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디씨 자갤 펌] 국토종주 하다가 똥 지린 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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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웃으면 안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서버 종료전 자갤 마지막 글이 똥싼글;;
작년 봄 군대가기전 할짓도 없어서 국종을 출발했다. 준비물같은거 그냥 카드하고 빕졎하고 간단한 정비용품만 들고감 둘째날까지는 존나 즐겁게 갔는데 셋째날에 문제가 발생했다 바로 전날에 쳐먹은 냉면 두그릇이 문제였던것 그때가 소조령 넘어가고 있던 때였는데 아랫배가 심하게 요동치기 시작함 당장 멈춘다음 배를 부여잡고 고통받는걸 몇분째 그러고 나니 통증이 사라지더라? 난 다시 출발함 ♥♥♥ 이때 난 출발하지 말아야 했어... 니들 설사전 배가 존나 아프다가 갑자기 안아파지면 얼마나 상쾌한지 알지? 난 그 상쾌한 마음을 안고 댄싱을 부왘부왘 하기 시작 근데 그 순간 똥꼬에 스믈스믈 뭔가가 차오르는 느낌이 남 나도 모르게 괄약근에 힘을 빡 주게 되었고 리듬이 깨진 댄싱은 바로 클빠링으로 이어져버림 그리고 클빠링 하는순간... 괄약근에 힘이 풀리면서 터져버렸다 한번 터진 설사똥은 좀처럼 멈추지 않았고 나는 정신이 완전 나간 상태엿다 그렇게 엎어져서 똥을 지리고 30초간 멍을 때렸음 ♥♥♥......... 다시 생각하니 ♥♥♥같다 계속 엎어져 있을 수는 없었기에 나는 다시 일어나 끌바를 시작했다... 내 똥물을 패드가 차마 전부 흡수하지 못하고 똥물이 다리를 타고 내려와 양말과 클릿슈즈를 적시고 있었음 눈물이 앞을 가리는걸 억지로 참아가며 똥물이 마를때 쯤 다시 소조령을 기어 올라가기 시작... 근데 ♥♥♥ 안장에 안자마자 패드에 흡수되어있던 똥물이 팍!하고 터짐 결국 안장까지 똥물에 오염되고 말았다 그 상태로 이화령까지 넘어가서 해가 질 쯤에 숙소를 찾아야 되는 상태인데 차마 똥냄새 풍기면서 모텔찾을 용기는 없었기에... 어쩔 수 없이 어슬렁 거리다가 공원을 발견하고 거기서 자기로 결정함 해가 완전히 지고 사람들이 사라질 때까지 기다린 뒤 나는 물통에 물을 받아서 빕을 빨기 시작했다... 똥스며든 패드를 물통 찍찍 짜가며 빨래할 때의 그 기분이란... 혹여나 사람올줄 몰라서 다시 물을 뜨러 갈때는 그 빕을 입어야 됬음 기분이 아주 ♥♥♥같았지 결국 빕 빨래를 끝냈지만 똥내는 가시질 않더라 다음날 빕 상태를 보니 파란색이어야 하는 패드는 갈색이 되어있었고 페달링을 할 때마다 똥내가 올라오는 느낌이 남 음식점에도 들어갈 용기가 안나서 슈퍼에서 빵 우유만 사고 멀리 도망쳐나와 사람 없는곳에서 먹었음 그렇게 노숙과 라이딩을 해가며 부산에 도착하고 난 모든게 끝난줄 알고 기쁨에 눈물겨워 하고 있었다... 그 앞에 닥칠 시련은 생각지도 못한 채... 2부에 계속
1부 요약: 빕에 똥지리고 갈아입을 옷이 없어 5일간 입고 부산 도착 똥내를 풍기며 부산에 도착한 나는 다시 밤이 되길 기다렸음 똥내 풍기면서 버스에 탈만큼 나는 멘탈이 강하지 않았으니까 빕을 제대로 한번 빨아보자 마음먹고 새벽까지 어떻게든 시간을 때웠고 사우나에서 빕을 빨 수는 없으니 모텔에 가기로 했다 모텔 앞에 서서 고민을 한 열번정도 하다가 마음을 잡고 카운터로 감 근데 내가 카운터에 서자마자 카운터 아지매가 날 죽일듯한 눈으로 쳐다보더라... 그 눈빛을 보고 나는 말도 차마 못걸고 다시 나왔음... 생각해보니 나는 5일간 내 똥내에 익숙해 진 것을 똥내가 거의 옅어진 것으로 착각한것 다른 사람한테는 생설사똥냄새와 다름이 없었겠지 그렇게 쫒겨난 나는 다시 공원으로 도망치듯이 나와 벤치에 앉아서 하염없이 울었다 새벽이라 사람도 없고 마음껏 목놓아 울었음 니들이 그깟걸로 우냐고 태클걸지도 모르겠는데 갈아입을 옷도 없고 5일이나 똥패드에 엉덩이 비벼가며 부산에 겨우 도착했건만 집에 돌아가지도 못한다고 생각해 봐라 그렇게 훌쩍거리기를 한시간 나는 다시한번 빕을 빨기로 결정했음 이번엔 혼신을 다해서 빨아보자 하고 화장실 똥칸에 제대로 자리를 잡고 변기물에 똥빕을 빨기 시작했다 확실히 변기통에 빨래를 하니 물통으로 빨래할때와는 클래스가 달랐다 빕에 스며들어있던 똥찌꺼기들이 빠지면 물내리면 되기에 엄청나게 편리했음 그렇게 영혼을 쥐어짜며 빨래를 했지만 결국 패드 색은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았다.. 5일간 똥을 엉덩이로 쳐 비볐으니 당연한 결과였지 그래도 똥내는 많이 약해졌음 나는 자신감을 되찾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에 또 한번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시련은 이게 전부가 아니였음...♥♥♥ 3부에 계속
2부요약: 모텔에서 빠꾸먹고 변기통에 빕 빨음 다시한번 빕을 빨고 똥내가 옅어진것을 확인 한 나는 벤치에 누워 눈을 감았다 영혼을 건 변기통 빨래... 몸은 지칠대로 지쳐있었고 바로 잠들어버림 다음날 아침 청소부 아저씨가 깨워주셔서 겨우 일어났고 나는 상쾌한 마음으로 터미널로 향함 서울행 버스표를 사고 이젠 진짜 집으로 간다는 생각에 아주 기분이 좋았음 국종때 내가 제일 기분 좋던 순간이었지 버스 시간이 되었고 자전거를 실은 다음 바로 올라탐 승객이 한두명씩 타고 마침내 내 옆자리까지 아재가 앉음 그렇게 집으로 출발을 하는데 문제는 이때부터였다 ♥♥♥ 출발때부터 옆에있던 아재가 날 힐끔힐끔 쳐다보면서 눈치를 보길래 나는 그 아재가 빕졎을 처음보길래 그러는줄 알았지 근데 알고보니 그게 아니었음 휴게소에서 갑자기 기사님이 나한테 오더니 나한테서 ♥♥♥같은 비린내난다고 말해줌 바로 내 옆에 앉은 아재가 클레임을 넣었던 것 그렇다... 나는 변기물에 똥빕을 빨면서 미처 변기비린내를 생각하지 못하고 익숙해져버린 것 니 비린내 나요... 나는 기사아재한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기사님은 어쩔 수 없이 다시 돌아감 그렇게 휴게소를 다시 출발하는데 기사아재 씹쌔끼가 방송으로 내 썰을 다 풀어버림 그러면서 하는말이 승객여러분은 비린내가 나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 방송이 끝나자 마자 나는 눈물이 터져버렸고 침묵에 잠긴 버스안에는 나의 훌쩍이는 소리만이 울려 퍼지고 있었다 그렇게 훌쩍이면서 몇분이 지났는지는 모르겠는데 옆에있던 아재가 미안하던지 나를 위로해주기 시작함 그걸 계기로 앞뒤에 있던 아지매들도 나를 위로하기 시작했고 결국 난 버스에 있던 할배,할매,아재,아지매 거의 전부한테 위로를 받았다... ♥♥♥ 좀 가만히 냅둬 ♥♥♥........ 이렇게 말할 수는 없었기에 나는 울면서 위로를 전부 받아줌 그렇게 서울에 도착하고 내린 후 버스에 있던 아지매가 가족과 만나 하는 얘기를 우연히 듣게 되었다 "저 쫄쫄이 입은 학생이 자전거 타다가 똥싸고 변기물에 빨았대~" 씨이발.... 난 다시 휠을 끼우며 뜨거운 눈물을...♥♥♥같이 ♥♥♥... 그렇게 터미널에서 집으로 무사히 도착함 내 똥여행기는 지금쯤 어디선가 또 퍼지고 있겠지 기사 씹쌔끼... 냉면 씹쌔끼... 아무튼 끝 ---------------------------- 3줄요약 1.자전거로 국토종주하다가 똥지림 2.숙박업소에서 안받아줘서 노숙같은거 하고지냄 3.변기통으로 옷빨아서 버스에서 망신당함 아..웃으면 안 되는데 웃음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