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게임의 진정한 재미는 차량 이용보다 직접 걷는 것.
산소마스크 아이템을 얻고 나면 특유의 간지폭풍 덕분에 항상 착용하고 다니게 됨
성희롱 아닌가 싶을 정도로 너무 가지 않았나 싶었던 장면....
이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무기. 쿠팡맨은 로켓런처도 씁니다.
간지폭풍 매즈횽
닥치고 내 말 들어
인상적인 순간들이 굉장히 많은 게임...
1회차 클리어까지 120시간 걸렸는데
게임에 빠져 있는 동안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몰입해서 했네요.
정말 너무 재밌었습니다.
코지마 감독이 생각하는 게임의 기본적인 재미 요소인
그냥 걷기만 해도 즐거운 게임성이
가장 극명하게 나타난 작품이 아닌가 싶네요.
뭐 따봉 같은 거야 부가적인 요소로 보일 정도로 데스 스트랜딩 자체만의 게임성도 매우 우수하고....
개인적으로 메탈기어 솔리드4를 인생겜으로 생각하는데 메탈4를 뛰어넘진 못하더라도
동일선상에 놓을수 있을 정도의 갓겜 같습니다.
저도 어제 엔딩 봤는데 온몸에 전율이 한번 쫘악 오더군여. 논란이 좀있긴 했지만 저한테는 올해 최고의 게임입니다
저도 어제 엔딩 봤는데 온몸에 전율이 한번 쫘악 오더군여. 논란이 좀있긴 했지만 저한테는 올해 최고의 게임입니다
공감합니다~~개인적으로 이번 세대 최고의 게임은 위쳐3라고 생각했는데 현 시점에는 데스 스트랜딩을 최고로 보여지네요.
게임은 재밌었는데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이 좀 별루였네요. 메기솔때 엔딩 스탭롤 후 짧은 무전으로 전하던 반전정도가 적당했던거 같은데 이번작은 너무 막나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런 부분이 호불호가 갈리는거겠죠. 저는 극호인쪽이라....
저도 클리어 하고 현자타임 와서 다른 게임이 손에 안잡히더군요. 재밌다는 스타워즈 하는데도 몰입이 안되서 하다가 중단...ㅡ0ㅡ; 힉스...저 놈, 에밀리 들쳐 업고 엉덩이를 툭툭 치던데...ㅎ 하긴 샘 볼따구도 혀로 낼름 했던 놈이라 남/녀 안가리고 희롱하는 캐릭이라 별 문제는 없을 듯한..0_0; 리얼타임 컷신 퀄리티는 정말 충격..그 자체였습니다. 현존 게임 중에 단연코 최고라고 할 만 했음!(데시마 앤진도 대단하고 그걸로 이정도 뽑아낸 코지마팀 실력도 대단함!)
저는 솔직히 데시마 엔진은 킬존쉐도우폴때부터 그닥이라고 생각했고 그나마 호라이즌때 볼만한 수준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데스 스트랜딩 보면서 이 정도면 최고 수준의 게임엔진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산소마스크는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얻나요?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얻는지?
아마 제 기억엔 스토리 진행하면서 강제로 얻는 아이템 중 하나였던 걸로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