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수년 전 건프라 쪽 지식만 가지고 '콤프레셔 = 몸값 좀 나감'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싸더군요.
튜블리스 작업을 할 수 있게 해주는 펌프의 가격이 10~20만원인데,
콤프레셔도 가격이 그정도 였습니다;;;
가장 저렴한 축이면서도 국산인 계양을 선택했는데,
2.5마력 모터로 25리터 탱크를 8bar(117psi)까지 채울 수 있어
자전거용으로는 아쉬울 것이 없을 듯 하더군요.
무게도 EMTB 정도라 부담없이 들어 옮길 수 있고 말이죠.
비싼 튜블리스용 펌프살 돈이면 컴프레셔를 지르는게 나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150mm풀샥에 사용하던 150mm싯포의 상태가 별로길래
새 것을 장착해 보았습니다.
엑스퓨전 매닉인데, 리모트레버가 1x든 2x든 전부 호환되는 형태라 마음에 들더군요.
그리고 케이블을 자르지 않고 설치할 수 있어 작업이 간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