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나나온-샤
- 제발 도와줘요~~!! -
웬 곰돌이가 도움을 요청하는 장면으로 오프닝 시작.
아무래도 영화관인 것 같은데..
눈을 반만 뜨고 있는 붉은 머리의 캐릭터가 이 게임의 주인공 '라미' 이다.
영화 속 곰돌이는 젯트 베이비라는 영웅에게 구조 되면서
엔딩을 맞이한다.
- 정말 재미있었어!! -
감상을 말하며 영화관 밖으로 나오는 친구들.
라미는 '나도 젯트 베이비 처럼
용감한 사람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라고 이야기하자..
드럼의 마 씨.
그리고 기타의 라미.
마지막으로 초절 테크닉의 베이스 겸 보컬인 자신이 있다면
우린 무적이라 말하는 케이시 ㅋㅋ
라미는 평소엔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 였기에..
- 엉?? 늬들 맛나거 먹네?? 내가 좀 먹어도 돼냐?? -
라면서 시비털어오는 무리에게
- 하와와와와....-
라는 식으로 아무말도 못하지만...
기타만 잡으면 성격이 바뀌어
뭐든지 해내고야마는 라미를 보여주면서 오프닝이 종료된다 ㅋㅋ
움 재머 라미.
1999년에 PS1 으로 발매 된 리듬 액션 장르의 게임.
이 게임의 전신으로는 '파랏파 더 래퍼' 가 있으며,
종이처럼 팔랑거리는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기본 영어 음성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이번에는 움 재머 라미의 스토리 모드를 따라가면서 게임을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ㅋㅋ
제 1 장 - 누군데, 그게..?? -
공연 시간에 늦어서 겁나 뛰어가는 라미의 모습으로 시작.
늦었는데 뭐라고 변명해야 할 지를 고민하면서 달리는 라미 ㅋㅋ
오는 도중에 갑자기 배가 아파서 줄을 서는데.. 같은 변명거리는 생각하는데,
그것은 전작이라 할 수 있는 파랏파 더 래퍼의 시나리오 중 하나이기도 하고,
스샷의 캐릭터들 역시 파랏파의 캐릭터들이 모여있는 것 ㅋㅋ
겨우겨우 늦지 않고 도착했나 싶었는데...
- 오늘은 우리 밴드의 새로운 보컬을 소개하겠어요!! -
...?? 새로운 보컬이라니...?
- 촙촙!! 다마네기 선생!! -
마찬가지로 전작에 등장하던 무술 도장을 운영하는 다마네기 선생.
무슨 일인지 망해서 누더기가 된 옷을 입고 있다 ㅋㅋ
아니, 누군데, 그게..??
그러던말던, 라미에게 기타가 던져지고..
라미에게 맡겨줘!! 라는 게임의 명대사와 함께 스테이지 시작.
게임의 기본은 CPU의 멜로디에 맞춰서 다음 구절에 등장하는 버튼을 입력하는 것.
이 게임에서의 박자 판정은 상당히 엄격한 편이라 80%정도 맞춰내지 못하면 즉각 랭크가 깎인다.
그렇게 랭크가 깎이길 반복해서 최하단의 AWFUL 아래로 하락하면 그대로 게임오버.
별안간 청소기를 들고 있는 라미는 당황하고...
관객들도 떠나버리는데...
다마네기 선생은 뭘 그렇게 당황하느냐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한다.
- 리슨! 난 도장을 말아먹었지. -
- 하지만 그건 언제나 내 마음속에 있다. -
- 카지노까지 추가해서 말이지!! -
- 도장, 카지노..!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느니라..! -
..? 아니 이게 뭔 소리야 ㅋㅋㅋ
어쨌던 자명종이 울리고..
꿈이라서, 안심하는 라미였지만
아니 ㅅㅂ??
진짜 공연까지 남겨진 시간은 단 15 분.
서둘서둘 밖으로 달려나가지만
- ...!? 내가 가스불은 끄고 나왔나?? -
아, 이거 머리에 꼿히면 다시 집으로 가야죠 ㅋㅋ
그렇게 다시 서둘서둘 집으로 가보니..
안 끄고 나온 것은 가스불 뿐만이 아니었고...
전부 소등.
애착 인형에게 키스까지.
제 2 장 - 바, 바보야!! 물러서 있으라고!! -
허둥지둥 밖으로 나와서 달려가지만...
큰 건물에 큰 화재가 발생하여 도로가 꽉 막힌 상황.
- 잘 익은 치즈의 냄새가 진동을 하고 있습니다!! -
치즈라니..? 피자가게가 불타고 있나..?
아, 맞네요 ㅋㅋ
라미는 소심한 목소리로
'저기요오~~ 급해서 그러는데요~~ 좀 비켜주실 수~~'
이라고 말하지만
- 바, 바보야!! 물러서있으라고!! -
라는 소방관의 말에 가로막히고
- 제 베이비쨩이 아직 건물 안에 있어요오오~~!! -
라는 목소리에 가로막히고
그럼에도 라미는 다시 한 번,
'저기요오오~~ 제가요~~~ 급해서 그러는데요오...'
라고 목소리를 짜내지만
그렇게 급하면 불끄는 걸 도우라는 소방관 ㅋㅋ
- 아니 아무리 그래도 제가 어떻게 불을... -
이라고 라미가 말하는 순간
옆 건물의 카지노 간판.
- 도장, 카지노.. 모든 것은 마음 먹기에 달렸느니라... -
다마네기 선생의 말씀이 머릿속에 울려퍼지고..
까짓 거, 함 해보죠!! 소방호스가 기타로 바뀌면서,
라미에게 맡겨줘!! 발동!!
라미는 과연 공연장에 무사히 도착 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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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파라파라보다는 판정이 후한 느낌이었는데...;; 다들 빡시다고 하시는군요;;
ㅎㅎㅎㅎㅎㅎㅎ 골때리는 스토리네요
판정도 판정이고 난이도도 괴랄해서 2P AI모드로 붙여서 50%확률로 클리어 했었죠
개인적으로 파라파라보다는 판정이 후한 느낌이었는데...;; 다들 빡시다고 하시는군요;;
개인적으로 파라파더래퍼 움재머래미 너무 좋아했던 게임입니다. 다만 아직도 쿨 판정을 받으려면 어떻게 하는지 알수가 없네요.
파라파도 ps4로 나와서 움잼머도 나올까 기대하고 있음에도 소식은 없군요.
개인적으로 파랏파보다 움재머 라미 곡들을 더 좋아했어요 특히 3스테이지 맘맘맘마맘마맘마 곡이 가장 좋았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