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나름 값나가는 티타늄 mtb로 기변을 해 놔서.....이런저런 걸 생각하게 되더군요.
그러다가 이런 식으로 하고 있는데 괜찮으련지 모르겠습니다.
-늘 그랬지만 자전거는 집 안에 보관.
출근해서는 직장 안에 보관(다행히도 그래도 되는 곳이기는 합니다).
-라이딩 나갈 때,시야 안에 두는 건 물론이요 화장실 갈 때는 넓은 곳 찾아서,안으로 끌고 감.
-아무리 신경을 많이 쓴다고 해도 살다보면,자전거 타다보면 시야 밖에 자전거를 둬야만 하는 일이 생기는데.특히 마트같은 곳에서 장을
볼 때.
그럴 때에는 3만 5천원인가 주고 산 U자 락(앞바퀴)+8만 9천원인가 주고 산 와이어형 오또락 자물쇠(안장&뒷바퀴)+14만원인가 주고 산
보안등급 15 아부스 관절락(본체)+5만원인가 주고 산 도난방지기.
주차는 사람의 왕래가 좀 있고 CCTV가 있는 곳에만.
-마이사이클에 자전거 전체 사진과 차대번호 등록.
이래도 작정하고 털면 털린다고 하지만.....정 안 되면 도둑놈 맥이기라도 한다는 심정으로 이러고 있습니다.
이걸 털어보려면 그래도 난리법석 지로올발광을 해야할 텐데,그 수모를 다 견뎌내고 제 자전거를 털어가면,그건 그냥 인정하렵니다.
가벼운 자전거 타고 싶어서, 비싼 돈주고 사면. 비싼 자전거 사느라 보안 장치가 주렁주렁. 다시 그 무게로 돌아가는 비극이...ㅠ 아니 왜 카페에서는 짐 훔쳐가는 놈이 없는데 자전거만 보면 눈이돌아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