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의 프리퀄이자 젤다 무쌍의 후속작인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 한국어판입니다. (이하 야숨무쌍)
야숨무쌍은 첫 공개이후 뜨거운 고구마였습니다.
야생의 숨결의 100년전 프리퀄이라는 매우 군침 도는 배경에 야생의 숨결 아트 디자인으로 영걸을 조작하며 무쌍!
기대감이 터지는 게임이였습니다.
하지만 닌텐도 젤다 게임 특성상 단순 프리퀄은 아닐거다 라는 묘한 아쉬움을 표하는 유저들도 있었습니다.
(야생의 숨결로 입문한 분들은 이외겠지만 닌텐도는 젤다 시리즈에 IF 를 매우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야숨무쌍은 코어 젤다 팬들의 예측대로 100년전 하이랄 배경의 IF를 가졌습니다.
하지만 무쌍 특유의 날림 스토리가 아닌 꽤나 진중하고 심도있는 IF 스토리라 "역시 닌텐도 이름이 들어가면 .."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야숨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젤다에게 아주 사소한? 경험이 있었으면 이야기가 많이 달라졌을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야숨무쌍은 그런 사소한 경험을 젤다가 조금 일찍? 경험함으로 바뀌는 IF 스토리를 그리고 있습니다.
무쌍이면 역시 액션이니 액션 이야기를 하자면 등장 캐릭터들 전부 최상급 무쌍 액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캐릭터는 적지만 캐릭터 액션의 차별성이 강해 생각보다 볼륨감있는 캐릭터 라인업으로 느껴졌습니다.
야숨의 여러 액션을 무쌍으로 즐길 수 있고 몰아치는 맛이 매우 좋아 상당한 재미를 보여줍니다.
또한 무쌍이지만 나름 공략하는 맛이 있는 필드 보스 & 보스전이 있어서 손맛이 꽤 좋습니다.
이렇게 좋은 부분이 많아 야수무쌍은 무쌍 게임중 최상급 퀄리티를 가졌다고 말해도 헛소리가 아닙니다.
아쉬운 부분도 일부 있었습니다.
무쌍 특유의 반복 노가다도 있었고 (엔딩까지 진행이라면 그렇게 강제는 아닙니다.)
프레임이 WOW
체감상 부하가 걸리는 경우 20프레임 이하로 느껴지는 부분도 꽤 자주 있었습니다.
무쌍이 그렇게 타이트한 조작을 요구하는 게임이 아니라 플레이에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야숨무쌍의 프레임은 나쁜 경험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