이후 해체되었지만..근근히 리메이크작이 꾸준히 올라오는것보면 아예 미련을 버린것 같지도 않고;;
이후 제대로 된 정통 후속작이 없어서 참 아쉽네요..
파이널의 첫 승무기는..오사카 순환선 (大阪環状線) 으로 정했습니다..
오늘 승무차량은 오사카 순환 라인의 103계 차량..
역시 과거에 운행되었던 차량이네요..
물론 본편에는 신차량인 221계 223계 차량도 등장합니다.
오늘 운행할 구간은 오사카역에서 교바시역까지 운행...
비록 짧은 구간을 달리지만.. 야간운전이라.. 나름대로 운행에 애로사항이있을듯..
드디어 발차 시작..
오사카역 승객 승차율 30%
야간이라 그런지 승객 탑승률이 꽤 저조한편 인데..
차내에 승객이 없어 차체가 가벼우니 제동거리에 신경을 많이 써야할듯..
덴마역까지 384M..
파이널은 네비게이션 시스템이 있어.. 운행하기 편합니다..
네비게이션 시스템이 탑재된것이 아마 본편 시리즈 3때부터 였던가요?.;;; 기억이 가물가물함..
상황에따라 변동상황은 있겠지만..
파이널은 대체적으로 역진입 200M~ 100M사이에서 제동을 걸기 시작하면
대략적으로 정지선까지 거의 맞출수있습니다.. 브레이크가 잘들어서 제동하기 참 쉬워졌지요..
정지선에 근접하면 미터 단위가 센티미터로 바뀌면서 좀더 세밀한 정차에 신경을 쓸수있음..
교바시역 정차..
감점 없음..
승객이 3%나 빠져버렸네요..
45Km 유지속도로 다음역을 위해 발차..
마주하는 103계 열차..
사쿠라노미야역까지 400M
철교진입중..
이정도 거리에서.. 감속운행을 실시...
마지막 1~20m 사이에서 감속이 제대로 되지않아 마스콘 레버를 끝까지 올렸더니..
급브레이크로 인한 감점 10점 받아버렸네요..
하지만 파이널에서 이정도 감점은 게임을 즐기는데 거의 지장이없는수준..
그동안 즐긴 초대작 전차로 고 시리즈 생각하면 ㅎㄷㄷ..
벌써 마지막 역을 앞두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즐기긴 이 코스가 좋군요..
승객들은 점점 빠져나가고..
기관사도 지쳤을텐데 어서 운행을 완수하고 하루를 마무리해야죠..
종착역인 교바시역까지 700M..
교바시역 부근은 꽤나 번화가입니다..
시가지 불이 양옆으로 번쩍번쩍..
계기판에 서행가이드라인이 있으니 참 운행하기 편하더군요..
홍등가 사이를 달리는 103계 열차..
드디어 역전 진입..
마무리는 깔끔하게 정차해야..
승무 종료..
파이널 갤러리 모드에 수록된 오사카 순환선 103계 차량 사진..
노선의 상징 컬러는 붉은색 계열의 주홍색..
오사카 순환선은 (大阪環状線) 오사카 환상선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야마노테선과 마찬가지로 순환선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노선의 대부분이 고가로 이루어진것이 특징이죠..
오사카시의 도심부 각 지역을 달리는 순환선으로 역시 JR 철도 소속의 철도 노선이며.. 서일본 여객철도 소유,관리되고있는 라인입니다..
오사카 순환선 다이어그램 #05 / 103계 야간 승무 녹화 영상..
파이널은 역내 정차시 승객이 차내에 승차할때 차체가 흔들림을 재현...
그리고 전차 운행시 안내방송이 상당히 현장감있게 잘 재현해서.. 전작들보다 확실히 운행 하는맛이 살아있습니다..
와 이런게임도 다 잇네요 ㄷㄷ;
잘봤습니다 ㅎㅎㅎㅎ 플레이 동영상이 너무 매력있어요
'전차로 고' 시리즈 공식적으로 최신작은 DS로 나온 '야마노테센 편'이 있습니다. 전차로 고 시리즈를 계승하는 작품으로는 레일팬도 있죠. 근데 레일팬 마저도 몇년 전 대만 고속철도를 끝으로 감감 무소식...ㅠㅠ 저도 신작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기종이 뭔가요?
플스2 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