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번글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이전 글에서 잘 몰라서 궁금증만 많아 이것저것 질문을 했었는데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다 맞는 말들이더라고요.
브롬톤과 버디중에 고민을 한다고 글을 썼었는데 결론이 안나서 한번 타보자는 마음으로 샵에 가봤습니다.
일단 샵에가서 시승을 해봤는데 확실히 브롬톤이건 버디건 미니밸로는 한계가 있더군요.
버디가 브롬톤보다는 승차감도 좋고 주행성도 좋고 좋습니다만, 폴딩은 브롬톤이 확실히 좋은 면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중요시 했던 턱 내려가는거는 결과적으로 다 가능했습니다.
샵에 계시는 분도 턱이 뭐 30~40cm 로 높으면 몰라도 인도에서 차도로 내려가는 턱 정도는 적당히 잘잡고 내려가면 큰 문제없이 내려간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시승해보니 별 문제없이 내려가더라고요...
고민할 필요가 없는 문제였죠...
다만 댓글 달아주신것들 처럼 태생적으로 미니밸로에 좋지는 않을 것이고 애당초 미니밸로는 바퀴가 작아서 그냥 자전거보다 훨 주행성이고 뭐고 떨어지는건 맞는거 같더라고요...
바퀴 크기가 그렇게 중요할 줄이야... ㄷㄷ
다만 집안에 보관이나 이동이나... 폴딩의 편함은 확실히 접이식 미니밸로의 장점이고 저는 그 장점때문에 조금 더 폴딩이 좋은 브롬톤을 구입을 하게되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버디 자전거가 매장에 당장 없다는 것도 영향을 끼쳤습니다만...)
자전거를 사니 가방도 사고싶고 뭐도 사고 싶고 하기는 한데 일단 좀 참아봐야겠죠... 근데 안장 가방정도는 하나 가지고 싶네요... ㅎㅎ
다시 한번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가볍게 여기저기 타고 댕겨보고 나중에 자전거를 다시 살 기회가 오면 그때는 그래블같이 바퀴가 큰걸 타보고 싶습니다.
(근데 브롬톤 너무 비싸요... 한 5~10년은 타야 본전을 뽑겠어요...)
미니벨로 중에 턴 byb 시리즈도 괜찮아 보이더군요 가격이 브롬톤보다 문제여서 걸렀지만...
미니벨로 동호회 가면 90%가 브롬입니다. 달리는 용도라기 보다는 감성과 편의성 휴대성 대중교통 이용등등 결국은 브롬톤 만한게 없습니다. 시내 이동(주행이 아닌 이동에 별표) 타지방 투어 맛집 탐방 등등 미벨 만의 노선이 확실하게 있습니다. 달리고 싶다면 무조껀 볼것도 없이 로드 사야죠.
미니벨로는 사랑이죠
안장가방은 최근 구매핫 스폐셜라이즈드 싯팩 추천합니다.
어서오세요. 브롬이의 세계로~
브롬톤이 갖고싶은데 가격때문에 망설이시는 거라면 식스티라는 자전거 찾아보세요. 브롬톤 라이센스 만료로 타 사에서 브롬톤이랑 같은 구조로 자전거를 만들 수 있게 되면서 출시한 모델인데, 거의 완벽하게 똑같은 제품이라고 호평받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