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에는 상ㅁㅁ로 유명했지만
나이가 들면서 철이 들어 인망가로 변모한
마에다 토시이에.
히데요시가 말년에 미쳐날뛰어도 마에다 토시이에가 뭐라하면 들었다는 이야기가 있음.
근데 이 양반이 히데요시가 멀쩡할 때
천하오검 중 하나인 오오텐타 미츠요를 뜯어낸 전적이 있음.
오오텐타 미츠요 ㅡ역시 카타나가 아니라 타치임.
제작 년대는 헤이안 시대
도쿠가와의 어용 참수인인 야마다 아사에몬이 시험했을 때 죄인 두명을 동시에 베었다는 칼임.
아무튼 이 당시 마에다 토시이에는 딸이 중병을 앓고 있었는데 히데요시는 이 칼이 영험이 있다며 토시이에에게 선물함. 그러자 토시이에의 딸이 씻은듯이 병이 나음.
이에 히데요시가 칼을 돌려받았는데, 칼을 가져가자마자 딸이 다시 아프니 칼을 빌려달라고 토시이에가 간청함. 어쩔수 없이 히데요시가 다시 빌려주자 또 딸이 나음.
근데 칼을 다시 가져가자 또 토시이에의 딸이 아프다고 칼을 빌려달라는 간청이 들어옴.
이 짓이 몇번 반복되자 빡친 히데요시가
마에다 토시이에에게 아예 오오텐타 미츠요를 영원히 줘버려서 지금도 마에다 가문이 소장 중.
요약 히데요시 : 여기 봉급 및 선물 토시이 : Thank you! 토시이 딸 : 아빠 나 아파! 토시이 : 히데요시, Help give me 단검! 히데요시 : 시발, 그래준다. (이걸 5일순동안 계속한다.) 히데요시 : 그냥 가져가! 토시이 Thank you ( 아싸 득템 )
단검 아님. 타치라서 카타나보다 검이 크고 김.
그럼 스피어인가?
이게 타치임. 카타나와 달리 금속제 장식이나 용구가 붙어있고 패용시 칼날이 아래로 향함
젠장 그레이트 소드였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