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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저런분들이 많아저야하는데...요새는 반려동물이 패션아이템도 아니고 가볍게생각 하는사람이 너무많어
그래도 저렇게 사랑받은 강아지는 행복했을거야.
우리 개 어제 죽었는데 이런거 왜 올려서 날 다시 울게 만드냐....
우리집개가 올해 13살인데 하루하루 날이갈수록 애가 늙고 지쳐가는게보여서 참 마음도 아프고 그래...저런거보면 괜히 우울해지고
개가 생을 꽉 채워서갔내 마지막이 어쩔수없는거지 행복했겠내
13살 우리집 할배 당뇨 때문에 전용 사료 랑 인슐린주사 하루2번씩 맞는데 아직 쌩쌩 하시다
요즘 동물병원에서 물어보면 저렇게 장례해주는 업체들 다 연결되어있는지 친절하게 알려준당 그냥 산에 묻거나 아무데나 버릴수도 없으니깐... 종량제 봉투에 버리면 된다는 이야기를 들은것도 같지만 함께 생활하던 생물을 그리 처리하면 그렇잖아....
개를 정말 소중히 여겼다는 증거겠지 진짜 가족이었던 거야
우리애 14살. 아직은 괜찮지만 금새 저리가는거 아닐까 걱정이 되. 하다못해 오래 아프지 않고 편하게 갔으면 한다...
니1미 씨1발 아침부터 진짜
니1미 씨1발 아침부터 진짜
ㅠㅠ
그래도 저렇게 사랑받은 강아지는 행복했을거야.
진짜 저런분들이 많아저야하는데...요새는 반려동물이 패션아이템도 아니고 가볍게생각 하는사람이 너무많어
아침부터 이래도 되냐 ㅠㅠ
개가 생을 꽉 채워서갔내 마지막이 어쩔수없는거지 행복했겠내
우리집개가 올해 13살인데 하루하루 날이갈수록 애가 늙고 지쳐가는게보여서 참 마음도 아프고 그래...저런거보면 괜히 우울해지고
저 가족에게 마리 라는 멍뭉이는 말 못할 뿐 가족의 막내 식구이고, 먼저 떠나보내고 가슴에 묻은 가족이리라
분명 다시 볼수있을거야
우리집 강아지도 이집저집 떠돌던 시절 대충 2년으로 치면 벌써 12살인데...헤어지는 거 상상도 하기 싫다... 너무 가혹해
아침부터 눈물 나게 하지마라 ㅠㅠ
우리애 14살. 아직은 괜찮지만 금새 저리가는거 아닐까 걱정이 되. 하다못해 오래 아프지 않고 편하게 갔으면 한다...
우리 개 어제 죽었는데 이런거 왜 올려서 날 다시 울게 만드냐....
더 울어라. 한없이 울고 눈물이 마를때까지 울어. 속이 홀가분해지면 그때 다시 찾아와라 애송이. 참는다고 극복한다고 되는건아니다. 속풀릴때까지 울다와라
난 죽은지 이제 2년넘어서 괜찮은데 한달은 우울하더라
진짜 애가 어릴땐 밖에 엘리베이터 소리만 들어도 뛰어나가서 짖고그런게 다른집에 피해되니깐 하지마라했는데 나이들어서 백내장오고 귀도 잘 안들려서 사람옆에가도 잘 모르고하니깐 짖는게 그리워지더라..
진짜 강아지 키우는집 사람들 꼭 12살 13살 넘기전에 개 펜션같은데 한번이라도 데려가셈 나중에 그런데 많이 못데려갔던게 한이됨
철들고 나이먹어서 키우던 개 한마리 가는거보니까 두번 다시 못키우겟더라
강아지 눈에 물안경같은건 뭐임?
애가 눈을 못감고 죽어서 저렇게했다고함
우리집 작년에 죽는 강아지 17년동안 살다가 갔음. 그런데 그때 상황이 아주 그랬던게 형수가 아프다가 하늘나라로 떠나간지 얼마 안되서 형수가 남기고 간 3살배기 애기 보살피느라 나빼고 아무도 잘 신경써주지를 못했음. 그와중에 개는 치매까지 걸리고 그러다가 어느날 시름시름 앓아서 병원에 데리고 가서 링겔도 맞히고 했는데 결국 밤 10시쯤 됐나? 엄마 품에서 조용하게 숨을 거둠. 엄마는 미안하다를 연신 중얼거리면서 통곡을 하셨고 나랑 형은 질질짜면서 반려견 장례업체에 울먹이며 연락해서 새벽에 화장터 다녀옴. 하아... 본무노다가 한번 울뻔하고 이 글 쓰면서도 울뻔했네... 출근중인 전철안인데...하...
올해 1월에 13살 포메 떠나보냈는데 진짜 다 나때문인거 같아서 너무 미안하고 그랬는데.. 강형욱씨 얘기 들으니까 조금 위안이 되네요. 보고싶다 짱아야
하필 같은 말티즈네 젠장 아침부터 ㅠㅠ
13살 우리집 할배 당뇨 때문에 전용 사료 랑 인슐린주사 하루2번씩 맞는데 아직 쌩쌩 하시다
13살이면 아직 쌩쌩하실때지
우리집도 첫아이 13년 키우고 보냈는데 어머니 진짜 2-3달 우울해하시고 함들어하셔서 다시 키우자니까 싫다하셨는데 이게또 아버지가 몰래 한마리 데리고 오셔서 키우게 되니까 상실감에 우울한 마음이 치유되시더라... 역시 댕댕이들 넘 귀엽고 사람에게 의지하는 만큼 없어졌을때 함드렁
나도 12살 요크셔 보내고 무려 8년을 애완동물 키울 생각을 접었음. 그리고 말티즈를 한마리 들였는데 치유되더라.
역시 강형욱님은 어쩜 위로도 저렇게 멋지게 하실까
자식한명 보낸다는 느낌이 맞지... 내 대학교 때 4년간 보던 교수가 노묘/노견 한마리씩 키웠는데 복학하고 얼마못가서 노묘가 죽으면서 하는 말이 다시 못키우겠다는 말이였음.
저래서 키우기가 망설여짐...
지금 키우는 고양이 9살인데, 아직 멀다면 멀고 가깝다면 가까운 일인데... 난 감당할 자신이 없다...ㅠㅠ
어메이징한건 개도 사람 처럼 장례식 해주네 ...
가치없는 인생
요즘 동물병원에서 물어보면 저렇게 장례해주는 업체들 다 연결되어있는지 친절하게 알려준당 그냥 산에 묻거나 아무데나 버릴수도 없으니깐... 종량제 봉투에 버리면 된다는 이야기를 들은것도 같지만 함께 생활하던 생물을 그리 처리하면 그렇잖아....
가치없는 인생
개를 정말 소중히 여겼다는 증거겠지 진짜 가족이었던 거야
매일 반갑다고 꼬리치고 평생을 감정노동으로 사람들 달래주는데 저정도라도 해주는게 도리라고 생각된다
자식이 죽었다잖아..
ㅇㅇ 개키우면 나중에 정때기 너무 힘듬.
우리 아버지도 키우던 애들 둘다 보내고 나니까 세번째는 싫다며 절대로 싫다고 하시더라. 가장 예뻐 하시던 어머니는 오히려 키우고 싶어 하셨는데... 어머니 가시고 좀 지난 다음에 넌지시 물어봤는데 그래도 싫다 하심
울집도 그럼 뭉치가고 나서 울엄마 충격받아서 더 이상 개나 고양이는 못들어올거 같은데.. 나도 이제는 못 키우겠더라 생각날거 같아서
시간이 지나면 슬픔은 새로운 사랑으로 잊혀져가더라 우리집 개도 늙어서 어느날 죽는 모습을 보이기 싫었는지 아무도 안보는 구석에서 혼자 조용히 누워서 떠났는데 그 후로 집에서 동물 키우는게 금기가 됐는데.. 지금은 고양이 키우면서 고양이 이뻐해주면서 잘살고있음
잊혀지면 좋은게... 아직도 동네 다니면 그아이랑 갔던 골목 그대로인데가 보이면 마음 아파서 그풍경 못본다..
언젠간 너로 인해
더 가슴 아픈게 개나 고양이들은 눈을 뜨고 죽는데 이게 근육구조가 달라서 그렇다고 하던데 머리로는 그렇다고 알고있지만 막상 눈 뜨고 있는걸 보면 가슴이 아프더라ㅜ
반려동물은 한마리만 키우면 안된다고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정말 애정을 가지고 가족처럼 지낸 사람인 경우 반려동물이 죽었을 때 상실감이 너무 큰데... 여러마리 키우는 사람 같은 경우 남은 애들을 위해서라도 그나마 마음을 추스리는 편이 빠르지만 한마리인 경우는 그게 안되서 힘들다 라고 하더군요 ㅠㅠ
울 부모님이 나 태어나기 전 옛날사진 보면 쉐퍼드에 진돗개 다 길러보신 분인데~~나 태어나곤 안키우심 어릴적 가끔 엄마한테 나도 강아지!! 하면...."사람 이별하는 것도 슬픈데~동물까지 이별 해야되겠냐~"며 잘 안키우심
우리집 개 15살인데 이제 무섭다 ㅠ
누나네서 키우던 강아지가 마르티즈인데 조카 남자애가 초등학교 때 강아지 키우고 싶다고 해서 들여온 놈 10년을 넘게 키우니 몸 이곳저곳에서 고장이 나서(대표적으로 눈이 안 보여서 자꾸 의자에 부딪힘 ㅠㅠ) 토하고 똥오줌 지리고 하더니 어느날 아침에 무지개 다리를 건넘 마침 그 조카가 군대에 있었는데 키우던 강아지가 죽었단 이유를 댔는지 아님 딴 얘길 했는지 암튼 휴가까지 얻어서 나와 꺼이꺼이 울더란 ㅠㅠ 키 185 정도 되고 덩치가 산만한 넘이 강아지 죽었다고 ㅠㅠ 그리 슬피 울 줄이야
집에 돌아왔는데 아무도 없고 매일 나를 반겨주는 존재가 없을때 주저 앉아서 엉엉 울게 만들지 펫로스 증후군이 정말 무서워
유머탭이라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거북이를 키우면...내가 먼저 가겠지?
우리집 갯새끼 자는것 보소
울 엄마도 그랬지... 16년인가 진짜 수명대로 충분히 잘 키웠고 생긴것도 하는 짓도 너무 예뻤던 요크셔테리어 보내고 다신 개 안 키운다고 하셨지. 너무 고통스러워 하는거 같아 내가 안고 동물병원가서 안락사 시켰어. 의사가 조용히 진찰실 불 꺼주고 나가드라. 잠드는 듯 하다가 눈에 초점 풀리고 고개를 들어도 자꾸 푹푹 꺾이며 처지는거 보고 이놈 갔구나 하고 느낀 순간. 어릴때 잘못해서 엄마한테 맞으며 혼난거 이후로 나이 40 바라보며 사는 동안 그렇게 크게 꺼이꺼이 소리내며 울었던거 처음이었다. 지금도 생각하니 눈물날라네. 그러다 나 결혼하고 마누라랑 맞벌이 하고 둘이 술 좋아해서 저녁에 자주 술먹고 들어오고 하니 엄마는 하루종일 집에 혼자 있게 되셔서 점점 우리한테 말씀이 많아지시고 짜증도 느시는거 같아 요크 보낸지 7년쯤 될때 한 놈 더 데려오고 2년 지난 지금, 완전 좋아하고 이뻐하신다. 포메라니안이라 종 자체도 기본적으로 귀엽지만 그중에서 이쁜 놈으로 걸려 밖에 데리고 나가면 보는 사람마다 너무 이쁘다고 난리치는 사람 있을 정도라 데리고 나간 엄마 우쭐하게 하는 것도 있고 엄마가 밥주고, 같이 데리고 자고 하시니 이놈한텐 현재 주인은 엄마뿐이라 밤에 내가 엄마랑 얘기만 해도 나한텐 짖어. 엄만 그것마저 이쁘고 기특한거지 엄마를 지킬려고 하는 거 같으니. 현재 엄마가 받는 국민연금, 노인연금의 상당부분이 그놈 간식에 들어가고 있다. 오죽하면 누나가 우리 어릴때도 좀 그렇게 신경 좀 써주지 라고 할 정도로 정신없이 이뻐해주고 계시지. 다른 취미가 있거나 살림만 하셔도 낮엔 나가셔서 동네 친구도 만나시고 하며 관심을 분산하고 따로 둘수 있는게 있으시면 몰라도 울엄마처럼 종일 집에만 있으며 TV, 책 말곤 할게 없는 상황이면 어린 놈으로 하나 빨리 데려오는걸 추천한다. 너무 빨리 말고 먼저 보낸 놈에 대해 그래도 좀 덤덤해지는듯 할때. 친구가 여행가는동안 잠시만 봐달래 하고 뻥을 쳐서라도 일단 데려오면, 먼저 보내는거 다시는 보기 싫어 안 키운다 하는 심성이면 새로 데려온 놈도 또 다시 이전에 키우던 놈한테 하시던 거처럼 이뻐하실 수 밖에 없어. 그렇게 개를 사랑하실 수 있으니 먼저 보낸걸 그리 슬퍼하시고 그걸 다신 겪고 싶지 않다고 하시는거지. 적당한 시기에 다시 하나 데려와 키우는거 추천!!
아놔 본문보고 울고 이글 보고 울고 니들정말 ㅠㅠ 우씨 ㅠㅠㅠㅠ
몇 년 전부터 수술하고 그랬으면 돈도 무진장 들었을텐데.. 반려견을 안키워봐서 그런지 개한테 뭐 저렇게까지 하나 싶은 느낌도 듬 근데 막상 15년을 같이 살면 개가 아니라 자식이고 가족으로 느껴지려나 쟨 저런 가족들 만나 참 행복했겠다
마지막까지 사랑 받다 갔으니 다행이네
지금 울 댕댕이 13년 됐는데, 건강한지 알았는데 심장병 땜에 약먹이고 있어서 감정이입 되네 ㅠㅜ
내가 책임이니 시간없다니 어쩌구 핑계대면서 개 안키우지만 진짜는 저 순간이 너무 두려워서 감히 정을 못주겠음...하...ㅠㅠ
저희집도 일단은 저러다가 몇년 지나니까 이제 다시 키우고 싶다고
몇달 전에 떠나보낸 우리 애가 생각나네...
17년을 같이 지냈고, 녹내장으로 시력저하가 온것 빼면 밥도 잘먹고, 산책도 좋아하던 노견이 있었는데, 산책하러 나갈때 동내 줄풀려 뛰쳐나온 백구가 달려들어 물어 뜯었어요. 그뒤 수술도 했지만 결국 노견에겐 힘든 상황이었는지 일주일만에 죽었죠. 아파도 제 옆에 엎드려서 자는걸 좋아하더 녀석이 죽을땐 자다가 일어나서 화장실을 찾아가 볼일을 보고 자기 집에 들어가서 누웠더라구요. 물어 뜯기는거 말리다가 물려서 난 손등위 흉터를 보면 자꾸 생각나서 앞으로 다른애는 못기를것 같습니다.
강아지는 행복하게 하늘나라로 갔을 듯.... ㅠㅠ 어릴 때 강아지 키우고 싶다고 해서 어머니가 친구분 강아지가 새끼 낳은거 데리고 와서 너무 좋았는데 하루만에 집에 혼자 놔둘 생각에 커서 죽으면 너무 슬플 것 같은 생각이 하루 종일 들어서 바로 다시 보냈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예쁘고 귀여웠던 녀석이었는데... 그 이후로 애완 동물은 키울 엄두가 안나네요.... ㅠㅠ
나도 예전에 키우던개는 9년살았고 지금 개도 13년됐는데, 난 아빠가 개 별로 안좋아하는줄 알았어. 근데 예전에 겪어보셨으니까 일부러 멀리하시더라. 나중엔 같이 산책도 다니더만.
몇년전 시골집 마당서 기르던 작은놈, 크리스이브날 생전 안하던 문긁기를 하도 해서 아버지가 문을 열고 안고 들어오심. 안긴 상태에서 아버지 손을 슬쩍 물더니 무지개다리 건넘. 1년뒤 어느날 남은 큰놈이 마당서 엄청 짖어댐. 아버지가 뭔일인가 싶어서 나가니 집에 안들어가고 빙빙돔. 안에 뭐가 있나 싶어서 가까이가 등 쓰다듬어 주고 개집안을 보려는 찰나 아버지한테 두어번 짖더니 무지개다리 건넘. 그후로 집에서 “개”라는 말도 못꺼내고 있습니다.
개 죽었을 때 후회하는 건 먹고싶어하는거 있으면 그냥 줄껄 이였다.
2년전에 18살 시추를 하늘나라로 보냈는데 결국에는 말티즈를 또 다시 입양해서 아껴주고 있네요 처음에는 안 키울까 하다가 그래도 어머니의 허전함을 달래 드릴려고 입양했는데 잘한 선택인것 같습니다.
정 많은 사람은 어찌 이별을 감당하나
전 이이야기가 너무 좋아요 근 20년을 함께한 우리 복순이 한번만 더 안아볼 수 있었으면...
울집 마티즈 21살인데...하루하루가 조마조마합니다.
저희집 개도 18년 같이 살다 늙어죽었는데 어머니가 다시는 애완동물 카우고 싶지 않다고 하시더군여
나도 그래서 안키움 동물 보고싶을땐 동물원이나 동물카페가서 보는정도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는 것은 당연한 일. 저 집안 식구들도 당장은 힘들겠지만 새로운 반려견이나 동물을 다시 키우는 것도 좋습니다. 죽을 걸 두려워해서 또 키우기싫다시지만 새로운 식구와의 인연으로 그 슬픔이 충분히 치유되고도 남습니다. 이렇게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 아닐까요? 그것에 대한 최고의 보답은 최선을 다해 새로운 동물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나도 강아지 떠나보내고 한달 넘게 우울증 같은 증상이 와서 퇴근길에 차 몰다가도 막 눈물이 나고 자다가도 옆에 있는 것 같아 깨고 했는데. 다시 키운다면 65세쯤 키우기 시작해서 같이 나이 먹다가 같이 가고 싶다.
부모님들 집에 애완동물 들이기 싫어하는이유가 저런거지 보통 들이기전에는 엄청반대하다가 막상 오면 겁나귀여워함 나도 페키니즈 키우다가 죽고나니깐 그뒤로는 키우기싫더라
울 동생도 11년 살다가 작년에 갔는데 다시는 안 키우기로 함 가족을 잃은 것과 똑같은 슬픔이 찾아와서 다시 감당할 자신이 없음 떠돌던 아이, 계획도 없이 키우게 됐는데 큰 기쁨을 주고 갔음
요즘은 첫번째 강아지 7살쯤 되면 두번째강아지 들여서 나중에 노령으로 죽게 되었을때 빈자리를 쫌 덜 느끼는식으로 많이 분양함.
울집멍멍이도 죽었을때 온가족 다같이 슬퍼했는데 ㅜㅜ 울엄마가 이제 더 애 먼저 가는거 보기 싫다고 키우기 싫다함
20년 살다간 우리집강아지 작년에 갔는데 그게 생각나네 하루에도 몇번씩 몸 경직되고 두달간 아무것도 못먹고 죽기 일주일전에는 몸에 힘이 다빠져서 누운상태로 아무것도 못하고 오줌만 싸더라 난 늙어죽으면 편하게 갈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야... 죽을때 몸경직되고 부르르 떨다가 몸이 식어가더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