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충북 음성 맹동저수지 그래블라이딩

[슈트룸포겔]

이번 주말은 그래블라이딩 명소중 한곳인 맹동저수지에 다녀왔습니다.

여지껏 몇몇 유튜버분들의 방문기를 보고나서 안그래도 현 주거지에서 가깝고해서 댕겨왔는데

생각보다 길상태가 매우좋지 않았습니다.

낚시꾼들한테도 명소라그런지 여기저기 주차된차량과 캠핑장비,

그리고 그들이 차로이동하면서 길여기저기가 패이고깎여나가서 노면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다행인건 낚시꾼들한테 입장료를 받는곳이라서 쓰레기관리는 잘되어있더군요.

정보에의하면 자전거라이딩오는 사람도많고 오토바이로 오시는분들도 많다고하는데

시기가 안좋은때라 그런지 저처럼 혼자 라이딩하는 세분본게끝이네요.

구입한달만에 주인잘못만난 제 그래블바이크는 체인에 기름이 싹다말라버릴정도로 흙먼지를 뒤집어썻습니다.

[메딕황]

즐겨찾기에 추가 하였습니다.

예전 소싯적에는 장거리 단타 자전거여행이 컨셉이었는데.... 나이를 먹었다 보니까 이젠 지역 지역 혼종된 원포인트 느긋한 여행을 추구하게 되네요.. 그나마 현재 주력 자전거가 CX라서 다행이네요.

[슈트룸포겔]

제가 지금 40중반이라 느긋한게 더 좋네요

요즘은 로드보단 그래블타는 비중이 확 늘고있습니다

나름 속도도낼수있으면서 험한길도 갈수있어서 좋은장르인거같습니다

[존과지니]

맹동 저수지는 꽤 지루한 코스인데 순전히 언덕길이 적다는 이유로 가는 곳이죠. 맹동저수지보다는 그 전의 금곡리 임도나 산너머 화암사에서 시작하는 큰산임도가 훨씬 재밌습니다.그 근처가 완만한 임도 천국이니 두루 다녀보세요.

[슈트룸포겔]

로드만 타다가 그래블로 넘어오니 생각보다 탈만한곳이 너무 많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