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날 글올렸던 사람입니다.
(루리웹 아이디가 있었는데 아이디만 3-4번 바뀌어 아이디찾기도 귀찮아요. 이사좀그만다녔으면 좋겠음..)
사상터미널에서 내려서 등에 바람을 얹고 을숙도로 후딱 갔다가 맞바람을 맞으며 xxx 대구까지 갔습니다.
부산에서는 정면 2시방향쯤에서 맞바람이었고 대구근처로 가니 정면 10시 방향에서 맞바람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오르막인데다가 하루 종일 맞바람으로 개고생...
혹시라도 가실분들은 대구-부산으로 가세요.
첫날에 길을 잘못들어서 남양산역으로 갔습니다.
덕분에 계획에도 없던 대학병원을 가로질러갔습니다.
박진고개 내려와서 본 강의 풍경 (이맛에 자전거여행합니다)
도초산 정상 부근
정상인줄 알았는데 2-300미터 더 올라갔었네요.
도초산을 내려오니 영아지 마을...
아니 등산코스를 왜 자전거도로에 포함시켰데요??
도초산임도 - 박진고개 - 무심사임도(우회길로패스) - 다람재 요 4군데를 하루동안 갔습니다. 죽을뻔...
무심사임도는 자전거 행복나눔앱에 있는 자전거 길찾기를 따라가니 자연스럽게 패스했고,
다람재는 얼떨결에 들어섰는데(우회로 표시길을 보니 너무 멀어서 짧은길로 가는데 나오던..) 산넘고 나니 표지판에 다람재라고 써있어서 알게됨
도초산임도는 아침먹고 출발한지 얼마안되서 제정신이 아닐때 도초산 진입해서 심장터지려고 하니까 산정상 ㅋ_ㅋ
박진고개는 진입로에서 망설이다 별로 안높아보이기에 넘었는데 생각보다 길이 완만해서 다행이었어요.
무심사임도는 앱따라갔더니 우회길로 길이 표시되어있더라구요. 사람들이 욕을 많이해서 우회길로 길을 바꾼듯했어요.
(4.8km 의 임도라니... 제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했음)
다람재는 입구에 터널공사하던데 곧 터널로 지나가게 바뀔듯
(길이 두개면 당연히 터널로 가겠죠. m이 아님다)
난이도 도초산임도 >> 다람재 >> 박진고개
이상.
잘봤습니다
좋게 보셨다니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K2I009
햇살이 너무 좋아서 사진이 잘나왔네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 햇살이 강했지만 덥지는 않았습니다.
로드는 무심사 무조건 걸러야 됩니다 ㅋㅋ
무심사 우회해서 못가봤지만 다른 분들 블로그 같은데 보니 흉악하더군요.
무심사를 투어링 자전거로 끌바하면서 갔는데 산 한가운데서 정말 욕 많이 했지요 ㅎㅎ
이름은 4대강 자전거길인데 가다보면 산속이고, 이상한 언덕을 헐떡이며 넘고 있고, 유명한 재를 넘으며 욕하고 그러네요. 그냥 강이면 강따라가고 산속길도 홍보할거면 산악여행길 하면 오히려 선택구간이 넓어져서 자전거 여행객들도 좋아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