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에 사고로 자전거짐받이 부품이 없어져서 별수 없이 배낭을 매고 축축한 등짝에 괴로워하며 라이딩을 했더랬습니다.
이후 교육이니 취업이니 뭐니 하다가 수리를 미루던중에 드디어 부품을 다시 조달해서 다시 원상복구했습니다!
부품이라고 해봤자 볼트너트지만요. 따로 구매하려니 은근 발품을 팔아야 해서 원ㅡㅂㅡ
지난 5월이후로 자전거를 탈때마다 소음이 컸었는데 혹시나 싶어서 녹이 슬어가던 체인에 방청스프레이를 뿌렸더니 사라지더군요. 신세계가 이런건가 싶었습니다. 별개로 체인은 언제 한번 교체 해줘야겠지만요.
그리고...올해 자전거 관련해서 가장 큰 지출이었던
라이트!
450대 루멘에 할인가 적용해서 1만 7천원에 구했습니다.
인터넷이라면 더 싸겠지만 유감스럽게도 함부로 집에 배달 시킬 입장이 못되어서 말이죠 ㅎㅎ
조금 거리를 둔건데도 이정도 밝기 였습니다.
다이소하고는 비교가 안되네요ㅎㅎ
이걸로 야간에도 라이딩이 가능해졌겠다(후미등은 이미 있습니다). 가을에 어디 제주도에라도 가봐야겠습니다.ㅎㅎ
그래도 안정적인 시야 확보를 위해선 1000루멘대를 추천드립니다.
라이트가 문라이트 디자인 비슷하게 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