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팬들이 '시네마고 맞고 아니고 떠나서 님들 왜 그렇게 말을 심하게 하심? 우리가 님들한테 뭐라도 했음?'
이라고 하면 장땡이거든
실제로 말 나온 거 보면 거장 측 발언하고 마블 측 발언하고 수위 차이가 좀 심해.
가장 격한 것만 비교하면 '마블 영화는 비열하다, 경멸스럽다(대부 감독)' VS '님들 영화도 싫어하는 사람 있잖아(사무엘 잭슨)'
대충 이 정도임. 다른 의견도 '마블 영화는 남는게 없다. 지루하다. 보다가 더 못보겠어서 껐다.' 이 정도 수준이고
오히려 처음 말 시작한 스콜세지옹이 겉치레라도 '걔네들 그래도 나름 열심히 만들긴 했어. 그런데 그게 시네마가 아니고 또 문제가...' 라고 한 케이스.
그런데 마블은 무조건 시네마라는 마블빠들은 둘째치고서라도
마블 감독 + 배우들은 자기가 만든 영화가 대충 '감정 전달 없음. 남는 거 없음. 내러티브도 없음' 소리 듣고 가만히 있기 어렵겠지
로다주도 스콜세지옹 존경한다고 구구절절 늘어놨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유도심문 걸려서 자기 마블 영화는 시네마 맞다고 딱 잘랐고.
그래서 내가 '그분들도 발언의 자유가 있다' 라는 것만 말한 존 파브로가 ㄹㅇ 대인배로 보이더라고.
그 양반 영화 아메리칸 셰프에서 SNS에 글 잘못 올리다가 개판된 거 나오기도 해서 현명하게 판단한건가 싶기도 함.
뭔 일임?
거장들: 마블 영화는 예술적 가치가 없다 VS 마블측: 우리 영화는 예술적 가치가 있다 난 예술적 가치라는게 거장들이 정하는게 아니라 관객들이 정한다고 생각해서 먼저 가치가 없다고 말한 거장 측에는 반대하는 입장?
ㅇㅎ 그런일이군