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때 당시 유럽인들은 프랑스왕과 영국 왕이
연주창이라는 피부병을 고칠 수 있다고 믿음
왕이 치료했다는 연주창은
오늘날의 병명으로는 결핵성 경부 임파선염으로
목 부위의 임파선에 염증이 생겨 부어오르는
임파선염의 일종임
왕은 이 질병을 어떻게 치료했을까?
놀랍게도 손으로 만지는 것만으로 병을 고쳤음
역사학자
마르크 블로크(Marc Bloch, 1886~1944)가 쓴
기적을 행하는 왕이란 책을 보면
교회에다 병자들을 모아놓고
환자들을 한명씩 얼굴이나 손을 만지고
병이 나았다 하고 선언하고
금화를 목걸이로 걸어주면
집에 가서 환자는 병이 나았다고 함
지금 와서 보면
일부러 상태가 별로 안나쁜 환자들만 초대해서
그냥 자연치유력으로 알아서 나을껄
왕의 신통력으로 나은것처럼
사기친거 같다는 의혹이 제기됨
원래 저런건 왕은 신통력이 만빵한 존재라
어떤 의식도 없이 정령의 힘을 빌려
주술의 힘으로 병을 고친다는
켈트와 게르만족의 샤머니즘에서 나온 믿음이라
기독교 국가가 된 영국과 프랑스는
진작에 없애버려야할 이교도들의 잡술이지만
미개한 백성들에게
왕이 엄청 존귀해 보이는 꿀팁이라
자그마치 1700년대까지도 매년 거행했음
금화를 목걸이로 걸어줘서 나았다고 구라치는 거 아님?? 안 나으면 안 걸어주잖아
성경에도 나오는 치료법이니까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은 ㄹㅇ 마법을 쓰는데 저 왕들은 못 쓰니까...
금화를 목걸이로 걸어줘서 나았다고 구라치는 거 아님?? 안 나으면 안 걸어주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