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박살나서 요즘 차 이것저것 알아보는 중이었음.
첨엔 아이오닉 사려고 구매상담 해보니 얘는 3개월이 걸린다더라. 지금 외근은 전부 후임이나 동기한테 떠넘겨서 과부화 걸리는 상황이라 이런 욕심은 낼 수 없어서 다른차를 알아보니 비슷한 가격으로 소나타가 보이더라.
마침 현대에서 존나 찍는중이라서 생산량도 많고 한달이면 수령 할 수 있을거라네?
일요일에 신차 계약하는데 영맨이랑 상담하면서 뭐 이것저것 이야기를 들어봄.
뭐 보니까 차량구매할때 영업수당 빼서 현금할인 받는게 보통인것 같은데 이게 사내규정 위규행위인가봄.
게다가 나는 뭐 캐피탈 할부끼고 사는것도 아니고 카드결재 일시불이라서 영맨한텐 떨어지는 콩고물이 하나도 없다나봐. 이건 친구 아는 영맨통해서 정보 입수함.
그래서 이 부분에 납득하고 서비스는 어떻게 되냐 물어보니 칼트윈 RX 선팅이라길래 성능표 보니 TSER 56% 뜨길래 성능은 뭐 합격점이다 싶고 가격도 전체 때리면 80정도 되서 그냥 납득하고 계약함.
근데 월요일 출근하고 근황보고하니 선배님, 부장님 한목소리로 현금 100땡겨받아서 다른 업체에서 하라고 하시는거.. 영맨한테 강제로 전화걸게 해서 무조건 현금할인 달라고 시킴ㅋㅋㅋㅋ
뭐 물론 이것도 합리적이긴 한데 내가 극한의 성능충도 아니고 차잘알도 아니고 해서 흥미가 안생기더라고.
그래서 다들 퇴근한 후에 다시 사과전화 올리고 최초 계약대로 해주세요 하고 오늘 아침 퇴근하고 유게질하는데 방금 연락이오더라.
지금 취소난거 하나 땡겨왔다고 연락옴
계약서 작성한지 이틀만에 차땡겨옴 ㅋㅋㅋㅋㅋ 몹시 기쁨ㅋㅋㅋㅋㅋㅋ 튜익스 보내고 수령하는게 다음주 화요일쯤일거라고 함 ㅋㅋㅋㅋㅋ
월말에 소전 음악회 할 때 내차 끌고 갈 수 있을 듯
차한대를 일시불로 살 수 있다 개굿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