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물피도주 글에 댓글 많이 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좀 늦었지만 후기 올립니다.
10월 29일 (토) - 물피도주를 당합니다.
경찰서 방문신고후 블박상 가해차량 특정되어 가해자한테 보험접수 받았습니다.
10월 31일 (월) - 현대사업소는 통화해보니 3개월 후에 입고 가능하다고 하여 바로 입고가능하다는 1급블핸으로 입고 시킵니다.
접수직원과 수리부위 확인후 랜트 기다리며 대기실에서 한장 찍어봤네요. 후드 없는 차 옆이 제차 입니다. 차가 엄청 들어오네요.ㅎㄷㄷ
11월 4일 (금) - 4일만에 수리완료 되었다고 연락이 옵니다. 빠르네요.
A필러랑 앞유리사이 프라스틱(뭐라고 불러야 할지를...)을 작업시 탈착한거 같은데 본드인지 도장인지 영 지저분합니다.
앞 휀더와 도어 단차 (도어랑 사이드 미러는 교체한거라 사진이 의미없어서 안올렸습니다.) 뭐 양호.
수리내역
-도어2개 교환. 미러 교환. 사이드 스텝 교환, 휠교환, 휀더 판금, 범퍼 도색, 얼라이먼트 했습니다.
-랜트포함 총 320만원. (1년차 라면 격락손해받을 수리비인데 1년2개월차라 안됩니다;;;;;;)
수리후 소감
1년이상 운행후 도어2개 교환이라 잡소리 관련 우려가 있었는데 전혀 못느낍니다.
셀프세차하면서 주간에 보니 도색 퀄이 차이가 좀 있네요. 아쉽습니다.(그나마 검정이라 다행)
프라이머가 날린것 처럼 사이드스텝 중간, 트렁크 쪽, 반대편 휠(여긴 왜), 앞범퍼 하단(여긴 또 왜) 에 거칠거칠합니다(육안으로는 잘 안보임)
도장쪽 관리가 개판인가 봅니다.
A필러쪽 마감도 시원찮고 내장 천 부분에 오염도 있고 뒷유리엔 흙이 묻어있고 전체적으로 짜증스러웠습니다.
이딴게 1급종합블핸 퀄리티라니....다시는 안갈듯 하네요.
(수리완료후 인수시에는 그늘에서 봐서 하나도 안보였습니다. 붙잡고 계속 확인하기도 뭐해서 믿었더니;;;;;;)
거칠어진건 재방문하면 광택해주겠지만 귀찮아서 패스하고 그냥 타려구요.
역시 무사고가 최고!!!
저전력 써서 사고 이전도 녹화되라고 6만원주고 radar2 달았네요;;;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원님들 무사고 기원합니다.
세상이 어느 세상인데(CCTV 및 블박도 많고) 아직도 박고 튀는 인간들이 있네요. 참... 씁쓸합니다.
제가 전에 사고관련글 댓글에도 언급했지만, 도장은 제대로 칠하는 곳은 단가가 다릅니다. 다만 단가가 비싸다는 이유로 보험사에서 거절하는 곳도 봤습니다. 1,2급은 어느 정도까지 정비가 가능하냐만 구별하는거지 정비 실력과는 아무 상관이 없고, 블루핸즈도 현대 협력사라는 간판일 뿐입니다.
본인 과실 하나도 없어도 사고나면 자기만 손해인 것 같아요..진짜 개 졷같음..
세상이 어느 세상인데(CCTV 및 블박도 많고) 아직도 박고 튀는 인간들이 있네요. 참... 씁쓸합니다.
다 내맘같지 않더라고요.
제가 전에 사고관련글 댓글에도 언급했지만, 도장은 제대로 칠하는 곳은 단가가 다릅니다. 다만 단가가 비싸다는 이유로 보험사에서 거절하는 곳도 봤습니다. 1,2급은 어느 정도까지 정비가 가능하냐만 구별하는거지 정비 실력과는 아무 상관이 없고, 블루핸즈도 현대 협력사라는 간판일 뿐입니다.
잘해서가 아니라 지역에 1급블핵이 두군데다보니 몰려서 차량은 많이 오는거였나봐요. 도장 퀄도 퀄인데 차가 많으니 관리가 안돼서 더 엉망인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상관없는 앞범퍼랑 반대쪽 휠에 도장날림이 생길수 있는지;;;;;
막상 사고처리를 하려니 수리업체를 찾는 방법은 카닥같은 앱이나 공식 서비스센터를 찾는게 거의 유일하더군요. 그래봐야 후기 정독 뿐이지만요. 사고수리 라는게 주기적으로 하는게 아니라(10년 넘은듯) 일반인이 판금도장을 잘하는 곳 찾아서 만족스러운 수리하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저도 사고 때문에 도장 잘하는 곳을 알게 된 것이 아니라, 차량 전체 도색을 알아보면서 전체 도장이 가능한 1급 정비 여러 곳을 수소문하다 자연스레 알게 된 곳 중에 한 곳에 고가 수입 차량이 많은데, 접수 창구에 국내 최대 손보사 접수를 받지 않는다는 안내 문구가 특이해서 공장장님께 여쭤보니 내막을 설명해 주시더군요. 일단 다른 곳보다 작업 시간이 길 수 밖에 없어서 견적서에서 공임 차이가 제법 나는게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그런데 특이한게 또 다른 손보사들은 고객이 그곳을 특정하면 받아준다고 하니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손보사의 손해가 크다면서 한방병원 등의 과다의료청구는 받아주면서 제대로 고치는 정비공장에서 차는 고치치 못하는 황당한 상황이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관련업 종사자신줄 알았더니 또 그런 스토리가 있었군요. 국내 최대라면 ㅅ 이겠군요. 걸러야하는 보험사네요.
도주범 ㅁㅇ검사 해봐야 하는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큰 상처네요;..
뭐 이런저런 의심이 들긴 하지만 현행범이 아니라서요. 상대보험으로 다 수리를 하긴 했는데 무사고차>>사고차 된 건 피할수 없는 사실이기도 하고 검정색이라 1년넘게 셀프세차를 했는데 사고수리때문인지 추워진 날씨 탓인지 현타+탈력 와서 셀세도 좀 귀찮고 이래저래 짜증나는 시기네요. 지난 금요일엔 병원에서 짜증내고, 오늘은 집에서 짜증내고, 다 짜증스러운것 같기도 하네요. ㅠㅠ
수원 영통쪽에있는 사업소네요 여기 실력이 영 별롭니다 차라리 망포역쪽에 있는 사업소가 좀 더 낫더라구요
사업소는 3개월후 입고수리 가능하다고....쿨럭
통화해보니 재방문하시면 같이보고 해결해 준다고는 하는데 시간 또 내기도 그래서 어쩔까 하네요.
본인 과실 하나도 없어도 사고나면 자기만 손해인 것 같아요..진짜 개 졷같음..
뭔가 차에대한 애정? 같은것도 팍 떨어진 느낌입니다.
이렇게 보니 140만원짜리 사고는 아무것도 아니네요
사고가 있으셨나요? 충격이 큰사고는 아니지만 훑고 지나가는 사고라 견적이 높은듯 해요.
제가 스파크 수동 탈 적에 고속도로에서 샌드위치 사고 당한 적 있었는데 (뒷차가 시밤쾅 박고 전 그 충격으로 앞차를 시밤쾅) 임팩트 바 앞 뒤로 다 해먹어서 240만원 나오더군요. 경차가... 수리비 작정하면 한도 끝도 없이 올라 가더라고요.
비싼데 싸네요
판금 도장 잘하는 곳은 진짜 따로 있더라구요.
그런 정보들이 공유돼야 하는데 꿀정보 얻기가 쉽지 않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