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세번째 던전 - 갱도입니다.
갱도라고 하는데 마치 로봇 공장 안에서 싸우는 느낌이 납니다.
총 2층으로 구성된 던전이어서 동굴보다는 짧다고 느껴지네요.
갱도의 가장 기본적인 적이라 할 수 있는 길치크.
움직임이 좀비같죠.
근접공격을 당하면 간혹 상태이상 슬로우에 걸려 모든 행동이 느려지기도...
동굴도 그렇지만, 트랩은 마지막까지 골치아픈 요소인 듯 합니다.
동굴 이상으로 많이 나옵니다.
갱도 1층에서 절대로 지나가야 하는 방.
닌자형 로봇 시노와 비트.
떨어져 있으면 기습공격을, 가까이에서는 2연타 칼날공격을.
그리고 시간을 질질 끌면 분신술을 쓰는 귀찮은 녀석들이죠.
개인적으로 판스온에서 가장 싫은게 어두운 방입니다.
어딘가에 불을 켜는 버튼을 찾아야해서 답답하죠.
드론형 에너미 카난과 카나딘입니다. 빨간색이 카난, 초록색이 카나딘으로...
일반적으론 카나딘만 나오는데 간혹 카난을 대장으로 무리를 지어 등장하기도 합니다.
대장인, 카난을 빨리 잡으면 통제력을 잃어버린 카나딘들이 플레이어를 향해 돌진해서 자폭을 시전합니다.
노란색은 시노와비트의 아종인 시노와 골드.
거의 비슷한데 골드는 분신술 대신 회복을 사용합니다.
두번째 던전으로...
첫번째 던전에 비해 뭔가 공기가 탁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가장 성능이 확실한 파이라라고 하는 포톤 블라스트입니다.
박력이 느껴지시나요? (...다, 당시 기준입니다)
길치크의 변종 더브치크.
길치크와 다르게 더브치크는 아무리 때려도 거의 죽지를 않는데
스샷의 노란색 긴 막대기가 달린 공중 부유물을 파괴하면
한번에 잡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 던전으로 가기 위한 열쇠중 마지막인 갱도의 세번째 기둥.
트랩 때문에 다들 이거 켜본 기억이 있을 겁니다.
갱도의 중간보스격인 갸란조. 유도형 미사일만 날리는 몬스터인데
체력이 적어지면 외부 갑판이 날아가는 연출과 함께 미사일의 공격력이 올라갑니다.
아, 진짜 너무하시네
3번째 던전- 갱도의 보스전 전송장치
볼옵트라고 하는 컴퓨터 생명체인데...
두번째 보스의 압박을 견뎌내고 갱도에 도달한 플레이어들이...
터무니없이 약한 것을 보고 실망했다는 비화를 갖고 있는 보스입니다.
체력이 너무 적달까, 다른 보스들에 비해 시시하게 끝납니다.
이제 에피소드1의 마지막 던전인 유적이 남았네요.
에피소드2도 던전이 네개로 이루어져 있어서 아직 갈길이 멀군요. 흠흠...
추신: 온라인 사설 서버에 접속하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ㅠ,ㅠ 크흑!!
사람들이 얼마 없다는게 문제이긴 한데 오프라인만으로는 얻지 못하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기쁘네요.
당시 갱도에서 이벤트로 바란츠가 어두운 방에 튀어나오면 방어구 벗고 달렸던게 기억나네요. 한대는 별로 안 아픈데 이게 연타로 맞으니 비명횡사 ㅋㅋ
방어구를 벗을 이유가 있나요? 벗으면 더 아프잖아요 ㅠ
맞고 자빠져야 연타로 안 맞거든요 ㅋㅋ
같이 온라인에서 한번 하시죠 ㅎㅎ 근데 다른사람이랑 하면 네트워크 이슈가 있어서 다른사람들이 렉걸린다고 하드라구요 ㅠㅠ wii에 usb랜카드로 랜선 꼽으면 에러가 나구요 ㅠㅠ
서버를 어디로 하셨어요? 저는 일본쪽 카즈하 서버로 하고 있는데 싱글로 요리조리 돌고 있는 중입니다. ㅎ 일본 사람하고 딱 한판만 했는데 그냥저냥 돌아가긴 합니다. 끊길 때는 혼자해도 끊기더군요...흐흑
추억이 게임 어디서 할수있나요
스샷의 버전은 큐브 버전입니다. 큐브 혹은 일판 위 갖고 계시면 할 수 있습니다 ㅎ
허허 실기를 아직도 소장하고 계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