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혹시 스트라이다 타시는문 계신가요??

[김로페]

처음에 로드로 입문했다가

전철로 점프뛰면서 출퇴근까지 쓰려고 미니벨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브롬톤...은 예산초과고

스트라이다가 폴딩도 빠르고 디자인도 특이해서 취향에 맞더라구요

다만 조향성이 여타 자전거랑 많이 갈린다던데

차이가 많이나나요?

그리고 내리막 주행하는데는 크게 문제가 있을까요??

[IDÉE]

사고나면 성전환 됩니다.

[슈트룸포겔]

마침 자덕 지인이 재미삼아 사서 집에놔뒀길래 한번 시승해봤는데

조향성이 극악입니다.

자전거를 취미로 타던 사람도 핸들이 팍팍돌아가서 당황스러운데 초보자면 많이들 낙차한다고하더군요

게다가 휠이 작아서 조그만 단차에도 크게 휘청거립니다

만약 고속주행중이라면 충분히 슬립나서 넘어질수있을정도였어요

그리고 내장기어가있는 상급모델이었는데도 오르막오르기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근데 중저가 노기어 모델이면 차라리 접어서 끌고 올라가는편이 나을거 같더군요

내리막도 역시나 조향성때문에 상당히불안해서 천천히 주행해야하는건 물론이구요

쉽고 빠르고 상당히 작게접히니까 대중교통수단과 유틸성을 가지고 설렁설렁 타신다면 괜찮아보이네요

[김로페]

무식하게 평일에 휠 다떼고 가방에 넣어서 가지고다닐 생각도 하고 있었는데
차라리 그게 더 나을수도 있겠네요...

[하이레그 바니걸]

조향성 정말 안좋습니다.
그리고 조그만한 턱도 매우 불안하게 넘어갑니다.
그리고 고자사건 한번 있습니다.
브롬톤이 힘들면 유사 브롬톤도 괜찮습니다.
파이크나 식스티
턴 d8도 좋습니다.

[나미나미]

한 없이 굴려서 출 퇴근 하셔야 할겁니다.

[kehi1]

진짜 스트라이다 타보고 조언들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조향? 아무 문제없습니다. 솔직히 스트타고 조향에 문제 느낄거면 바퀴가 작은 모든 미니벨로 자체가 불편할지 모릅니다.

그리고 오르막 스트는 커뮤터입니다. 오르막을 잘 타는 자전거가 아니죠 비싼 로드사서 산길을 달리며 비싼값 못 한다고 하는겁니다.

내리막도 일정 각도를 넘어서면 왠만한 자전거들도 라이더의 몸무게에 따라서 누르면서

[kehi1]

타야 합니다.

연석 및 단차 이건 안전하게 탈려면 모든 장르의 자전거 조심해야 하는 이슈입니다.

엠티비 타는법이 있고 로드타는 법이 있고 미벨타는 법이 있고 스트 타는법이 있습니다.

물론 스트가 안 맞을지 모르지만 그만의 재미가 있는 자전거입니다.

그렇게 단점 투성이면 이렇게 수십년째 생산할리가 없죠.

[가보트]

당근마켓에서 빨간색스트라다가 완전예뻐서 샀다가 하루만에 다시 되팔았었음; 타기위한 자전거가아니고 인테리어용이나 그런느낌 따릉이보다 속도내기 조향 더 별로고 오르막길은 진짜 별거아닌 오르막길에서도 앞바퀴가 들리는느낌;

[하이레그]

1주일만에 팔아버린 자전거..ㅎㅎ
속도 정말 안나오고 조향성이 느낌이 다른 자전거와는 좀 다른 느낌..
유사브롬톤 사세요.
파이크젠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