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회사 어때요?
지방에 살고 있음
일자리가 너무 없어서 백수생활 오래 함.
백수 7개월차
나이도 있어서 취업이 더 안되는듯.
불경기라 일자리도 없음
매번 구인광고 내는 업체만 계속 보임.
경기도쪽에서 연락 옴.
공장 내 컨테이너박스에서 잠만 자는건 된다고 올거냐고.
왕복 차비 9만원 이상
오가는 시간 7시간에 면접시간 합치면 8시간
면접비 없음
고민 좀 해보겠다 하고 끊음.
회사 주소로 검색
공장 규모 크지 않음.
근데 월급이 400만원대?
작성된 이력서에 월급 250~300만원 적어놔서 연락이 온건가?
이쪽 업계에서 400~500대 월급 주는거 한번도 못봤는데...
로드뷰 보니까 공장 마당쪽에 컨테이너 있어서
공장 문닫으면 화장실, 세면대 이용 불가
물어보니 말 흐리더라니...
치안 검색
경기도에서 외노자 인구 2위
강력 범죄율 2위
어쩐지 경기도 딴 지역보다 월세가 싸더라.
칼부림 기사도 보임.
나이도 있고 취업도 힘든데
10만원 써서 면접이라도 보고 올까요?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되면 경기도로 상경.
아니면 다 포기하고 최저시급 주는 공장이라도 다니면서
동네에 말뚝 박고 살다 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