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이 안장 구입을 생각중입니다.

[철인87호]

셀레 smp 카본 라이트

이제서야 그게 더 좋다는 걸 깨닫고 찾아다니기 시작한 단단한 안장,나름 보다 인체공학적,믿을만한 회사,적당한 가격타협.

이런 조건으로 새 안장을 찾아다니다 이 안장을 봤습니다.사람들의 만족도를 알고싶어집니다.

[쉬라즈-실버]

아, 저는 셀레 별로였습니다. 셀레, 피직 등 쓰다가 스페셜 로민, 에보 등 쓰고 지금은 파워 쓰는데, 안장은 닿는 부분이 적을 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심마루]

저도 비추입니다. 저는 짭으로 써봤는데 내구성은 좋지만 안장자체가 미끄러워서 라이딩에 방해됩니다.

[루리웹-2161235602]

안장은 다른분의 의견을 참고하기 어렵습니다, 자신에게 잘맞는 제품이 다른분은 안맞을수 있고 그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모임 나가시면 양해를 구하고 여러안장 앉아보세요

[문명하셨습니다]

안장의 선택은 사람들의 평을 보기 보다는 내 몸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해 생각해보시는게 가장 우선입니다..
(수도 없이 많은 형태와 종류의 자전거 안장들이 존재한다는것은 역으로 그 만큼 사람의 몸이 서로 다르고 변수가 다양하다는것을 의미합니다..)

저도 여러가지 안장들을써보면서 느낀점은 안장이 딱딱하거나 푹신하거나에 상관없이 내 엉덩이/골반/좌골(sitbone/엉덩이뼈)을 지지할수 있는 너비가 아니라면 1시간 이내의 저속 주행을 해도 음부쪽 혈액순환 방해로 인한 저림증상 및 통증이 쉽게 온다는점이였습니다.

보통사람들보다 골반과 엉덩이가 큰 편인 저는 흔히들 안장의 너비를 정하는 기준인 좌골 사이즈로만 보면 148mm 안장도 이론적으로는 허용범위지만 실제로는 148mm 안장은 위에서 언급한대로 좁게 느껴지고 통증을 유발했고, 155mm or 160mm 안장이 최적이였습니다.. 이 사이즈의 안장으로 돌아다니는 지금은 1시간동안 앉은 자세로도 통증이 전혀 없는편입니다.

체지방이 적거나 엉덩이에 살이 거의 없으면서 좌골과 골반이 좁은 분들이라면 저런 좁은 안장이 효율적일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저런 안장은 좌골이 밀착되기 힘들만큼 좁고 엉덩이가 제대로 지지되기도 어려울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