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영상 업계에서 나름 10년 안짝으로 일하던 사람인데
오늘 문화재단쪽에 영상제작 관련 개인참가 자격으로 뭔 일의 미팅있어 갔었음...
첫날부터 거기있던 담당 공무원(여)이 뭐 질문만 하면 아까 말씀드렸잖아요! / 어제 분명히 말씀드렸던건데.../ 이해를 못하시는거 같은데... /했던 이야기 또 하는건데...
이딴식으로 말하면서 말끝마다 빈정거리고, 뭐 작업에 대한 반대의견이나 궁금증에 대한 질문을 하면 어른이시잖아요! 일일히 다 챙겨드려야 하나요?
애 아니잖아요? 이딴 태도로 대꾸하더라....이번에 3번째 미팅인데 빡이쳐서 일이 손에 안잡힘....
기업과 기업대 미팅에서 절대 본적 없는 케이스 인데....
뭔 생각인지 이딴식으로 불성실한 태도로 말하는데 그 자리에 다른사람도 있고 원래 말재주가 없어서 벙만찌다가 집에와서 샤워하고 누우니까 존나 열받아서 잠이 안 오네....
문화재단쪽도 공무원 맞지? 무슨 재단 이사장 딸이거나 이런애가 그런 사업하진 않겠지? 다음주에 또 저거랑 말 섞어야 하는데...이렇게 빡치면 어떻게 해줘야 하나?
고백해서 혼내주자
재단이면 보통 무기계약직
공무원이 클라이언트면 ㄹㅇ 그냥 네네 하면서 하란데로 안하면 일이 끝나지않아 죽을거같음.
전문용어로 조져
고백해서 혼내주자
내 인권은 안 챙겨주냐?
적당히 가져가고 ㅈㄹ하면 댁이 그동안 피드백한게 뭐냐고 몰아쳐야지
공무원이랑 일하는사람들 하는말이 다 좇같다더라 힘내
재단이면 보통 무기계약직
둥굴레
실제로 좀 어려....26살 정도임...
둥굴레
나도 빨리 걔좀 치웠으면 좋겠음... 재단에 직원이 거의 없어서 바꿀 인원은 없어 보이더라.... 이사장은 본청 인가 거기에 있고 지역 건물에 팀만 조촐하게 있는데, 아씨..또 빡쳐서 잠이 달아난다... 근데 참가하는 거기 부서에서는 말해도 뭘 해줄 책임 결정권자는 없더라
끝나고 민원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