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SXFAN입니다.
MSX구하려고 삽질하다가 못구하고 대신 MD갖고 놀고 있는 MSXFAN입니다.
옛날 게임기.. 특히 롬팩게임기들은 광매체 게임기가 갖고 있지 못한 매력을 많이 갖고 있는 것 같네요 ㅎㅎ.
사실 MD는 너무 비싸고, "게임기"였기 때문에 집에서 플레이해 본 기억은 없고.. 대부분 오락실에서 플레이 해 봤지만.. 그래도 옛날 향수를 자극하는건 변함이 없네요.
오늘은 MD횡스크롤 액션 중, 남심을 자극하는 베어너클2를 플레이해 봤습니다.
언제나 어린 제 맘을 설레게 했던 SEGA 마크. 저 마크를 단 게임들은 다 재미있구나 라고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죠.
나름 공을 들인 오프닝... 지금 와서 보니 짧은 일본어긴 하지만 좀 오글거리네요 ㅎㅎ 4명의 젊은이가 분노를 주먹에 담고 우정과 평화를 위해 일어섰다~
베어너클~ 벌써 1992년 작품이네요. 제가 고등학생 때덩가...
블레이즈 이외에는 플레이해 본 기억이 없습니다 ㅎㅎ
베어너클1->2로 넘어가면서 가장 큰 변화와 업그레이드가 있는 캐릭터라고 합니다.
가장 큰 변화는 바로...
...
...
스타킹을 착용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특정 동작마다 밴드가 보입죠 ㅋㅋ
중간보스 간지르기 ㅎㅎㅎㅎ
그러다가 싸대기도 맞고..
pause를 누르지 않고 찍자니.. 이렇게 심심한 스샷이나 찍든가.. 얻어맞을 수 밖에 없더군요 ㅠ.ㅠ
나보다 더 잘 빠진 언니는 컴온~
그러다가 여왕님 채찍질~
이 자세도 해 보고~~
이런 자세도~ 취하지만.. 조크인거 아시죠? 스플렉스 들어갑니다~
얻어맞을거 각오하고 찍다보니 기울어졌네요 ㅠ.ㅠ
어쩔수 없이 머리채 붙들고 휴식 시간을 갖습니다.
아.. 제일 빡치는 보스가 나왔네요. 어려운건 아닌데 잡아서 던지기가 힘들어서 짜증남.
제일 좋아하는 스테이지.. 초록색 갈색 배색이 이뻐서 좋아합니다. pause까지 눌러서 서비스도 한 컷
여기서부터는 pause 안누르면 안되겠더라구요 ㅠ.ㅠ
.. 이 후부터는 스샷이 없슴다...
제 실력의 한계는 이 보스까지인거 같네요... ㅠ.ㅠ
사실 2주전에 왼손목이 부러져서 기브스를 하고 있습니다. 손가락은 움직여서 게임하고 있긴 한데... 사실 조작이 잘 안됨 ㅎㅎ;; 십자키를 검지손가락으로 누르고 있어요 ㅠ.ㅠ
이달 말에 기브스를 풀게 되니 그 때 다시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
진짜 실기로 보니 더 쩌는 그래픽,, 메가드라이브 최고의 벨트스크롤 액션게임이죠. +_+ 부상 중에도 눈 호강 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확실히 옛날에 에뮬로 할 땐 몰랐는데 실제 기기로 하니까 계속 하게 되더라구요 ㅎㅎ
방모인가요?
네, 소니 pvm-14m2e에 RGB입력입니다. 저렴하지만 레트로에서는 굿인듯 합니다.
메가드라이브는 확실히 rgb 출력하면 쩔죠 방모라 스캔라인이 찐하네요
그게 3를 재미있게 한 사람은 2가 별로고 2를 재미있게 한 사람은 또 3가 별로라고 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3는 게임 자체의 속도가 빨라진 감이 있는데 반면 박력 부분이 확 줄어버리는 바람에.....그래픽 부분이 좀 리얼한 스타일로 변경된 것도 약간 호불이 있었을듯요.
3에서 캐릭터 크기도 작아졌죠
3 지금 하는데 2보다 확실히 못하네요... 타격감이 제로로 변해버림...
작년인가 삼다수용 세가 3d복각 어카이브 시리즈로 1,2탄 멋지게 이식됐죠. 3도 나와줬음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