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후지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후지챌런지200에 참가했습니다.
참가부문은 100Km솔로이구요.
로드타기 시작한지 아직 채 1년이 되지않은 시점에 자신의 위치를 충분히 파악하기 좋은 대회라는 생각에 참가했습니다.
4.5Km의 자동차 레이스 트랙을 22바퀴달리게 됩니다.
트렉이긴하지만 평지는 거의 없고 절반 내리막 절반 오르막인 코스입니다.
말할것도 없이 오르막에서 실력이 확 드러납니다.
결과는 3시간26분으로 703명중 347등했네요. (참고로 1등은 2시간20분) 겨우 절반이지만 지금은 만족합니다.
초반에 욕심을 내서 선두 그룹을 따라가려다가 처음부터 오버 페이스를 해서 끝날때까지 힘들었네요.
물마시는것도 보급을 하는것도 달리면서 하려니 쉽지가 않네요. (중간에 쉬었다 갈수도 있었지만)
1바퀴 돌때마다 낙차나, 후반에는 다리경련으로 쓰러진 사람들이 엄청보여서 상당히 놀랐습니다.
22바퀴 무사히 완주한것도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1년간 열심히 타고 내년에 다시 참가할 생각입니다. 그땐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갖고 타야겠다 생각했습니다.
100키로 쉽지않죠 ㅎㅎ
100킬로 2시간 20분 ㄷㄷ 85킬로쯤되는 하트코스 쉬는시간 포함해서 4시간 7분인가가 최고기록인데 ㅎㅎ 얼마전 X촌 치킨배 산악자전거 챌린저 했는데, 딴힐도 있다고 하지만 낙타등 43킬로를 1시간 20분 초반대 하더라고요 ㅋㅋ 전 2시간 15분인가 그랬는데 선출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상급동호인들 상당했습니다. 전 딴건 모르겠고 상당수가 슬램12단 쓰고있어서 넘 부러웠네요. 과금하고 싶지만 걍 데오레 30단 잘쓰는걸로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