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갔다온 나의 애마 트렉6500 일명 준치 (썩어도 준치라고 오래된 자전거라 준치라 부룹니다)
7월28일 심야 버스 23시 30분꺼를 타고 부산으로 준치 실고 내려 갑니다
부산에 도착 하니 대충 3시반 된거 같은데 낙동강 인증 센터와 먼 부산 터미널로 가서리 낙동강 인증센터 까지 이동 했습니다
이동 시간 대충 2시간 ㅠ,.ㅠ 31km
좀 가까운 사상 터미널도 있지만 심야 버스 운행이 없어 일정을 맞추기 위해 어쩔수없이 부산시를 질주하는 새벽 라이딩을 했네요
가다가 24시 돼지국밥도 먹고 언덕 몇개 넘어서....
우의 입고 새벽 비를 맞으며 대충 7시 가까운 시간에 낙동강 인증 센터에 도착 위치 검색과 다르게 시간이 생각 보다 오래 걸리더군요
언덕 때문에.....ㅠ,.ㅠ
비올때는 가방에 물 안들어가게 큰 비닐 봉투가 진리 ㅋㅋㅋ
준치 모델로 몇장 찍고 목적지 양평군 미술관 인증 센터를 목표로 갑니다
아라뱃길이나 팔당 춘천을 예전에 다 돌아서리 ^^
욕이 나오는 산 과 언덕을 넘고 3일간 모텔과 민박집을 숙박 하면서 올라갑니다 ^^
첫날에 비맞으면서 올라간 알만한 산 사진에 없지만 박진 고개?? 낙서면?
아시는분들은 아시는 욕나오는 곳을 돌파 하며 ㅋㅋㅋㅋ
그리고 빚물에 미끄러져서 낙차도 하고 ㅠ,.ㅠ
첫날을 왠만한 라이더분들이 알만한 적교장 모텔로 가서 하루밤을 보냅니다
가는 능선에 절묘하게 있더군요 저녁 시간도 얼추 맞고 ^^;
후에 낙단보 민박집과 마지막 문경에 킹모텔 까지 절묘하게 시간대가 맞아서 올라 가는동안 숙박에는 무리가 없었네요
다음날을 위해 가다가 먹을 식료품과 든든히 저녁과 아침을 먹어두는것은 기본
올라 가는동안 가게나 자전거 수리점이 없어
나중에 국토 종주 하실분들은 이것 저것 잘 알아 보시고 도전 하셔야 합니다 ^^
아침 일찍 출발해 합천창녕보에 도착에 전날에 모텔 주변에서 산 먹을거리와 물2리터 가는데 3박 4일 동안 기본 적으로 보충 하게 되네요
이후 무심사를 넘어 여기도 썅욕 나오는 산과 고개를 넘어 올라 갑니다
중간에 뒷 빵구도 나고 달성보 가는 길에 폭우를 맞으면서 우회도 해보고
비가 너무 내려 중간 버스 정류장에서 비를 피하면서 림브레이크 패드 장력좀 조정했네요
전에 산과 언덕들 내려 오면서 비까지 맞으니 빨리 달더군요
디스크 브레이크가 부러웠다는 비맞으면서 주행할때 림 브레이크는 완전 쥐약이라는것을 절실히 깨달았네요 ㅠ,.ㅠ
그렇게 낙단보 민박집까지 도착해 2일째를 넘깁니다
상주상풍교에서 위로 올라 갈것인가 안동를 찍고 갈 것인가에 고민이 있었는데
시간상 안동을 왕복하면 거의 하루를 버린다는 생각 으로 가야 하는데 그렇다고 안찍기는 아깝더군요
민박집 아저씨에 팁으로 안동을 찍고 문경에 킹 모델 까지 저녁 시간 까지 도착 하게 되는데
아시는분들은 아시는 점프를 했습니다 ^o^
어차피 한번 지나간길 다시 힘 빼지 말고 고속 버스를 이용해 종주 구간 근처에서 내리는 거죠
나도 그걸 감안하고 있었는데 민박집 사장님이 상주터미널이 아닌 점촌 터미널로 가라고 하더군요
덕분에 재시간에 모텔에 도착해 다음날을 준비 할수 있었네요 ^^
안동까지 길 여기도 가파른 산과 언덕이 있더군요 왜 안동을 거를 라고 하는지 알겠더군요 ㅋㅋㅋ
안동 도착후 근처 이마트 편의점에서 라면 끓여먹다가 시간 보고 놀라서 폭풍 주행으로 안동 터미널로 가서 겨우 3시차 타고 점촌터미널에 도착
시외 버스가 15시와 19시 밖에 없어서 15시 를 못타면 야간 라이딩을 할수 밖에 없어서 급하게 폭풍 질주했네요 안동 터미널 가는중에 언덕
라이딩중에 언덕 하고 산 업힐만 생각나네요 욕나옴
점촌 내리자 마자 코로나 검사 하고 중간에 종주하시는분도 만나고 문경 킹모텔에서 3일차를 보냅니다
소문에 이화령 고개 유명하죠 고도 높은 산으로
나도 전날 모텔 머물면서 얼마나 지나가기 힘들길래 라는 생각으로 잠도 못자고 아침 5시에 출발해
이화령 정상에 올랐습니다 자전거 기어 최대로 올리고 천천히 밟으면서 세월라 내월라 올라 갔습니다
비내릴줄 알고 우위도 입어서리 정상에 도착 했을때 땀으로 샤워를 했다는 다행히 끌바는 안했네요 ^o^
개인적으로 이전에 산과 언덕은 욕을 하면서 지났는데 이화령 고개는 생각 보다 욕은 안나오더군요
그렇게 심하게 가파른 곳이 없어서 그런지 힘은 들었지만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정상을 지나고
림브레이크 팍팍 달아가는 소리를 들으면 고개를 내려 가는데 몇몇 라이딩 하시는 분들이 끌바로 오라오더군요 ㅠ,.ㅠ
조금만 더 올라가면 정상이예요 라는 말을 전해드리며 기분좋게 내려 가고 또 올라가고 를 반복 하면서
여러 인증 센터를 걸치고 비맞고 ..... 쨍쨍한 해도 받아보고 거의 우비 입고 비맞으며 왔지만 ㅠ,.ㅠ
이포보를 지나면서 한컷
마지막 양평군 미술관 대충 계획상에는 하루 더 자고 올라 올거 같았는데 생각 보다 빨리 올라 왔더군요
문경에서 새벽 5시에 출발해서 그런지 거의 저녁 6시 될때쯤 도착 하게 되더군요
마지막 인증을 하고 양평역으로 가서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복귀했는데 다행히 어제 토요일 이라 전철에 준치 실고 집으로 복귀했네요
종주중에 비가와서 그런지 몰라도 부산 에서 충주가기전까지 상행 종주는 나혼자만 있으니 기분이 묘하더군요 ㅋㅋㅋ
내 인생에 이런 경험은 처음 이었지만 한번쯤은 해볼만 할거 갔다는 생각이 들지만
코스를 보면 좀 어이 없는 코스들도 좀 보이더군요 간단히 갈수 있는 길을 뺑뺑이 돌리는 기분??
기분 좋게 힘 안들이고 라이딩을 하는것이 아니라 힘들게 고생하면서 하는 라이딩이라는 기분
내가 직접 종주를 해보니 국토 종주 하시는 분들 보면 얼마나 고생하면서 하셨는지 몸소 느껴 지네요 ㅠ,.ㅠ
그리고 힘든 산은 우회 할수 있으면 우회하는 겁니다 ㅋㅋㅋㅋㅋ
그럼 즐거운 자전거 생활
깨알같이 꼼꼼한 소감문 저 자전거로 고생했내요
감사합니다, 남는건 사진밖에 없다고 비때문에 사진을 많이 못찍은게 아쉽네요
디스크 쓸 수 있는 자전거 같은데 휠이랑 브레이크 구입해 장착하면 될 것 같습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크다고 지금 상황에서 디스크 창착하기에는 어려울거 같네요ㅠ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비 맞으면서 자전거 타는게 쉬운 일은 아닌데 대단하네요
감사합니다, 내가 생각해도 무식하게 도전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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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tal_Rider
감사합니다, 오래된 자전거지만 트렉이라는 이름보고 잘타고 있습니다^^
소중한 경험 하셨네요... 저도 국토종주 경험이 있어서.. 그 때 생각이 떠올려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예 제 인생에 있어 두번 다시 없을거 같은 경험을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 언젠가 나도 다른분들 국토 종주를 보면서 이때를 기억하겠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