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야구) 10할 홈런타자라는 말도 안되는 가정을 했을때..

[Y S]

A 라는 선수가 있다고 가정합니다.

데뷔 이후 나가는 모든 타석마다 홈런을 무조건 칩니다.

이 선수가 몇 안되는 경기를 치룬 이후, 모든 상대 팀에서 이 타자를 무조건 완전 바깥으로 빼는 포볼로 거릅니다.

아주 가끔 정면에 던져보는 투수가 나타나지만, 어김없이 홈런을 맞고 점점 시도조차 안 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A는 가끔 밀어내기로 점수를 1점 낼수 있게 하는 전략적 카드가 될 뿐 더이상 홈런, 안타 기록이 없는 타자가 됩니다.

이 경우 A는 레전드 선수, 인기선수, 영구결번 등의 선수가 될 수 있을까요?

[루리웹-3187241964]

그런 가정을 대체 왜 하는거죠

[중정품]

재밌으니까

[Y S]

실력이든 다른 요소든 모종의 사유로 인해 승부를 거부당하고 무조건적 승자의 자리를 갖게 되는 대상이 있을 때, 재미나 흥행, 인기의 대상으로도 될 수 있는가에 관한 궁금증입니다.

예를 들어 영화 기사 윌리엄에서 흑태자 에드워드는 (자의가 아니더라도) 계속 부전승을 하게 되었지만, 그것이 마창 시합 스포츠에서 의미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도 비슷합니다.

[마가레트]

타순만 돌아오면 1루 출루가 보장되어 있는데 레전드가 아니면 이상할 듯

[Анастасия]

볼넷이 나오면 10할이 아니게 되지요

[Y S]

아, 홈플레이트 방향으로 던져주는 투구에 대해 무조건적인 홈런을 친다는 뜻으로 썼습니다...

[파리아]

타율은 타석이 아니라 타수로 계산됩니다. 볼넷, 희생타, 사구 등은 타율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습니다.

[바베큐맛프링글스]

볼넷은 타율에 영향을 안 줍니다. 극단적인 예시로, 어느 타자가 첫 타석에서 안타 치고, 그 다음 타석부터 전부 다 볼넷만 나오면 그 타자는 10할 타자입니다.

[다그닥다그닥다그닥]

10할 홈런 타자가 있습니다
이 사람은 곧 특별법에 의해 리그에서 뛸 수 없게 되고
많은 연구 기관에 의해 연구 됩니다
끝

[Zeta2]

챗봇한테 물어보면 더 재밌는 답변을 들을 수 있을꺼 같아요
님 가정대로 진행되지는 않겠지만, 야구는 여러가지 상황이 있기때문에 예를 들어 코리안시리즈 에서 무승부내지 1점차 상황 2사 만루에 등장한다면 고의사구를 내기에는 너무 까다로울꺼 같아요. 그리고 결과가 정해져있기에 합리적인 판단을 하는것같지만 인생사 결과가 정해져있는일이 더욱이 더 없기에 이런 내용으로 진행되는 경우는 없을꺼 같구요

[Y S]

좋은 아이디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 이럴때도 유용하네요.
다음은 gpt가 답변해준 내용을 한글로 번역한 것입니다.

스포츠에서의 명성과 인기는 종종 단순한 통계를 넘어 선수의 기술, 중요한 순간의 성과, 스포츠맨십, 미디어 노출과 같은 많은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100% 홈런을 치는 것은 인상적이지만, 플레이어가 주루 기반 워크 전략에만 사용될 수 있다면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영향과 유명해지거나 전설이 될 가능성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플레이어가 이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압박이 심한 상황에서 클러치 성능에 대한 명성을 쌓고 팬과 미디어에서 호평을 받는다면 여전히 인기 있는 또는 심지어 전설적인 플레이어가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은 궁극적으로 팬, 선수 및 미디어가 선수를 인식하고 기억하는 방식에 달려 있습니다.

[OWHHD]

거르기 사구가 아니면 무조건 홈런이라고 가정했는데 홈런만 친다는 보장을 논할 필요는 없지요

[iliiiiliiiiliiii]

우산 효과를 핵우산 수준으로 볼 것 같은데요

[칼퇴의 요정]

대타 전문요원일듯

[EL-641314225]

밀어내기로 1점 낸다는 것은 만루에서도 볼넷 던져서 거른다는 거죠?
그럼 앞뒤 타자 한테도 우산 씌워서 타출장에다가 0.05쯤 더해줄수있을듯.
그리고 1시즌 144경기에서 평균 3.5타석이라고 치고 504타석 30타수 30홈런 474볼넷인데...

메이저리그 역대 단일시즌 최대 볼넷 기록이 약본즈 04년 232개 거든요?

이쯤 되면 승부조작이라고 욕먹든가 리그 수준 떨어진다고 걍 메이저리그로 사출할듯요.

그리고 그렇게 해서 KBO 시즌 누적 부족하다고 안티들이 입털어서 영구결번 못받을듯.
레전드 급 선수는 1년차부터 될것이겠지만 팬들한테 인기 선수가 될지는 잘 모르겠네여.

김태균 선수가 커리어 최다 볼넷이 108개(16년/지명타자), 통산 8225타석 6900타수 1141볼넷으로 통산 볼넷 2위인데요.

대단하긴 대단하지만 아무튼 잘 몰루? 당할 가능성이 99퍼센트라고 봅니다.

[EL-641314225]

4년차 5년차에 포스팅 나갈수있다고 룰 개정 받아도 5년만에 2370 볼넷 기록 할수있는 미친 선수긴 하네요.
제가 선수라면 포스팅 개정 안된다는 전제하에 1년이나 2년짜리로 일본 이적 나갔다가 바로 FA 나와서 미국 직행할듯?
미국 이적은 포스팅룰이 있는데 일본은 이적료 지급 하면 되는걸로 끝인걸로 알아서.

[게이형 멀린]

통산 ops1인 타자가 안될리가 있나요

[게이형 멀린]

저딴 선수한테는 어쩌피 고의사구만 있을텐데 홈런의 의미는 없다봐야할 듯요

[루리웹-7683228156]

무조건 출루만으로도 어마무시한 기록임..

[크리스코넬]

메카트라웃 논쟁때 했던얘기같긴한데
무조건 넘어가니까 무조건 사구넣는거면 당연히 명전감이져
명전확정인 이치로 출루율이 364임ㅋ
덤으로 아예 스윙없이 수비만하니까 수비워도 상당할덧

[SsC]

홈런이 없어도 타석 나가면 무조건 출루?
레전드/영결/메쟈리그 진출에 믈브 명전에도 오를 선수가 될 듯

[다음이주민]

출루율 10할, 타율 10할, 장타율 10할, 홈런확률 10할인데 당연히 명전 오브 명전이죠

[Minchearster]

저런 선수 한명만 있어도 감독이랑 코치 전략 짜는게 진짜 쉬워질듯

전타석 1루 이상 확정? 이거 완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공]

출루 확정 타자면 그걸로 레전드

[심리학좌]

무조건 진루라는 조건인데 삽 가능임

[휴먼닥터]

출루 확정이라는건데 1번으로 써도 되고 대타 요원으로 써도 되고 쌉가능

[발렌타인슬러거]

명예의 전당 수준이 아니라 GOAT이자 야구의 차원을 바꿔버린 선수가 될 듯. 홈런 타점 등 전통적 누적기록이 왜 선수의 능력을 모두 설명할 수 없는지 보여주는 대표적 예.
실제로 먼치킨 많이 나오는 아다치 미츠루 만화 H2 보면, 타치바나 히데오가 불붙었던 고교대회에서 저런 비슷한 기록 남기지 않나? 고의사구만 엄청 많고 가끔 정면승부하면 홈런 아니면 장타 때려버리고.. 말그대로 리그초월급 선수.

[세린홀릭]

무저건 되죠 막말로 그냥 무저건 포볼받는거라고 가정해도 그냥 주전으로 박아놓고 씁니다

그타자 이전 타자들이 볼받거나 안타치는건 100프로 +1진루한다는건데 안쓸이유가 없고 영구결번+명전도 100프로 입니다

[ashiwood]

명전 수준이 아니라 야구라는 스포츠가 사라질때까지 회자되지 않을까요...

[스즈하라 루루]

출루율도 멋진 스탯인 야구에서
100퍼센트 출루인 10할타자에 장타율100인 타자가 명전 레전드가 아닐리가 없지요
통산타율 3할만 넘어도 대단한데

[스즈하라 루루]

프로리그를 여러시즌 뛰면서 홈런 100을 빼도 출루율100만 있어도 그냥 대체불가능한 역사에 타자 넘버1로 기록될듯

[스즈하라 루루]

아 장타율 100이아니라 400

[루리웹-2587074201]

제가 감독이면 은퇴한다고 할 때까지 잡아두거나
몇천억 정도의 딜로 팔고 우승은 그 팀이 평생 해먹으라고 할겁니다

[Hawawa여고생쟝]

출루율 100%인데 말이라고 하시는건가요.. ㅋㅋ 출루율 44%만 찍어도 레전드오브 레전드입니다. 답변이 되셨다면 ㅋㅋ

[시현류]

안되는게 비정상.

[봇덕후]

통산출루 4할이면 레전드인데 10할이라니

[로건-울버린]

이 가정에 가장 근접했던 타자가 배리본즈-약쟁이 임.

당시 상대팀 감독들이 배리본즈만 나오면 포볼로 밀어내버렸음.

김병헌 선수가 감독말 안듣고 끝까지 던지다가 뜬공 아웃으로 잡아낸 사건은 유명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