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세계에 빠지는게 아니라
내가 지내고 있는 일상+ 실제로 없는 공간이 합쳐셔서 거기에 좀비가 출몰하는 느낌이었는데
1. 공동 샤워일에 단체로 피신해 있는데 이새끼들 안심해가지고 샤워하면서 시끌벅적 떠들다가
(그와중에 한놈이 깝치다가 좀비 한마리 들어와서 전멸할 뻔했음)
밖에 좀비들 다 포진해 있는 상황에서 여긴 글른거 같아서 친구랑 같이 목숨걸고 빠져 나간다거나
2. 낮에는 좀비들의 판단능력이 떨어져서 인간이 바로 옆에 있어도 못알아 채는걸 이용해서
나도 내가 살던 곳으로 돌아가는데 민족 대이동 처럼 좀비들이 떼로 어디론가 가고 있는 무리를 지나치는데
웃기는건 좀비들 틈 사이에서 촬영팀 카메라맨 이 있어가지고 자기들도 무리인양 버젓이 돌아다니면서
'좀비의 눈물' 다큐를 찍으면서 같이 가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마지막 에피소드는 비슷한 내용으로 좀비들이 편의점 안에서 서성대는 와중에
(낮에는 인간에 대한 인식능력 저하)
오레오 같은 과자를 돈내고 샀는데 (좀비들이 돌아다니는데 주인이 버젓이 영업중) 잊어버려서
주인한테 못봤냐고 따지는데 소리가 들리면 좀비가 반응하니까 주인한테 큰소리 내려고 하니까
뒤에 있던 할머니 좀비가 달려들어서 눈물을 머금고 어쩔수 없이 편의점을 빠져나올수 밖에 없었다
뭐 이런 3개의 에피소드가 있었음 ㅋㅋㅋㅋㅋㅋ 간만에 흥미진진했네
꿈을 시리즈로 꾸네 ㅋㅋㅋ
꿈을 시리즈로 꾸네 ㅋㅋㅋ
내가 원래 좀 기상천외한걸 많이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