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자인 타카하시 카즈키 선생이 예전에 하신 말씀에 의하면
엑조디아의 모티브가 여신을 ㅁㅁ해서 벌을 받은 남신에 대한 신화라고 하신 걸로 압니다
하지만 대부분 메이저 신화는 시대상에 따라 남신 위주로 돌아가서
여신 겁탈했다고 사지가 찢기는 벌을 받은 남신은 찾아도 안 보입니다
거기다 사지가 찢기는 신도 찾아봐도 얼마 없을 정도로 적고요
하지만 오시리스 신화 내에 원작자 분의 해당 말씀과 비슷한 전승이 있기는 합니다
전승에 따라 다르지만 동생인 세트가 형인 오시리스의 사지를 찢어 죽인 이유에 대해서
자신의 아내인 네프티스가 오시리스의 아내인 이시스와 닮아서 ㅁㅁ한 것에 대한 복수로 나오는 전승입니다
제 생각에는 아마도 해당 전승을 원작자 분이 다른 신화랑 혼동한 뒤 모티브 삼아 엑조디아를 만든게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