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아파트 두 군데에서 각각 12년, 5년정도씩 살았었는데
아파트 전체가 정전되거나 동네가 정전되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두꺼비집이 내려간 적이 없었습니다.
근데 지금 사는 아파트가 유난히 자주 내려갑니다.
저희집이 결코 전기를 많이 쓰는 편이 아닌 것 같은데...
코드가 계속 꼽혀있는건 tv.냉장고랑 김치냉장고.컴퓨터.정수기 정도구요.
거의 같은 구성으로 이전에 살던 아파트에선 문제가 없었는데 이번 아파트가 좀 심하네요
두꺼비집이 1-2주에 한번, 자주 내려간다 싶을땐 하루에 한두번씩 내려갈 때도 있습니다;
특정 가전제품을 쓸 때 내려가는 것도 아니고 아주 불특정한 시간에 시도때도없이 내려갑니다.
오전에 그럴 때도 있고 오후에 그럴때도 있고...불규칙합니다. 방금 전에도 내려갔습니다...
아파트 전체에서 전기를 많이 쓰는 시간대도 아닌 것 같은데...
글고 현관에 있는 센서등이 사람이 지나가야만 켜져야 정상일텐데
화장실 불을 끄고켜거나 베란다쪽 불을 끄고켜거나 하여튼
집 벽에 붙은 스위치를 끄고켤때 이게 같이 켜집니다... 사람이 지나가지 않는데도요..
관리사무소에 두꺼비집이 자꾸 내려간다.. 다른 집에선 이런 얘기 자주 안 나오냐고 물었더니
그렇게 자주 들어오진 않는다 하고... 확인해줄수 있냐니까 차단기가 떨어졌을 때 그 상황 그대로 두고
즉시 (???)불러야 원인을 확인해 줄수 있답니다;; 평일엔 집에 사람도 없고 나갔다 저녁에 들어오면 내려가있거나
오밤중에 내려가기도 하는데 이걸 어떻게 하라는건지... ;;
지금 사는 아파트는 지어진지 19년된 아파트입니다...
전기쪽을 전혀 몰라서 답답하고 불안한 마음에 질문게에라도 먼저 글을 써봅니다 차단기가 너무 오래돼서 그런걸까요? ;
아무때나 팍팍 내려가버리니 전자제품이나 컴퓨터 수명이 짧아질까 걱정되네요;
누전차단기라는것이 허용되는 전류 이상이 흐를때 화재등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스스로 떨어져서 전기를 차단함으로써 보호하는 원리입니다. 첫번째 의심할건 자주 떨어지는 차단기에 연결된 라인자체에 사용량이 많을때입니다. 내려갈때 전원이 나가는곳이 있을것이고 아닌곳이 있으실텐데 전기를 많이 먹는 기기들이 그쪽에 연결이 많이 되어있다고 하신다면 의심 가능합니다. 전류 측정 가능한 테스터기를 사용해보거나 아니면 차단기 용량 대비 가전제품 사용량 대략적으로 계산해봐도 됩니다. 두번째는 누전이 의심될때 입니다. 말 그대로 전기가 어떠한 이유로 라인쪽 어디에서 새거나 절연상태가 안좋다는 이야기인데 이것도 메가테스터기로 확인할수 있습니다. 세번째로 차단기 용량에 비해 사용량이 많지도 않고 누전도 없는데 멋대로 떨어진다면 차단기 자체 이상도 생각해볼수 있습니다. 현장을 보고 이야기하는것이 아닌 이상 다른 이유도 있을수 있겠지만 위에 적은 부분 모두 떨어진 이후 바로 아니더라도 확인할수 있는 부분이고 기본적으로 확인할수 있은 부분이여서 왜 관리소에서 그렇게 이야기했는지는 모르겠네요. 당연히 차단기가 수시로 떨어진다고 한다면 사용제품에 대미지가 갈수도 있는 부분이니 관리소에만 맡기지 마시고 전기쪽 일하시는분한테 점검 받아보시거나 하시는게 좋으실거 같네요.
그리고 위에 누수 이야기 적으신분 계신데 물론 저런 경우도 있긴 하지만 누수로 떨어지는 경우에는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바로바로 복구가 안됩니다. 올려봤자 바로 다시 떨어집니다.
누전차단기 말하는거 같은데 전기 부르세요 불나기 전에
전기선같은게오래되서 자꾸 합선되는거같은데 업자부르세요
누수로도 내려갈수 있습니다. 저희 집 같은 경우에 누전차단기가 계속 내려가서 점검을 해도 원인을 못찾았는데 누수가 원인였습니다. 베란다쪽 천장등에 윗층누수로 물이 조금씩 고이면서 차단기가 내려 갔더라구요. 누수쪽도 한번 의심해 보시길 바랍니다.
누전차단기라는것이 허용되는 전류 이상이 흐를때 화재등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스스로 떨어져서 전기를 차단함으로써 보호하는 원리입니다. 첫번째 의심할건 자주 떨어지는 차단기에 연결된 라인자체에 사용량이 많을때입니다. 내려갈때 전원이 나가는곳이 있을것이고 아닌곳이 있으실텐데 전기를 많이 먹는 기기들이 그쪽에 연결이 많이 되어있다고 하신다면 의심 가능합니다. 전류 측정 가능한 테스터기를 사용해보거나 아니면 차단기 용량 대비 가전제품 사용량 대략적으로 계산해봐도 됩니다. 두번째는 누전이 의심될때 입니다. 말 그대로 전기가 어떠한 이유로 라인쪽 어디에서 새거나 절연상태가 안좋다는 이야기인데 이것도 메가테스터기로 확인할수 있습니다. 세번째로 차단기 용량에 비해 사용량이 많지도 않고 누전도 없는데 멋대로 떨어진다면 차단기 자체 이상도 생각해볼수 있습니다. 현장을 보고 이야기하는것이 아닌 이상 다른 이유도 있을수 있겠지만 위에 적은 부분 모두 떨어진 이후 바로 아니더라도 확인할수 있는 부분이고 기본적으로 확인할수 있은 부분이여서 왜 관리소에서 그렇게 이야기했는지는 모르겠네요. 당연히 차단기가 수시로 떨어진다고 한다면 사용제품에 대미지가 갈수도 있는 부분이니 관리소에만 맡기지 마시고 전기쪽 일하시는분한테 점검 받아보시거나 하시는게 좋으실거 같네요.
달빛속에
그리고 위에 누수 이야기 적으신분 계신데 물론 저런 경우도 있긴 하지만 누수로 떨어지는 경우에는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바로바로 복구가 안됩니다. 올려봤자 바로 다시 떨어집니다.
전열라인을 메거테스터기로 테스트 한번 해보고 사용하시는 전기기구 중에 절연상태가 안좋은게 있는지 찾아봐야하는데...(10이면 9가 이 문제죠..) 일반인이 하기에는 좀 힘들죠. 관리사무소 말대로 일과시간 중 차단기가 떨어지면 바로 관리사무소에 전화해서 테스트 해보세요. 일반 가정집이면 찾기 쉬워요. 현직 전기쟁이입니다.
댓글 주신 분들 전부 정말로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ㅠㅠ 주말이라 일단 관리사무소쪽에 다시 연락해서 점검해 봤더니 냉장고에 이상이 있던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이번 아파트로 이사하고 얼마 안 되어서 냉장고에서 물이 샌적이 있었네요;;; 요즘들어 차단되는 빈도가 잦아진것도 납득이 되네요... 냉장고부터 손봐야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