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한글화 된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의 엔딩 파트를 다시 플레이 해 보았습니다.
엘리자베스의 잘려 있는 새끼손가락에 비밀이 숨겨져 있는 모양입니다.
하늘 도시는 말이 되고??
평행우주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엘리자베스
전세대 게임임에도 그래픽이 참 아름답습니다.
부커가 과거에 세례를 받은 적이 있는가 봅니다.
죽은 컴스탁이 아직 살아있다고 말하는 엘리자베스
부커는 자신에게 딸이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자신의 딸을 건네주는 부커
아직도 자신의 왜곡된 기억에 의존하는 부커
컴스탁의 탄생 자체를 막아야 미래에 발생할 비극을 막을 수 있다고 말하는 엘리자베스
이제서야 자신의 딸의 존재를 기억하게 되는 부커
차원의 문이 닫힐때 안나의 손가락이 잘리고 맙니다.
엘리자베스가 부커의 딸 안나였습니다.
루테스가 컴스탁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부커를 컴스탁의 차원으로 데려 온 것이었습니다.
차원을 이동할때 부커의 기억에 왜곡이 발생한 것이었군요.
이제야 부커의 기억이 온전해 졌습니다.
이 모든 일의 책임이 컴스탁에게 있기 때문에 컴스탁의 존재 자체를 지워버려야 한다고 말하는 부커
어째서인지 엘리자베스는 목적지 바로 앞에서 머뭇거립니다.
부커가 세례를 받는 순간으로 돌아왔습니다.
다른 차원의 엘리자베스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부커가 바로 컴스탁이었습니다. 부커는 이곳에서 세례를 받고 컴스탁이라는 이름으로 개명을 한 것이었습니다.
게임의 주인공인 부커는 세례를 받지 않은 다른 차원의 부커였던 것이었습니다.
점점 다가오는 엘리자베스들
세례를 받기 전의 부커를 죽임으로써 컴스탁의 탄생 자체를 막게 됩니다.
부커와 컴스탁의 존재가 사라지자 그들과 관련되어 있는 엘리자베스의 존재도 사라지게 됩니다.
평행우주론을 자연스럽게 녹여 놓은 스토리가 참 인상적이었던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입니다. 이번에 생각지도 못하게 한글화가 되어서 영문판일때는 이해가 쉽지 않았던 엔딩 부분을 다시 한번 플레이 해 보았습니다. 아주 약간 억지스럽긴 하지만 뒤통수를 후려치는 반전은 다시 봐도 소름이 돋게 하는군요. 처음부터 다시 플레이를 해봐야 겠습니다 ! 바이오쇼크 인피니티 처럼 뒤늦게 라도 한글화가 되는 게임들이 많아 졌으면 좋겠습니다~!
엔딩 파트 플레이 영상입니다.
자막 어떤가요? 구매하고 싶은데 자막이 개판이라는 말때매 고민되네요
사실 번역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번역할때 대본만 보고 번역을 한 것 같아요. 그래서 직역이 많아서 상황과 맞지 않는 경우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없는 것 보다는 나아요~
응? '더 부드럽게' 수정한줄 알았는데 그대로네요;;
번역 수준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히어링이 좀 되어야 완벽하게 이해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조금 아쉽네요~
업데이트 당일날 낮에....한글나오는 스위치판 인피니트 살까말까 고민했는데 사지 않고 고민하길 잘했네요 설마 업데이트로 한글이 될줄은 누가 알았겠냐고요 진짜 대박입니다 저도 얼른 다시 달려야겠습니다 허나 전작인 1편과2편이 한글이 아닌게 너무 아쉽습니다 ㅠㅠ 번역 안좋다는 말이 있다는데 음....그래도 조금이라도 알아듣겠죠 뭐...
상황과 관련짓지 않고 직역을 해버려서 결과적으로 오역이 되어버린 대사 번역이 좀 있긴 하지만 영문판일때 보단 나은 것 같아요~ 얼른 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