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에 나오는 마그넷 코팅 개념이 결국 인간을 포함한 동물의 관절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 같아
건담 관절에다 자기장을 띠는 코팅을 해서 마찰력을 줄여 반응속도를 높인다...라는 설명인데,
동물의 관절은 워낙에 그렇게 되어 있거든
정상적인 관절 상태라면 관절부에서 물리적인 접촉은 없는게 정상이고...
노화로 인해 관절 부위에서 접촉이 일어나면 퇴행성 관절염인거지.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아이고 무릎이야 하시는 상황.
그러고 보니 메탈 베어링들도 비슷한 원리긴 하네. 가급적 직접적인 접촉은 없도록 하는.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건담이야 수리도 하고 마그넷 코팅도 하고 하지만 사람 관절은 몇몇 경우를 제외하면 대체가 불가능할 뿐더러, 인공관절로 대체를 하더라도 절대 원본보다 못하니까 (건담으로 치면 마그넷 코팅된 상태에서 원본으로 돌아간 상황) 타고난 관절을 최대한 아껴쓰자.
특히 무릎은 체중 늘면 확 나빠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