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도산한 옛 게임 제작사 토아플랜의 대표작 스노우 브라더스입니다..
어릴땐 동네 오락실 사장님 마음대로 게임 제목이 정해지는 케이스가 많았는데.. 이 게임도 역시 피해갈수 없었죠..
스노우 부르스라는 네임텍을 캐비넷 상단위에 붙혀놔서그때만 해도..
게임 내 흐르는 BGM이 부르스곡이구나 착각했던 꼬꼬마 시절이 있었는데..
나중에 영단어를 깨우치고 타이틀 로고를 다시 살펴 보니 부르스가 아니고 브로스(형제)였더라는..;;
얼마전에 한 스트리머가 이 게임을 갖고 추억을 팔면서 즐겁게 플레이 하는 모습이 보이길래.
저도 덩달아 너무 해보고 싶어져서 결국 못참고 100원어치 땡겨봤습니다..
20층 이후로 부터 난이도가 급격히 올라가지만.. 그래도 버블보블에 비하면 난이도가 비교적 쉬운편에 속하는 게임이죠..
후반부에서 많이 죽긴 했지만.. 어릴때 밥먹듯이 하던 기억과 감각이 여전히 손에 남아있는지 원코인 클리어가 아직도 되긴 하네요..
점수 아이템으로는 초밥류 먹거리가 무수히 많이 나오는데..
이건 개발자의 취향인지.. 어째서 눈사람들이 초밥을 먹어야하는지는 불명
전 어릴때 2를 동네 오락실에서 했었는데!그당시 어려웠지요!
이거 오락실에서 정말 잼나게 했어요 2탄은 플레이어블이 4명으로 늘어나서 좋았죠.캐릭터들 귀엽고 브금들도 좋았는뎅ㅋ 오락실 세대로서 추천
2는 원코인 가능! ㅎㅎ 유일하게 오락실에서 원코인 가능 했던겜이 이거포함 3원더스 에서 액션/슈팅 둘다 그리고 캡틴어메리카
원코인 클리어까지는 못해도 함께하면 거의 끝까지 갔던 죽이 잘 맞는 친구가 생각나네요. 님 덕분에 중학교 때 학원 끝나고 갔던 오락실의 추억이 떠올랐습니다. 잘 보고갑니다^^
이게 메가드라이브 판은 저거 깨고 추가스토리 있던가 함 알고있으시겟쥬
친구들과 힐링용으로 최고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