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샤를로트가 방영당시 의식의 흐름

[디롤]

초반 - 1쿨 치곤 단편 에피가 많지만 암튼 캐릭 귀여워! 오프닝 떡밥 풀어보자!

중반 - 오오 뭔가 시작한다.

중반 조금 더 지나서 - 어? 끝이야?

최종 - ?????

몰아본 사람 입장에서는 잘 모르겠지만

생방 쫓아가던 사람들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노도의 전개 였음.

솔직히 당시에 떡밥이랑 전개 추측하던 글들이 더 재밌었다.

[????]

갑자기 시간여행 ㅈㄴ어이터렸음

[디롤]

우스갯소리로 하던 복권으로 자금 충당을 실제로 했다는 점에서는 인상적임
시력 떨어져서 맹인 됭거나, 맹인 묘사까지도 괜찮았음.
다만 캐릭터적으로는 적당한 전개용 나사란 생각밖에 들지 않음.

[요로이즈카 미조레]

나도 생방으로 봤었는데 안보는게 나을뻔한 애니였지

[갓슬]

이것도 마에다 준 애니였던가
이미 엔젤비츠때 밑천 다 나와서 기대 안하고 안봤더니 역시나였음

[케프]

엔젤비트가 원래 3, 4쿨 기획이였다고 들었는데
아닌가
여튼 그래서 급마무리로 끝나버렸지

그래도 리틀버스터즈는 괜찮더라

[디롤]

분량 압축이 심해서 그렇지 캐릭터 개별묘사나 전체적인 세계관은 엔젤비트가 더 마음에 들었음.
애니 1쿨에 맞춰서 조종한다는게 주변 캐릭터를 죄다 빈껍데기로 만드는걸줄은 상상도 못했네

[디롤]

능력이 1인 한정 은신이라 남들보기엔 사람 패는 놈 느낌이라 그랬다 라는데
이게 본편에 언급된건지 시청자 해석인지 기억이 안 난다

[레몬P]

라디오가 재밌었다

[디롤]

라디오는 재밌었다 ㄹㅇ ㅋㅋㅋㅋ

[마테로브]

초중반엔 신선하고 좋았는데 갈수록 하..

[S플래티넘]

마에다 : 엔젤비트의 복수를 할려고 만들었습니다(실제로 한말)

[PandaExpress]

자꾸 2쿨이면 2쿨이었다면 이러더라 정해진 분량안에서 못풀어내면 뭔소용

[디롤]

엔비도 그렇고 샤를도 그렇고 분량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함.
리토바스 게임판 리프레인 파트 하면서도 느꼇던건데 마에다 작법 자체가 호흡이 너무 김. 텍스트 게임 좋아하는 사람도 좀 나른해질 정도로. 그 대신에 클라이막스에서 감정 빌드업은 잘하는데. 아무리 봐도 애니 각본은 안 맞음.
클라나드 애니판이 정말 기적적으로 잘 조율된거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