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USB안에 든게 많으면 파일 복사속도가 느려지기도 하나요?

[[112일환]真-인환]

USB안에 든게 많으면 파일 복사속도가 느려지기도 하나요?

안녕하세요.

작년 초에 구입한 4만원짜리 256G USB를 그림파일 저장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대략 20만장 이상의 그림파일이 들어있는걸로 기억합니다.

이게 제가 처음 샀을때는 속도가 꽤 빨랐는데.. 지금은 파일을 넣거나 뺄때 속도가 오락가락 합니다.

4m(초)도 나오고 어쩔때는 70kb도 나오네요. 혹시 이건 고장입니까? 아니면 원래 그런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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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한개도 없는 다른 USB는 이런 문제가 전혀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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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른 USB는 다른용도로 쓰고 있어요. 대용량파일 옮기기 전용

[[112일환]真-인환]

네.

[루리웹-0374478345]

삼도천 앞에서 넘어갈까말까고민하고있는겁니다 다른거 구해서 백업하세여

[曽根美雪]

사용하고 계신 USB의 종류가 어떤지 모르지만,
USB의 파일시스템(ntfs/exfat/fat32), 메모리 셀 레벨(slc/mlc/tlc), USB 타입버전(2.0/3.0/3.1/썬더볼트), 컴퓨터 자체 포트와의 호환성(드라이버 업데이트/2.0or3.0포트 등), 그 외 물리적 손상으로 인한 읽기쓰기 속도저하 등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HDD 역시 한계 용량까지 꽉 채워서 쓰면 속도가 느려집니다. 그래서 항상 여유 용량을 갖고 있는 편이 좋습니다. SSD및 HDD도 이러한데 USB는 더더욱 가능성이 높을 듯 합니다.
⚠️ 먼저 중요파일을 백업 한 뒤 크리스탈디스크인포를 다운 받으셔서 검사해보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변태 Lv5]

경험해본 봐로는 같은 용량이어두 파일수가 많음 복사
속도가 느려지더군요
전 주로 cad file 인데 1메가 안되는 파일 만음 옴청느림

[MikaAlice]

usb 종류에 따라 다르긴 한데,
솔직히 256기가 부터는
외장 ssd 쓰는게 훨씬 낮다는 얘기 드리고 싶네요.

전용 제어 컨트롤러 달린 ssd를
usb 메모리가 속도에서 아예 이길 수가 없어요.

[차한잔의용꿈]

어떤 저장매체도 용량이 작은 파일의 읽기, 특히 쓰기 속도는 최악이다...
그게 SSD의 셀형식이 SLC -> MLC -> TLC -> QLC로 내려갈수록 쓰기속도는 최악으로 치닫고 열은 쳐오른다..

큰 파일의 읽기속도가 버벅거린다면 그건 메모리가 맛탱이 간다는 상황일수도 있다.

SSD는 메모리가 맛이 가는것보다 콘트롤러가 맛이 먼저간다...
그래서 잘쓰다가 USB 메모리인식이 안되든가 하지.. 속도가 늦어진다는 식의 증황은
일반인 레벨에선 잘 일어날일이 없다..

[아?루?]

업무용으로 자주 쓰시고 속도가 중요하다면 TLC + 디램 있는 NVME SSD 를 외장 케이스에 넣어 쓰시는 걸 추천합니다.

USB는 버퍼도 없고 컨트롤러도 하급이라 용량 찰 수록 느려지는 게 맞습니다.

[페오니즈]

장말로 내 인생에 중요한 자료라면 외장HDD로 저장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죄수번호 7번]

제가 정확히 기억하는게 맞다면 usb나 ssd는 저장하는게 많을수록 느려지는게 맞아요.
한번 사용한 블럭은 정리하기 전까진 다시 못써요. 그래서 주기적으로 정리해서 한칸에 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잘 정리해야 하는데, 이게 쌓은게 많아질수록 정리해야 할 곳도 많아져서 느려지는거죠, 일정 수치 이상으로 많아진다면, 정리하기 전에 지우지 않을것들을 둘 곳이 모자라서 추가적으로 할일이 많아져서 확 느려지는거에요

[빅세스코맨김재규]

dirty 상태라는 개념이 괜히 존재하는게 아닙니다.
느려지는거 맞습니다.

[ffotagu]

느려지는게 맞아요. 백업본은 최소한 외장 HDD라도 사시는게 어떠신지.. 저는 날려먹은적이 있어서 최소 2중 백업본을 만들어놓고 있습니다.
날리면 정말 피눈물 납니다.

[ISOberry]

SSD의 경우 싸구려 구입하는거 아닌이상 90% 이상 용량 사용해도 속도저하는 없지만
USB의 경우 용량이 100% 도달할수록 점차 속도가 떨어지긴 합니다.
사진 넣고 빼면서 USB내부 데이터도 삭제 많이 하셨으면 속도저하의 원인이 될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