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는 모델이 안보여서 제일 비슷한 사진 올립니다)
17년도 중반쯤 할인해서 20만원대에 산 자전거가 있는데(시마노 클라리스)
이걸로 국토종주도 하고(인천-부산) 제주도 일주, 동해안 자전거길도 달렸습니다.
거기에 생활자전거로도 쓰면서 비만 안오면 출퇴근도 이걸로 했지요.(왕복 30분거리...ㅎ)
그동안 정비라곤 체인에 기름칠하는거랑 타이어 공기압 넣어주는것만 해서 그런지
브레이크도 끽끽거리고 앞바퀴 휠도 조금 찌그러지고 뒷쪽 스프라켓? 크랭크? 에선 소리도 자그락거립니다.
오버홀이라는걸 한번 맡겨볼까 싶다가도 20만원대 자전거를 10~15만원 주고 정비하려니 솔직히 좀 부담되네요;;
공구랑 소모품을 사서 직접 해볼까 싶다가도 마당이 있는것도 아니라서 좁은 화장실에 저걸 들여놓을수도 없고
기껏 장만한 공구들 써본다고 신나게 만지작대면 오히려 자전거 부품들이 마모될까봐 겁나네요.
디스크 로터의 소음은 브레이크 패드가 오염됐거나 교체시기가 되었음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체인의 소음도 교체시기를 알리는거 같구요
새로 산다고 작정한 다음에 이걸 정비 연습용으로 쓰는것도 나쁘진 않죠.
동감합니다... 저도 그리 결정하고.. 한시절 풍미했던 애마를 뜯었다 붙였다 하면서 이런저런 정비 개념을 익혔습니다. ㅎㅎ
안해도되요 기름칠만하면되지
앞쪽 디스크에서 끽끽대는거랑 체인 드르륵 거리는 소리만 아니었음 앞으로도 계속 기름칠만 했을텐데..ㅎㅎ;;
T26E5
디스크 로터의 소음은 브레이크 패드가 오염됐거나 교체시기가 되었음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체인의 소음도 교체시기를 알리는거 같구요
아무리 싼 자전거래도 소모품은 교체해가며 굴려야 됩니다. 3년간 아무 것도 손보지 않았다면 최소한 체인, 모든 톱니바퀴, 변속선, 브레이크 패드를 신품교체 해야 하고, 바퀴 장력도 정비 되어야 할 것인데, 오버홀까지 안가도 위의 작업으로 부품 값만 족히 10만원 정도 나올 것이며, 전체 분해 정비까지 하면 자전거 구입가격에 육박하는 금액을 일시에 지출하게 될 것입니다. 일단 브레이크 패드를 신품교체해서 소음 제거와 안전을 얻으시고, 기초 공구만 구입해서 교보재로 사용하다 폐차가 옳지 싶습니다.
아무래도 그렇겠죠.... 돈 많이 깨지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로라걸고 정비공부용으로 쓰세요
요즘은 해당 부품만 정확히 파악할수 있다면 기본적인 정비 유튜브영상을 찾아보고 직접 정비시도도 가능합니다. 아니면 정비가능한 지인이 근처에 있다면 좋겠지만....저도 결국 자가정비하다 이것저것 하나하나 모아서 샵에서 하는정도까진 하게 되버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