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왕도 사람이라고 한번씩 잘못된 명령을 할때가 있습니다. 이건 어쩔 수 없습니다. 실수라고 해야 합니다.
그런데 왕이 실수를 넘어 인륜과 도의을 해치는 그릇된 명령을 한다면 신하 되는자는 이걸 어떻게 해야 합니까?
충성스럽게 명령에 따라야 합니까? 아니면?
안녕하세요.
왕도 사람이라고 한번씩 잘못된 명령을 할때가 있습니다. 이건 어쩔 수 없습니다. 실수라고 해야 합니다.
그런데 왕이 실수를 넘어 인륜과 도의을 해치는 그릇된 명령을 한다면 신하 되는자는 이걸 어떻게 해야 합니까?
충성스럽게 명령에 따라야 합니까?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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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권에 따라서도 다르고 왕과 신하의 관계가 어떤가에 따라서도 다르고 해서 한마디로 말하기는 힘든데, 보통 유교 문화권이라면 왕이 인륜을 져버리면 그걸 지적해서 바로 잡는게 참된 충신이라고 하긴 합니다.
비슷한 질문을 약간씩만 바꿔서 계속 올리시는데 관심병자 신가요?
왕도 사람이라 실수는 할수있지만. 거부도 가능하죠 물론 후폭풍은 본인이 감당.
""인(仁)을 해치는 자를 적(賊)이라 하고, 의(義)를 해치는 자를 잔(殘)이라 하며, 잔적한 이는 필부일 뿐이니, 저는 무왕이 '주라는 필부를 주(誅)하였다'는 말을 들었지, '임금을 시(弑)하였다'는 말은 들어 본 바 없습니다." -맹자-
"통촉하여 주시옵소서"(안하면 님 폭군)
광해군 폐모살제 생각해보면 신하는 하겠죠
문화권에 따라서도 다르고 왕과 신하의 관계가 어떤가에 따라서도 다르고 해서 한마디로 말하기는 힘든데, 보통 유교 문화권이라면 왕이 인륜을 져버리면 그걸 지적해서 바로 잡는게 참된 충신이라고 하긴 합니다.
왕도 사람이라 실수는 할수있지만. 거부도 가능하죠 물론 후폭풍은 본인이 감당.
맞는말;;; 왕은 커녕, 회사 부장놈이 이상한 요구를 했을때 안하고 버틸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이래서 고려때 맹자가 금서 였던겨
""인(仁)을 해치는 자를 적(賊)이라 하고, 의(義)를 해치는 자를 잔(殘)이라 하며, 잔적한 이는 필부일 뿐이니, 저는 무왕이 '주라는 필부를 주(誅)하였다'는 말을 들었지, '임금을 시(弑)하였다'는 말은 들어 본 바 없습니다." -맹자-
맹자에서, 인과 의를 저버린 왕은 왕이 아니라 "필부", 즉 보통 사람이니 죽여도 시해가 아니고 처형이라는 뜻
사간원의 존재를 생각해보면...
비슷한 질문을 약간씩만 바꿔서 계속 올리시는데 관심병자 신가요?
나이가 몇인데 질문이 죄다 이런 패턴이고, 답이 없음.... 뭔 의도임??
"통촉하여 주시옵소서"(안하면 님 폭군)
"전하, 저를 죽여주시옵소서!"(애배배배뱁 죽이면 너 폐위)
이 상소를 들어주시던가 아니면 들고온 이 도끼로 제 머리를 치소서!! (모가지치면 님 연산군)
맹자는 걸주와 같은 군주는 의를 해친 잔이자 인을 해친 적 모두에 해당하는 잔적한 자들로 이들을 친 것은 감히 군주를 시해한 것이 아니라 악독한 필부를 마땅히 주살한 것이라며 혁명론의 요지를 논하였다.
인륜을 해칠 명령을 하는 왕이라면 이미 신하의 말을 들을리 없으니 옳은말 하는 신하는 죄다 저승으로 갑니다
왕이 왕답지 않으면 왕이 아니니 혁명으로 잡아죽여도 된다는게 유교 이론.
죽여주시옵소서 진짜로 죽이면 폭군 스택 쌓고 폐위 됩니다
따를지 말지 결정하는건 본인의지지 그걸 물어봐서뭘해. 세상일에 정해진게 어딧어. 명령안따르고 항명죄로 죽던지. 꼬와도 따르고 살던지 자기스스로 결정해야지. 따라도되고 안따라도되고 자기마음이지.
동서 안가리고 기본적으로 '반대'합니다. 우유부단하게 어 그래 했다가 간신들 말듣고 다시 어 그래 하고 반복하는게 무능한 왕 알게뭐야 하면서 다 죽여까지는 아니더라도 결과적으로 찍어 눌러버리는게 폭군.
어느 문화권을 가던지... 왕정은 하나의 시스템이고, 이 시스템은 사회적 합의이기 때문에. 그 사회적 합의를 이루는 근간이 되는 철학이 있습니다. 동양으로 치면 유교가 될것이고, 서유럽으로 치면 기독교를 기반으로한 개념이 절대왕정 시기에는 왕권신수설로 되었죠. 결국 그 철학에 반하는 행위를 왕이 자행한다면 그 합의가 깨져버리는 것이고 신하는 그에 대해 충성할 다해야 할 이유가 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