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산 책은 관촌수필 과 톨스토이 단편선 1권.
원래는 관촌수필을 사고 싶었음..
무슨 내용인지는 모르지만
예전부터 이 책에 대해 좋게 평가하는 글을 몇 번 본적이 있어서
항상 무슨 책이지?? 읽어보고 싶다. 라는 마음이 있었음.
근데 어제 보니까 중고서점에 3600원에 파는게 있더라고..
그래서 오늘 샀음.
나머지 한 권 톨스토이 단편은 살 생각이 없었지만...
갖고 있는 문상으로 사고 싶었는데
문상으로 사려면 책가격이 4000원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해서...
4000원 이상 맞추느라 하나 골랐음.
왜 이걸 골랐느냐.
집에 2권이 있기 때문ㅇ
물론 이 2권도 중고서점에서 산거...왜냐면 이 2권은 1300원이라는 싼 가격이었기 때문에..ㅇㅇ
근데 이런 책은 어디 여행 갔을 때 갖고 가서 읽기 좋은 책임....짦막짧막해서ㅇ
하지만 나는 이 책들을 읽지 않아...
왜냐면 나는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 읽기 때문에..ㅇㅇ
집에 산 책들이 책장에 꽂혀 있지만 대부분 읽지 않은 책들임...
도서관에서 빌려 읽기 때문에;
심지어 산 책도 도서관에서 빌려 읽음;;;
그래서 요즘 읽고 있는 책은
부분과 전체 라는 책을 읽고 있음.
어제 꿈책미 꿈꾸는 책들의 미로 다 읽고 오늘 읽어서 지금 거의 150 쪽 정도 거의 반 정도 읽었는데... 재미있네.
이거 다 읽고 난 후에는 물론 또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을 읽을 거임..ㅡㅡ;
책을 사고 싶지만..
책 산게 너무 아까움.
사지 말걸
하지만 사고 싶어.
이상한 놈이다
부분과 전체 엄청 어려운책 아닌가 ㄷㄷ
어렵지만 재미있어... 뭔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는데. 아...천재 과학자들은 자기네들끼리 만나면 이런 대화를 이런 식으로 하면서 노는 것인가. 하는 느낌임
나도 사놓고 안읽은게 엄청많음
이상한 놈이다
톨스토이는 내가 팔았는데 돌고 돌아 거기로 갔네
욕망에 충실한건 나쁜게 아니지
일반 서점가서 책 사기에는 가격이 ㅈ랄맞기에 매번 중고서점에 가게되지만, 간혹가다 신작들이 궁금하여 기존 서점에 기웃거리는 것 만으로 황홀감을 느끼고는 가격보고 무서져내리고 맘... ㅜ
톨스토이는 괜히 최고의 러시아 소설가중 하나가 아님 공부하기 싫고 그냥 머리 식힐때 읽어봐
나중에 지금은 도서관에서 빌린 책 읽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