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체복무로 대구의 모 지하철 역에서 근무하고있습니다. 출퇴근은 버스로 통근시 왕복 40분정도 걸리는데요.
같이 근무하는 분이 바퀴가 큰 자전거로 출퇴근하는걸 보고 반해서 새해에 큰맘먹고 닌텐도 스위치대신 생애 첫 자전거를 마련하고싶어 글을 써봅니다.
개인적으로 빠른 속도감의 로드나 MTB와 로드의 중간인 안정적인 하이브리드, 묵직한 MTB 등을 생각했지만 집 주변 삼천리 자전거에서 전부 MTB만 취급하더라고요.
그래서 MTB를 첫 자전거로 구매하고싶습니다.
키/몸무게는 178cm/90kg 이고요. 출근로는 대구 큰고개 오거리-아양교나 공항로를 타고 갈 예정이라 아스팔트 도로를 이용하게될거같습니다.
그리고 집이랑 근무지 주변에 금호강이있어서 점심시간이나 주말에 틈틈히 라이딩을 해보고싶습니다.
예산은 최저 20만원에서 최대 40만원으로 생각하고있습니다.
매장에선 335000원짜리 "26인치 스팅거 100" 모델을 추천받았고 개인적으로 삼바몰에서 훓어본건
300000원짜리 "칼라스 10 21단 26인치 MTB 2019"
335000원짜리 "스팅거100 21단 27.5인치 MTB 2018"
420,000원짜리 "칼라스30 24단 27.5인치 MTB 2019"
입니다. 이중에서 추천해주셔도 되고 전혀 다른 브랜드의 MTB를 추천해주셔도 무방합니다.
http://www.11st.co.kr/product/SellerProductDetail.tmall?method=getSellerProductDetail&prdNo=1857747707&service_id=estimatedn&utm_term=&utm_campaign=%B4%D9%B3%AA%BF%CDpc_%B0%A1%B0%DD%BA%F1%B1%B3%B1%E2%BA%BB&utm_source=%B4%D9%B3%AA%BF%CD_PC_PCS&utm_medium=%B0%A1%B0%DD%BA%F1%B1%B3 수입 모델 GT입니다 가격은 딱 40만원이고 사이즈는 18인치입니다.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949457604&frm3=V2 GT 투어링 모델입니다. 장거리에 적합하고 하이브리드라서 튼튼하고 도시에서 타기 좋습니다. M사이즈가 좋을거 같습니다.
http://www.tmon.co.kr/deal/1482491722?coupon_srl=2438914&utm_source=danawa&utm_medium=affiliate&utm_term=&utm_content=&utm_campaign=%EB%8B%A4%EB%82%98%EC%99%80 GT 사이클로크로스 모델인데 험로에 타는 로드입니다. 디스크 브레이크라 브레이크도 좋고 사이즈는 S로 하면 될거 같습니다.
제거와 같은 년식인데 이게 아직도 재고가 있었군요. 많이 내렸네요.
아양교 왔다갔다 하실거라면 동촌 유원지근처에 자이언트 매장이 있습니다. 거기에 가시면 에스케이프 (하이브리드), 롬 (MTB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모델을 보실 수 도 있습니다. 다만 롬 시리즈는 40만원 넘어갑니다만 삼천리 제품이랑 비교해보시면 느낌이 다르시긴 할거예요. 요즘 26인치 휠셋 제품은... 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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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들 말 참고해서 에스케이프 2나 롬 3로 구매할 예정입니다. 좋은 정보를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신년 새해에도 즐거운 라이딩되세요
지금쯤엔 이미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좋은 자전거를 고르셨을거라 생각이 들지만, 님께서 고르신 자전거들에 대한 의견을 적어주신분은 안계셔서 거기에 대한 정보차원에서 적어보았습니다.. "칼라스 10 21단 26인치 MTB 2019" 이 녀석은 물론, 님이 고르신 나머지 자전거들도 사실 MTB는 아닙니다.. (진짜 산악인증을 받은 산악자전거는 이 가격대엔 사실 구하기 매우어렵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 녀석들은 심지어 요즘 나오는 '유사MTB' 자전거들이나 유사한 가격대의 다른 온라인 판매 자전거들과 비교해봐도 구성이 굉장히 열악합니다.. 특히 칼라스10과 스팅거 100은 앞이나 뒤, 혹은 두바퀴 모두 QR레버/쓰루액슬 방식이 아닌 볼트와 너트로 체결되는 방식이라서, 별도의 공구가 없이는 바퀴를 자전거에서 분리하는게 불가능해서 정비나 청소가 불편한, 요즘은 잘안쓰이는 방식입니다. (요즘 많은 자전거들은 별도의 공구 없이도 단순히 레버만 풀거나 손잡이를 돌려서 곧바로 바퀴를 자전거에서 분리할수 있는 QR/쓰루액슬 규격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뒤의 스프라켓(뒷바퀴 톱니) 용량도 7단 기어에 14t-28t로, 최고단,최저단 역시 사실은 이 자전거의 특성으로 생각해볼땐 실용성이 부족한 구성입니다.. (자전거는 상황에 따라, 적절한 기어를 선택해서 달릴수 있어야 합니다. 자세한건 글만으로 설명하긴 어렵지만.. 이 자전거들은 빠른 속도를 내고 싶을땐 14t는 다소 불리하고, 언덕을 올라갈땐 28t는 30t 이상일때보다는 힘들고 불편합니다.. 그나마도 자전거 변속기의 특성상 이런 최저단,최고단 기어의 잦은 사용은 고장이나 수명저하를 유발할수 있어서 거의 쓰이지 않고, 이것들보다는 한칸 위나 아래의 기어가 실질적인 사용 범위 라는점을 고려하면 생각보다 실용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이점에선 오히려 칼라스30이 앞뒤바퀴 모두 QR방식인데다 유압디스크 브레이크에 그나마 8단 12-34T 스프라켓 구성으로 쓸만한 편에 듭니다. 허나.. 사실 저 가격대에 이 녀석보단 더 나은 녀석들을 온라인 판매로 많이 보실수도 있습니다. 당장에 댓글로 많은분들이 그런 자전거들을 추천해주신것이죠.. 생애 첫 자전거로 사실은 무엇을 고르시든 그건 자유입니다.. 굳이 MTB일 필요는 없으며, 아주머니들이 장보러 주로 타고 다시는 그런 자전거라해도 단순히 타고 다니는 이동수단으로써는 별로 큰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저 돈을 주고 저런 자전거들을 산다는것은... 솔찍히 뜯어말려야 될 일입니다.. (저것들은 심지어 제가 6년전에 20만원 주고 구입했던 유사MTB보다도 구성이 더 안좋다 싶을 정도니까요..)
윗분들 말 참고해서 가격대가 비슷한 자이언트 에스케이프 2나 자이언트 롬 3를 구매할 예정입니다. 사실 집 주변에 자전거 메이커가 삼천리밖에 없는지라.. 그래도 튼튼하고 좋은거 살려는 생각에 2~3곳 정도 돌아다녀보고 홈페이지에서도 검색해보고 내놓은 것이였는데 dc 자갤에서도 그렇고 여기서도 유사 mtb라고 하니 사실 많이 당혹스럽네요. 아무튼 다들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엘파마 벤토르 V4000(2018~2020)도 고려해보시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5803745&cate=1334638 http://prod.danawa.com/info/?pcode=9420576&cate=1334638 산악인증을 받은, 실제로도 MTB라고 부를수는 있는 자전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