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 기동전함 나데시코 The blank of 3years 노려라 아이돌 마스터!

[맙튀]

새턴 꺼낸 김에 한번 깨봤습니다

개인적으론 나데시코 여성 캐릭터 디자인 중에선 이츠키가 제일 마음에 드네요

다른 누구에게도 보인적이 없는 깨끗한 몸에 벗은 등짝을 보아

더럽혀서 결혼 못하는 몸으로 만들었다하여

책임을 지기로 했습니다

책임을 지고 아이돌 매니저가 되었습니다

노려라! 아이돌 마스터!

...그 웃음에 속아버렸다...

메구쨩은 답없을만큼 제멋대로야

무슨 일만 있다하면 금방 삐져버리지 

싫은 일이 생기면 전부 다

『매니저가 나빠서야!』

라는 식으로 말하고

...아~아...

아! 큰일났다, TV 네오 토키오에 출현할시간이야

...왜 이러고 있는걸까...

호메이 걸즈!

개인적으론 불필요한 시스템인것 같아요...

음...나는 분명히 미카코 루트를 향해 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사미 귀여워요 아사미

어디나 아이돌 찌라시라는건 다 똑같나 봅니다

난 분명히 잘 가고 있었다고 믿고 있었는데...

보컬곡이 진짜로 나오는것도 신기한데

그것도 두번이나 나온다는게 신기했습니다

다 좋은데 너무 갑자기 뜬금없이 나오고...

결국 애 아버지는 누군지 불명이고...

OOO은 월프가 쓰러진 때의 일을 떠올렸다...

(월프의 주변에는 라 그룬의 관계자가 있었고 부외자는 가까이 갈 수가 없었을터다...

외상도 없었다는건 회장에 오기 전에 어떤 방법으로...)

그 순간 OOO의 뇌리에 아사미의 대기실에서 본 광경이 떠오른다

(...월프의 주사!! 그 주사 앰플속에 지효성 독같은게 들어있었던거야...!)

『잠깐, 두사람의 짐을 확인해봐도 되겠습니까?』

OOO은 아사미와 미카코의 소지품을 확인하고

독을 가지고 있나 찾아보았지만....당연한듯이 없었다

하지만 OOO에겐 한사람 더 수상하게 생각한 인물이 있었다...

『이케다씨 당신의 짐도 보여주실 수 있습니까?』

『...!』

이케다의 수첩 속에는 꽃 책갈피가 하나 꽂혀있었다

『...이건...덴드리움...? 그 잎에는 지효성 맹독이 포함되어져 있다는...』

『...이케다씨...!?』

OOO이 아사미의 대기실에서 봤던 월프가 주사를 하던 장면

그 때 이미 이케다는 지효성 독을 넣은 앰플과 바꿔치기 했던 것이다

그 자리에 울며 주저앉는 이케다

『...저는...군 홍보부에 있던 시절에 아사미를 연구대상으로 삼고있단걸 깨달았습니다

아사미는 아이돌로써 뛰어난 소질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도 그녀에겐 아이돌로써의 미래가 애시당초 존재하지 않는겁니다!』

『존재하지 않아...?』

『언젠가 아사미는 지원병이라는 설정으로 군을 위해서 지구의 영웅이 되어 죽는다

그런 시나리오가 이미 준비되어져 있었습니다

...정세가 변한 지금은 군비 확장의 기회를 만들 장기말이 될 거라는게 뻔합니다

하지만 그 계획을 타파하는건 일개 개인이 도저히 할 수 있을리가 없습니다』

『...그...그럴수가!』

『너무해!』

『그렇다면 저녀석을 죽이면 그나마 그걸 늦출 수 있을거라고...!』

『주사 용액에 독을...』

『...네...』

『...어쩌실겁니까?』

『...자수하겠습니다...』

『...이케다씨...』

『뒷일은 당신께 맡겨도 괜찮겠습니까?』

『네, 그녀들의 미래는 제가 쭉 지켜보겠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

극 종반 갑자기 아이돌 마스터에서 명탐정 코난으로 장르 변경...

어...어째서...?

그 뒤 OOO과 메구미는 급속도로 관계가 진전되어

서로의 필요성을 마음속에서 부터 실감하여

아이돌과 매니저에서 부부로 관계가 변하였다

즉 결혼했다...라는거다

『...말해두겠지만 평생 책임을 지게된 그런게 아니라고...』

『우후...쓰레기 갖다 버려줘!』

『다녀오세요!』

현관 앞에서 활기차게 손을 흔들며 OOO을 마중하는 메구미

『돌아올때 저녁 반찬도 사와줘!』

『.......』

(이렇게 되는거였을까...)

본능이 이끌리는대로 선택지를 선택하니 아이돌 루트로 빠지네요

개인적으론 어머니라던가 이네스나 유키나, 에리나, 이츠키를 공략하고 싶었는데...

아무튼 결혼하고 아내님의 심부름을 하게 되는 훈훈한(?) 엔딩

...근데 난 분명히 미카코 루트를 향해서 가고 있었을텐데

메구미 이벤트도 몇개 빼먹은것 같은데...아니 피한것 같은데...

어째서 나에게 이런 엔딩을...

이제 시간될 때 이것도 깨봐야겠네요...

전형적인 연애 어드벤처식 진행이던데 어머니 공략이 가능하려나...

[스턴]

헑 이거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결국 못했던거 ㅠㅠ 드퀘로 나온거는 했었는데 이거는 끝까지 못했어요,,,

[맙튀]

드캐용 더 미션은 해보질 못해서 나중에 기회되면 꼭 해보고 싶습니다

[맙튀]

추천 감사합니다
어머니는 언제 봐도 귀엽네요ㅎㅎ

[majinsaga]

실기샷은 추천! 저도 소장 중인 게임이긴 한데 제대로 돌려보질 못해서 이런 게임인 줄은 몰랐네요.

[맙튀]

추천 감사합니다
루트에 따라서 이야기가 전혀 다르게 진행되는게 상당히 재밌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