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급하게 4일 동안 공부를 해서 기능사 필기시험을 치러야 합니다.
너무 안 하던 공부를 하니 막막합니다.
4일 동안 기능사 필기 2개를 시험을 봐야 합니다.
물론 난이도가 학생들의 학교 시험보단 쉽지만
없던 지식 외워서 시험을 봐야 합니다.(굴삭기, 지게차)
스터디 카페에서 4일 동안 굴삭기, 지게차, 굴삭기, 지게차
(운전면허 필기보다 약간 어려운 정도)
이렇게 공부하려 합니다.
공부하기 전
공부할 때 알면 좋은 습관 혹은 계획 짜는 법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시간이 짧고 난도 자체는 낮은 기능사 시험, 단기간이라면 기출 문제 풀이만 계속해서 문제 은행의 문제들을 외우시는 방향으로 잡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사람의 기억이란 뇌과학적으로 출력을 통해 이뤄지는데, 문제를 푸는 행위가 곧 출력 행위이기 때문에 문제를 계속 푸는 걸로 생각보다 기억 형성에 꽤나 도움이 될 겁니다
감사합니다.
제로 상태에서.. 1번 문제 풀어보고 (옳은 것을 고르시오) -> 답지를 통해 옳은 문항 하나와 틀린 문항 3개에 대한 지식 습득 2번 문제 풀기 -> 1번 문제의 문항들에서 얻었던 지식들로 풀 수 있는가? (여기서 1번 문제에 대한 출력이 자동으로 이뤄짐) 풀 수 있으면 풀고 역시 답지를 통해 옳은 문항 틀린 문항에 대한 지식 습득 3번 문제 풀기-> 1번 문제와 2번 문제의 문항들로 풀 수 있는가 (1-2번에 대한 지식 출력) 이런 식으로 반복해나가면 문제 푸는 양이 많아질수록 앞서 풀었던 문제와 문항들에 대한 '누적적 출력'이 이뤄지면서 엄청난 수준의 공부량이 이뤄질 겁니다.
3번은 반복해야겠군요...
어.. 참고로 제가 말한 건 반복적으로 한 번 두 번 세번이라는 게 아니라 문제의 순서.. 일번 이번 삼번 뜻이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문제를 3 번(세 번) 반복해서 풀으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순서대로 문제를 풀어나가며(일 이 삼 사 오) 지금 문제, 새로운 문제를 이전에 풀었던 문제에서 얻은 지식을 활용하여 풀으라는 이야기입니다. 시간이 없으니까 개념서를 읽는 걸 아예 건너뛰고 문제에서 개념을 얻고 다음 순서의 문제를 풀 때 그 개념을 출력시켜 보는 겁니다. 예를 들어 30번의 문제를 풀 때는 1번 문제에 대한 지식을 이론적으로 누적상 최대 29번 출력하고, 방금 풀은 29번 문제의 경우 이제 1번 출력하게 되겠죠. 즉 제로 베이스, 백지 상태라면 처음 1-5번 문제 정도는 사실상 문제를 보고 답지와 해설로 개념을 익히는 상태가 될 겁니다.
넵. 정말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출력의 간격을 두는 것 역시 뇌과학적으로 대단히 중요하다고 밝혀진 부분입니다. 따라서 굴 굴 지 지 가 아니라 굴 지 굴 지로 짜신 건 매우 현명한 계획이십니다. 다만 제 생각에는 하루에 하나씩만 해서 하루씩 간격을 두기 보다는.. 30분-1시간 굴 문제 풀기 -> 30분-1시간 지 문제 풀기 이런 식의 간격을 두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출력 후 해당 출력 부분에 대한 휴식이 이뤄져야 좋다고 하는데, 굴삭기 문제 푼 뒤 30분-1시간 지게차 문제를 풀면 굴삭기 관점으로는 문제 풀이로 출력이 이뤄진 뒤 지게차 푸는 동안 휴식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정말 좋은 공부 계획 입니다. 감사합니다. 힘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