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회사 동료나 지인들이 제 고향에 갈 일 있을때 맛집들을 물어볼때가 있는데
저 맛집 잘 모르거든요,,
전 입맛이 좀 둔한 사람이라 일정수준 맛 있으면 별 차이를 못 느끼기도 하고
집돌이라 혼자서 어디 뭐 먹으러 다니는 일도 없고
고향 떠나기 전까지도 친구들 만나면 걍 동내에서 아무데서나 먹을때가 많았고 피시방 가서 10시간 씩 게임하고 식사도 피시방에서 때우고 그랬던지라
잘 모른다고 하면 좀 특이하게 보는 것 같아서 걍 몇군대 둘러댈 곳을 알아놔야 할까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사회 생활 하면서 다들 자기만의 맛집 리스트가 있는 걸 보고 좀 놀랐어요
크게 이상한건 아니죠. 다만 조금 관심을 가지고 추천할만한 가게 몇개 정도는 알아두면 얘깃거리가 되서 대화할 때 도움이 되긴 합니다.
없을 수 있죠 다만 사람이 먹는게 인생에 한 부분이라서 공감대 얻기가 쉽습니다 회피법으로는 있었는데 코로나덕에 망했다 같은게 있습니더
있으면 도움은 되져~
없을수 잇어요. 물어보는 상대도 혹시 있나? 싶어서 물어보는거라 크게 신경안쓰셔도 됩니다
없는게 이상하진 않지만 사회생활하다보니 지역마다 아는 맛집 하나쯤 있는게 스몰토크든 약속을 잡든 여러모로 편하긴 하더라구요. 대딩때까지는 그냥 아무생각도 없었는데 사회생활하면서부터 여기 맛있다 싶으면 하나씩 저장해두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