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na.co.kr/view/MYH20190619013800038
올해에만 9명째 집배원이 사망함. 사인은 과로사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13/2019061302091.html
집배원 증원 시키고 토요일 배달 중단 안 하면 7월 9일부터 파업
갓직히 이정도를 우체국, 즉 우정사업본부에서 안해주는 이유는
https://www.yna.co.kr/view/AKR20190314092200017
우체국이 2천억 적자 나부럿으.
8년전부터 천천히 적자가 나더니 작년도엔 2천억 적자
우체국이 우편사업으로 2천억 적자났는데 그 핑계가 우편물량 줄어들고 인건비 빼액!!
예금, 보험으로 수익을 많이 벌었으니 그걸로 예산 꾸려달라고 하니까 이거 할려면 법을 바꿔야 한다고 안됨. 이 부분은 노조원 아재한테서 들음.
수익이 안 나는 건 우편물량이 줄어서가 아니고 우정사업본부에서 경영을 제대로 안 했다고 판단하고 집배원들을 비롯해서 우체국, 집중국 접수국 직원들의 노조들이 총파업을 할 예정.
한줄 요약 : 우체국 7월 9일부터 파업한다.
ps. 총파업 하는 곳이 내 직장이라는게 유머.
집배원 아저씨 감사합니다
수익이 안 나는 건 우편물량이 줄어서가 아니고 우정사업본부에서 경영을 제대로 안 했다고 판단 < 전형적인 나쁜놈 만들어서 책임전가하는 거 같은데
난 집중국 상하차맨이야
그래서 내가 노조가입 안 했음. 노조라고 전부 제정신인 사람들이 많은게 아니라서
멀리좀 퍼뜨려주라 나도 남일 아니라서
그런식으로 치면 올해만 9분이 과로사로 돌아가셨으니깐 현정부 때문일까?
우정사업본부에서 적자 운영한 건 사실관계가 아직 안드러난 거지만 적어도 올해에만 9명이 과로사했다는 건 그만큼 물량이 많은데 집배원 수가 부족해서 과로했다는 건 맞지않음?
노조위원장은 회사 전체 손익 깔 수 있잖아. 내역 한 번 보고 뭐가 문제인지 고민하고 개선을 요구해야지. 그냥 경영 제대로 안 했다고 그렇게만 하면ㅋㅋㅋㅋ...
한번 그렇게 바꿨었는데 다른 택배사들에게 물량 빼앗겨서 수익 안난다고 도로 토요 근무 부활 시켜놓음. 요번에 또 없애자고 하는중이고
우편 쓰는 사람이 없으면 그 인력을 다른데로 돌려야 되는데 그런 정비도 안 하면 경영진이 잘 못한 거 아닌가
집배원 아저씨 감사합니다
난 집중국 상하차맨이야
고생 장난 아니겠네 ㄷㄷ
집중국이 뭐양
우편물 모이는 곳
택배로 치면 허브같은곳.
우편물이 모이는 거점 같은곳
택배사로 치면 허브 같은거, 우편물이 각 우체국에서 집중국을 거쳐서 배달할 우체국으로 가는 구조임
■ 우편집중국 관할 우체국이나 다른 지역 우편집중국에서 넘어온 물류(보통우편,등기우편,택배)를 목적지에 따라 분류해 관할 우체국으로 내려보내는 물류 허브 입니다. 우정사업본부에서 운영합니다.
형씨 어디청이여
추석때마다 고양집중국서 상하차 했었는데
아조씨 항상 고마워요
고마워요 메일맨!!
수익이 안 나는 건 우편물량이 줄어서가 아니고 우정사업본부에서 경영을 제대로 안 했다고 판단 < 전형적인 나쁜놈 만들어서 책임전가하는 거 같은데
그래서 내가 노조가입 안 했음. 노조라고 전부 제정신인 사람들이 많은게 아니라서
공공기관 입찰...알잖아
공공기관입찰하고 지금 총 우편물량이 줄어버린거랑 전혀 상관없음 빵꾸나는거 다른곳에서 돈끌고와 때우란것도 제대로된 경영이야기 절대할수없는거고
팽귄통조림
노조위원장은 회사 전체 손익 깔 수 있잖아. 내역 한 번 보고 뭐가 문제인지 고민하고 개선을 요구해야지. 그냥 경영 제대로 안 했다고 그렇게만 하면ㅋㅋㅋㅋ...
나 우체국 있을때는 물량은 계속 늘어나는데 일손 부족해서 다들 진짜 피로에 쩔어있었어
노조아재왈 수년 동안 쌓인게 컸다고함
경영을 제대로 하자면 고임금 인력부터 자르고, 신입들 새로 뽑아 키우는게 가장 효율이 높은데 이런 논리는 노조가 싫어하겠지
그것과는 별개로 사람 죽어나가는데 대책 마련 안 한 놈들오 문제 있는듯
모 집중국에서 그거 한번했었는데, 분류인원 죄다 갈아엎었다가 우편물 분류가 안되서 다시 복귀시킴..
그걸 못한 이유가 적자가 너무 커서라고 하는데 우편물은 그렇게 많고 사람은 적은데 적자... 이유는 2가지인데 우편 취급 요금이 너무 싸거나 그 업무를 하는 비용이 커서겠지 후자가 더 비중이 큰데 그럼 결국 거기 붙박이 고임금 숙련자 짤르거나 임금 삭감하거나 저임금 신입들 늘려야 하는 건데 이건 또 노조가 받아들이겠나
주말엔 안와도 되는데
파누누
한번 그렇게 바꿨었는데 다른 택배사들에게 물량 빼앗겨서 수익 안난다고 도로 토요 근무 부활 시켜놓음. 요번에 또 없애자고 하는중이고
없애자고 하면서 대안은 있고???
지금 안이 두가지임 말그대로 토요 택배 폐지. 이거랑 택배 업무를 전량 위탁으로 따로 분리하자는거. 이미 전에 토요택배 폐지한 뒤로 떨어진 수익이 토욕 택배 부활한 뒤로도 이렇다하게 복귀가 안되는 것도 이유로 들고 있던거 같음.
멀리좀 퍼뜨려주라 나도 남일 아니라서
고생많으십니다. 항상 고맙게 우편물 잘받고있어요
그렇게 경영에 대해 잘 알면, 회사차려서 경영 한번 해 보시든가
일침병 걸린 찐따 한마리.
그래서 적자 원인이 모냐
상부 경영쪽은 모르겠는데 집배업무 보는쪽에서는 택배 운송 비효율이 좀 크다고 생각함.
우체국이 택배사들중 제일 친절하고 확실하다고 봄. 다른 택배사들은 ㅅㅂ..
cj는 정말 ...
우편 쓰는 사람이 없으면 그 인력을 다른데로 돌려야 되는데 그런 정비도 안 하면 경영진이 잘 못한 거 아닌가
지금 그거 하겠다고 집배 평준화라는걸 하고있는데, 직접 뛰는 놈들이 내놓은 정책이 아니라서 실제 집배 보는 측에선 의미도 없는 짓 한다 싶음...
근데 우체국이면 우정직 공무원들인데 파업이 가능한가? 공무원은 파업 자체가 불가할텐데. 공무직들만 파업함?
ㄴㄴ 걔네 말고도 공무원 아닌 사람들 존나 많음.
실무원들이 파업을한다고?
택배원들이 실제적으로는 개인사업자라고 하더라고요. 즉 하청이죠. 진짜 쥐어짜는거에요...
결국 우정직, 계리직 공무원들은 그대로 근무하고 계약직, 무기계약직 공무직들만 파업한다는거네..
파업가능한공무원들입니다
집배 인력 늘린다고 한것도 사실 기존 계약 집배원->정시집배원으로 바꾸고 그걸로 퉁침. 신규를 늘려야 인력이 늘지....
공공기관특성상 생긴일이려나. 보통 금융권에 한발걸친 보증조합은 조합 본연업무가 적자라도 조합원이 모은 돈으로 투자해 난 이득도 수익으로잡는데. 우정국은 태생이 금융권이 아니라 이런갑네. 잘풀렸음 좋겄다.
우정사업본부에서 적자 운영한 건 사실관계가 아직 안드러난 거지만 적어도 올해에만 9명이 과로사했다는 건 그만큼 물량이 많은데 집배원 수가 부족해서 과로했다는 건 맞지않음?
진짜 존나 많습니다 아침 조회때마다 충원 요청하는데 본부에서 예산문제로 인을 안해준다고 항상 이해해달라고했습니다
저도 친구가 1년쯤 계약직하다가 이번 달에 집배원 정식 전환되서 어느 정도 사정을 들었는데 매일 9시 퇴근은 예사고 이번주도 토요일 출근한다더라구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정말 힘드신 점 어렴풋하게나마 이해하고 이번에 그래도 증원신청은 통과했으면 좋겠네요.
1년 계약인데 이번에 정식집배라니 연줄있으셨나보네요 집배전환 좋겠당 저는 그만뒀어요 앞날이 안보여서
올해 상시집배원 전원 전환하겠다고 한게 있어서 순차적으로 전환중이라 연줄보다는 타이밍
솔직히 내정자 있을거 뻔히 아는데 타이밍보단 연줄이죠... 1년짬이 타이밍 좋게 정식집배로 쏙 올라갔다는게 그리 신뢰높진 않네요
castitatis
3년짬이면 대기순번 높으셨겠네요 좋은 결과 축하드립니다
8년전부터? 명박이 시절이네?
보노X보노
그런식으로 치면 올해만 9분이 과로사로 돌아가셨으니깐 현정부 때문일까?
유게가 그렇게 빨던 우체국이라 그런지 절대 대놓고 까진 않는쿤!
? 이게 깔일이야?
사람이 죽어나가는통이라 파업한다는데 그걸 까야되다니 마인드가;ㅅ;???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알아야 까지
이런데는 또 로봇으로 대체해야할 필요가 있을텐데 또 일자리 문제랑 겹치지... 어렵네
우편물량이야 날이 갈수록 줄어들 수밖에 없지. 늘어날만한 건 택배뿐인데 우체국 택배는 비싸니까 잘 안 쓰고.
뭐야 상하차맨이었어? 힘내십쇼
예산편성 못받아서 충원 못하는듯 하던데. 저번에 기사보니 일반택배쪽보다 우체국 우편택배가 더 힘들더만. 거기다 현장직은 계약직들이 많은거 같고. 소방하고 우정쪽은 처우개선 좀 잘되면 좋겠다.
나는 그만뒀는데 너는 힘내라
근데 파업해도 문제인게 한국노총은 참가 안하짆아요 그럼 인원도 얼마 안되는데 우정사업본부 눈도 안 깜을듯
그런데 아직 파업 확정아님 상세하게는 말 못하지만 며칠 뒤에 노조에서 찬반투표한다. 지금 분위기로는 찬성쪽에 몰릴거 같긴한데, 작년 12월에도 파업한다고 했다가 중단된 적이 있어서 상세한건 좀더 기다려야함.
솔직히 우체국에 길게 있진 않았었는데 우체국 적자나는 이유는 시스템이 존나 지랄맞게 비효율적이라그럼
누구잘못인진모르겠지만 노동자가 과로사할정돈데 저러면 어딘가 문제있긴한듯
이젠 옛말
아직도 부동의 1위 맞음 사내가 어떻게 돌아가는진 모르지만 이용하는 우리들은 오늘 부치면 내일 물건오는 꿀배송혜택 잘 누리고 있어서
저중에서 신뢰가는 정부기관하면 여전히 우체국이 1위할걸
저기 없어서 그렇지 전체로 따지면 소방관이 1위, 우체국이 2위일거임
우체국 공공기관 아냐? 세금좀 쓰자 좀!! 이상하게 다른 나라 배워온답시고 돈 버리지 말고 좀...
우편물량이 줄었다는데 막상 우편 나르는 사람은 과로사할정도로 일감이 쌓인단것부터 뭔가 이상하게 돌아가고있는것
물량 늘어났는데승ㅇ 우편물량 전혀 줄지 않는데수
실제 배달하는 우편물이 개인 우편물보다, 고지서류가 많은것도 한몫함. 이런 고지서들이 한번에 나오는 것도 아니고 다 따로 오다보니까 '모든 집을 매일' 가야하니까 피로가 쌓이는 것도 좀 있음.
우편물량은 줄었는데 택배물량은 증가 1인가구증가로 세대수증가 업무량 증가 이런거같음
댓글보니 요즘에도 학교에서 노동3권 안가르쳐주는구나 럭키맨 아니면 일반직장 다닐텐데 그때 피눈물흘리기전에 배워둬라
근데 조금 궁금한게 나는 쿠팡이 우체국 일을 줄인 데에 큰 일을 하나 하지 않았나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해 ? 쿠팡이 쿠팡맨을 발족 -> 미친듯이 무료배송을 시작 -> 경쟁사들이 질수없음 하면서 다같이 난리 -> 그 와중에 무료배송 안되는 우체국이 약세 느낌으로
우체국도 계약택배제도가 있어서 대량 주문하는쪽엔 싸게 나오긴 함. 그렇지만 다른 택배사들에 비하면 이러나 저러나 비싼축이라.. 가격땜에 도태되는거 좀있긴하다.
우정은 한노총이잖아요..
공기업에서 일부 부서 날리고 민간이나 용역/하청으로 땜빵하기 시작한게 언제부터인지 생각해보자. 빌어먹을 효율성 따지면서 비정규직 계약직 하청으로 갈아넣어서 소고기 사 처먹은놈이 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