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요즘따라 채식 = 비건이라고 오해가 많네

[슈발로이카1]

비건 = 고기 계란 우유 다 안 쳐먹음

오보 = 계란 먹음

락토 = 우유 먹음

락토-오보 = 계란, 우유 먹음

페스코 = 물고기까지 먹음

세미 = 닭까지 먹음

이런 식이고 비건은 채식에서도 극극소수인 프루테리언(떨어진 과일만 쳐먹음)빼면 최고단계인데

그냥 비건 = 채식 전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졌네

[아니메점원]

안먹으려면 다 안먹지 뭐하는거냐

[민트초코 삼계탕]

호흡주의자도 있다구!

[슈발로이카1]

그놈들은 뒤지거나 야매로 몰래 쳐먹거나 둘 중 하나라서 굳이 치진 않았음

[Rafel]

아아 신경쓰기 싫다.

[히-데루]

어느쪽이든 같이 밥먹고싶진 않다

[클라링]

근데 세미 페스코 이런건 생소한 입장에서 저게무슨 채식주으냐?> 할수도 있을듯

[K-Niner]

일단 제일 눈에 띄고 단어 자체가 '채식' 이다보니

[슈발로이카1]

그래서 통합해서 말하는 채식주의자(베지테리언)라고 하면 되는데 굳이 오보나 그런것도 비건이라고 지칭하니까

[K-Niner]

그리고 비건이 아니면 대개 종교나 건강상 문제 때문인 경우가 많은데

비건은 그들 자신의 '고결한' 도덕성 '동물권'ㅍ어쩌구 하는 이유로 하는지라 다른 부류에비해 선민의식도 심하고 그래서 더 눈이 띔

[K-Niner]

이런 이유 때문에 채식주의하면 비건이 가장 뇌리에 박히고 그래서 혼용되는 것 같음
마치 페미와 메갈이 본디 동의어가 아니지만 사실상 같은 취급 받는것처럼

[쿠아곰]

비건인데 주말에 고기먹는다던가 하는 케이스도 있어서...
비건이 제대로 비건취급 받지 못하지.

[보리꼬리]

않이 굳이 뭐 나눠서 부르지말고 대충 먹는다고 하면안되나? 채식한다는 사람들은 왜 저렇게 어렵게 살어..

[바라라]

ㅈㄴ 골라먹네. 이 레벨이면 편식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