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족 보행도 아니고 사족 보행도 아님.
걍 물 속에 집어넣고 끝남.
이유가 세레노와 이브라힘의 연구가 몇가지 병크가 있어서 초기화되긴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이족 보행설로 돌아가기도 애매한게
좁아 터진 골반과 무거운 상체로 인해서
그대로 이족 보행하면 애가 척추가 부러짐(...)
그리고 등에 솟은 돌기가 척추랑 바로 연결되어있어서 육상에서 돌아다녔다면 한번이라도 바닥에서 구르는 순간
돌기가 접히면서 즉사하는 병x 공룡이 탄생(..)
그래서 일단 스피노사우루스는 걍 물속에 집어넣어둔 상태.
고래 골격 이런거 보면서 느끼는건데 왠지 공룡들 현대 동물들이랑 존나 비슷할거 같다
골격에 붙은 근육 조직이나 미라 화석 같은거 때문에 현재 공룡 복원도는 생각보다 실제에 꽤 근접한 편.
의외로 골격이랑 체격이 맞지 않는 케이스 아니었을까... 펭귄같은거 보면 가능성은 충분할거같은데
아니 체격이 문제가 아니라 저 문제가 모두 물속에 집어넣어서 수생 공룡으로 만들면 완벽히 해결됨(..) 걍 하마 같은 케이스.
하마는 낮은데다 두껍잖아 그런것처럼 어느 부분부터 뭔가 잘못계산된 케이스 아닐까 하는거지 뭐... 학계가 그런거 생각 안해봤을리 없겠지만
골격이랑 체격이 안 맞는게 문제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CT 촬영해보니까 애가 정상적으로 걷는게 불가능한 수준의 골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