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프란체스코 토티, AS로마 디렉터 직 사임
(사임 인터뷰 번역본)
그들은 내가 어떠한 의도를 가지고 있었는지,
내가 무엇을 원했으며 많은 것을 이 클럽과 팀에게 주고 싶어했던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그들은 내가 그렇게 하도록 절대 내버려두지 않았다.
나는 이제 다른 길을 걸어갈 것이다.
다른 클럽 오너가 나를 믿길 바란다면, 나는 언제나 준비되어 있을 것이다.
그들이 내가 플레이하는 것을 멈추게 했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
나는 이미 디렉터로 6년의 계약을 맺었다.
나는 차분하게 시작했으나 이는 필드 위에서 뛰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영역이었다.
많은 약속들을 했었지만 그들은 그 약속을 전혀 지킨 적이 없다.
확실히 어떤 사람들의 주된 포커스는 AS로마에서 로마인들을 몰아내는 것에 있다.
미국인들이 들어온 후, 그들은 가능한 모든 방법을 통해 우리를 한 구석으로 몰아넣었다.
이것이 그들이 원했던 것이며, 결국에 그들은 성공했다.
나는 모두가 이 클럽의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최고의 선수들을 가져다 파는 것이다.
이러한 선수들을 판매해서 얻은 돈은 FFP로 인해 생긴 구멍을 채우는 일을 쉽게 해준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나는 절대로 로마를 다치게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선수생활 은퇴보다 훨씬 더 나쁘다.
로마를 떠나는 것은 죽는 것과 같다. 나는 차라리 내가 죽는게 더 나았을 것 같은 기분이다.
잠시 축알못 유게이들을 위해 설명을 하자면
프란체스코 토티는 1989년 로마의 유스로 입단한 이후 2017년에 은퇴할 때까지 오직 로마 한 클럽에서만 선수 경력을 유지해왔고
은퇴한 이후에는 로마의 디렉터로 부임하여 오늘날까지 로마에 헌신하였음.
토티는 30년 동안 로마를 지탱해왔고 그는 로마의 상징이었음.
로마 팬들은 로마에서 가장 사랑받는 두 인물로 항상 교황과 토티를 뽑을 정도로 그의 위상은 로마 그 자체였음.
물론 우리나라에서는 2002년에 성격 x랄 맞은 새x로 익히 알려져 있지만
이후 점점 나이가 들면서 성숙해지고 점점 선수들이나 팬들에게 존경을 받는 선수로 거듭났음.
한 때 레알 마드리드는 토티에게 10번 유니폼을 보내며 구애를 했지만
토티는 로마를 위해 평생을 바쳐왔고, 자신이 없는 로마는 상상해본 적도 없다며 거절했고 그 결정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해오기도 했음.
그리고 19년간 로마에 헌신해 온 로마의 왕자 다니엘레 데 로시가 로마에서 은퇴한 올해에
로마의 황제 토티 또한 로마를 떠나게 되면서
로마를 지탱해 온 두 기둥은 모두 뿌리채 뽑혔고 세리에A의 모든 팬들과 로마 팬들은 어이가 가출해버린 상태.
로마는 근본을 잃었다
루리웹-6437306509
발디니, 팔로타의 합작품인 거 같은데 로마는 이제 미래가 없음. 적당한 셀링클럽으로 머물다 아스날 꼴 나겠네.
로마가 로마를 떠나네
와 미쳤다 토티가 떠날정도면 미국놈새끼들 진짜 ↗노답이네 존헨리 반의반만 해봐라 ㅅㅂ
하... 안타깝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